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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전환] 렉서스 뉴 ES '스트롱 하이브리드' BMW 5시리즈 잡을 병기

2021.09.23. 09: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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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제품 불매가 준 타격은 컸다.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아는 브랜드 몇 개는 아예 한국 시장을 접었다. 자동차도 예외가 아니다. 2004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닛산은 16년 만에 짐을 쌌고 코로나 19 팬더믹까지 겹쳐 토요타와 혼다 실적이 곤두박질했다. 2020년 토요타는 전년 대비 42.0%, 렉서스 27.2%, 혼다는 65.1% 판매량이 줄었다.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12.3% 증가한 가운데 일본산 수치만 말 그대로 반 토막 났다. 그래도 끈질기게 버틴 덕분에 올해 사정이 조금 나아졌다. 예년 수준에는 모자라고 작년 기저효과도 있지만 1월부터 8월까지 토요타 누적 판매량은 같은 기간 16.4%, 렉서스 35.2%, 혼다는 38.9% 늘었다. 수입차 평균 증가율은 14.3%다. 한국 토요타 관계자는 "아직 남아있지만 긴 터널 끝이 보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혼다는 연초 어코드와 CR-V 하이브리드를 연이어 공세적으로 출시한 효과를 봤지만 한국 토요타는 눈에 띄는 변수 없이 판매를 늘린 것이 눈에 들어 온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카'를 찾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 덕분이다. 수입차 소비 패턴을 살피면 디젤 판매량은 절반 감소했고 하이브리드 차종은 무려 193.9% 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각각 253.5%, 38.1% 증가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 전동화 차량 비중이 지난해 13.7%에서 올해 34.1%로 급증했다. 일본산 제품 불매 영향에서 자동차 부문이 빠르게 회복한 것도 하이브리드카 수요가 급증한 효과다.

주목할 것은 불매 여파에도 렉서스 ES 350h는 매월 베스트셀링카 목록 상단에 빠지지 않고 자리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1위 메르세데스 벤츠 E 시리즈와 차이는 있지만 ES 350h 누적 판매량은 4429대로 2위 BMW 5시리즈(4545대)와 차이는 크지 않다. 한국토요타는 내심, 렉서스 ES가 올해 경쟁에서 BMW 5시리즈를 제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이달 말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2022년형 New ES가 흔히 말하는 신차급 부분변경으로 상당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에서 나온 자신감이다. 7세대 부분변경 뉴 ES는 렉서스 글로벌 아키텍처-K(GA- K)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동안 상대적 약세로 지목을 받아온 '디지털' 장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인터페이스를 인간 중심으로 개선하고 안전 사양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다. 12.3인치로 크기는 같지만 테두리를 각지게 다듬고 크롬 몰딩을 단순화해 지금보다 정돈감을 강조했다. 렉서스는 이 디스플레이를 터치에 반응하게 하면서 "운전석에 앉으면 모든 기능을 쉽고 편하게 다룰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시트 인 컨트롤(Seat in Control)"로 부른다.

안전 사양도 대폭 보강했다. 수입 모델에 같은 사양이 적용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미국 사양에는 렉서스 세이프티 센스+2.5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전면충돌경고(FCW), 자동비상제동(AEB), 보행자 및 자전거를 감지하는 PCS(Pre-Collision System), 교차로 대향차 경고, 긴급회피 조향 등을 갖췄다.

30mph(48kmh) 이상 속력에서 선행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