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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터, 정품 대신 호환품 써도 될까요?

다나와
2021.09.16. 17: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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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어떤 공기청정기를 사느냐' 보다 '공기청정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공기가 맑던 예전에는 숨 쉬는 게 힘들다는 감각을 상상하기 어려웠는데,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우리는 그 느낌을 쉽게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필수 가전제품으로 새로이 등극한 제품이 바로 ‘공기청정기’다. 많은 이들이 앞다퉈 공기청정기를 장만했고, 이제는 어느 가정에서건, 일터에서건 공기청정기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이제 공기청정기 시장은 포화 상태를 맞았다. 시장조사기업 GFK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소비자용 공기청정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3%가량이 줄어든 1,900억 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코로나19 이전처럼 극심하지 않은 것이 가장 첫 번째 요인이고, 이미 많은 곳에서 공기청정기를 들여놓은 상태라는 게 두 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즉 이제는 어떤 공기청정기를 살 것인가 보다, 가지고 있는 공기청정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중요한 때라고 할 수 있다.




1년에 1~2회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공기청정기


▲ 사용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공기청정기 필터는 보통 1년에 1~2회 정도 교체해줘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는 부품은 사실상 ‘필터’가 유일하다. 대부분의 공기청정기는 선풍기와 같은 원리로 동작하는데, 미세먼지를 품은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를 통해 정화된 공기를 내뿜는 구조를 취한다. 이 과정에서 소모되는 것은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가 유일하며, 정기적으로 필터만 갈아주면 그 이상의 관리에 품은 크게 들지 않는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해 주어야 하며,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제품은 필터의 상태를 판단해 이용자에게 교체 시기임을 다양한 방법으로 인지시키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필터 교체 시기가 되면 사람들은 또 하나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필터를 고를 때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구매자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 제조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소위 ‘정품 필터’도 있고, 제조사에서 제조한 것은 아니지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호환 필터’도 있다. 지금부터는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다양하게 존재하는 필터 중에서 과연 어떤 걸 구매할 때 고려하고 또 선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필터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것은 '등급'



▲ 공기청정기의 필터 등급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 영상을 참고하자(출처: 유튜브 <A Jay TV>)


공기청정기는 우리 생활에, 특히 건강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제품이다. 그렇기에 공기청정기는 물론이고 필터의 품질을 따질 수 있는 기준이 제공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공기 필터를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헤파) 표준으로 정의했는데, 이에 따르면 공기 필터의 등급은 E10에서 U17까지 총 8등급으로 나뉜다. 필터의 종류는 등급에 따라 달리 불리는데, E10 등급에서 E12 등급까지는 ‘세미 헤파 필터’, H13, H14 등급은 ‘헤파 필터’, 마지막으로 U14 등급에서 U17 등급까지는 ‘울파 필터’라 칭한다. 일반적으로 실내용 공기청정기의 경우에는 세미 헤파 필터 혹은 헤파 필터가 주로 사용되며, 울파 필터를 채택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호환 필터와 정품 필터는 같은 등급일 경우에는 동일한 성능을 보장한다. 제조처 혹은 판매처와 상관없이 인증된 등급을 받은 필터는 기본적으로 같은 성능을 보이는 것이다. 만약에 등급이 다를 경우에는 필터 등급이 낮을수록 순환은 원활하지만 작은 미세먼지가 걸러지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고, 등급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먼지를 걸러주지만 그만큼 촘촘해 공기 순환에 소요되는 시간이 더 길게 필요하게 된다.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의 가격 차이


▲ 삼성 블루스카이 6000의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 가격 차이


지금부터는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제품들의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의 가격과 등급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삼성전자의 ‘블루스카이 6000’ 제품의 필터인 ‘CFX-G100D(현재 최저가(36,500)’은 공기 청정 필터와 숯으로 된 탈취 필터의 일체형이다. 이 제품의 필터는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 모두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정품 필터의 미세먼지 필터 등급은 H13, 호환 필터(현재 최저가 16,000)는 H12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가격은 호환 필터가 정품 필터보다 57% 가량 저렴하다.


▲ LG 퓨리케어 360˚의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 가격 차이


LG전자의 공기청정기 중에서 많은 선택을 받는 ‘퓨리케어 360’의 필터는 ‘AAFTDS101(현재 최저가 57,610)’로, 이 제품도 역시 탈취 필터와 미세먼지 필터가 일체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둥글게 디자인된 이 필터는 바깥쪽에 H13 등급의 먼지 필터를, 안쪽에 탈취 필터를 갖춘 구성으로 5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호환 필터의 경우에는 가격대가 다양한데, 탈취 필터를 없애고 먼지 필터만 탑재해 가격의 합리성을 기한 제품에서부터 정품과 같은 구성의 제품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탈취 필터와 미세먼지를 따로 구입하면 구매 비용을 더 줄일 수도 있겠지만 정품 필터와 동일한 구성, 같은 등급의 호환 필터(현재 최저가 62,560)를 구입한다면 2세트에 6만 원대로 정품 필터보다 46%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위닉스 제로의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 가격 차이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중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위닉스 제로’의 필터 ‘CAF-10S3(현재 최저가 51,020)’ 또한 정품 필터는 탈취 필터와 미세먼지 필터를 함께 갖춘 형태로 판매 중이다. 다만 이 제품은 앞의 두 제품과는 달리 필터가 일체형이 아니라 별도로 장착하는 세트형으로 제공되고 있다. 정품의 미세먼지 필터 등급은 H13의 헤파 필터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의 호환 필터(현재 최저가 14,720)는 정품보다 약 72%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필터 등급은 E12로 세미 헤파 필터 제품이 대부분이다.


▲ 샤오미 미에어 프로의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 가격 차이


국내 제조사의 제품들 못지않은 인기를 얻는 샤오미의 ‘미에어 프로’의 필터 ‘M8R-FLH(현재 최저가 28,290)’도 국내에서는 다양한 경로로 판매되고 있다. 샤오미에서 제공하는 정품 필터는 바깥쪽에 H13 등급의 미세먼지 필터가, 안쪽에 카본 재질의 탈취 필터가 일체형으로 이뤄진 구성으로 3만 원 중반대의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미에어 프로에 장착할 수 있는 호환 필터(현재 최저가 8,600)는 보다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미세먼지 필터의 등급은 정품보다 다소 낮은 H12 헤파 필터로 확인된다.


▲ 코웨이 AP-1013F의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 가격 차이


마지막으로 코웨이의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제품의 필터들은 미세먼지 필터와 탈취 필터를 따로 장착하는 구성으로, 정품 필터는 미세먼지 필터와 탈취 필터를 각각 코웨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모델인 ‘AP-1013F(현재 최저가 87,500)’ 제품 정품 필터의 경우 기능성 필터 6개, 탈취 필터 1개, 미세먼지 필터 1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8만 원 중후반대다. 호환 필터의 경우에는 가격대에 따라 E12 등급과 H13 등급이 혼재돼 판매되고 있는데, H13 등급의 미세먼지 필터(현재 최저가 16,000)만 구매할 경우 1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신뢰의 정품 필터, 가성비의 호환 필터



▲ 호환 필터는 정품 필터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출처: 유튜브 <리바이버>)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필터는 정품이 호환 필터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제조사가 직접 보증하는 제품이기에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만, 그만큼 호환 필터보다는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정품 필터의 8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호환 필터의 경우에는 구매 시 정품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많다. 제품에 따라서는 공기청정기에 정확히 밀착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장착 시 기능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필터가 밀착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당연히 그만큼 먼지를 거르는 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또한 정품보다 필터 등급이 낮은 경우도 많으며, 확인한 필터 등급이 실제 제품과 맞지 않는 경우도 보고된다. 호환 필터를 구매할 시에는 최소한 인증기관의 필터 등급 인증서, 그리고 실제 구매한 사람들의 구매 후기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고민하지 말고 더 높은 가격의 정품 필터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유심히 제품을 살펴보고 조사한 뒤 호환 필터를 선택하기를 권한다.




필터 수명을 늘려주는 필터 세이버



▲ 필터 세이버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면 필터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출처: 유튜브 <삼성전자서비스>)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공기청정기 필터의 수명을 늘려줄 수도 있다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할 것이다. 공기청정기 제품 중 일부는 필터에 정전기를 가해 먼지 막힘을 방지해, 필터의 수명을 최대 2배 늘려주는 ‘필터세이버’ 기능을 가진 것들이 있다. 필터의 잦은 교환이 염려되는 구매자는 필터세이버 기능을 가진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이 기능이 없는 제품의 경우에도 필터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필터세이버가 다양한 경로로 판매되고 있으니, 커버 형태의 필터세이버를 별도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다만 필터세이버의 경우에는 필터의 수명을 늘려주는 한편으로, 필터와 필터세이버 사이에 쌓이는 먼지가 제품 소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필터세이버 중에는 세척이 가능한 제품도 있으므로, 소음이 염려되는 이들은 주기적으로 필터세이버를 청소해 주기를 권한다. 물 세척이 불가능한 필터세이버는 진공청소기로 겉의 먼지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공기청정기라는 기기의 기술의 핵심은 먼지 필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터를 잘 관리하고, 또 주기적으로 좋은 제품을 선택해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관리하기만 해도 우리 실내의 공기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기획, 편집 / 다나와 안혜선 hyeseon@danawa.com

글 / 최덕수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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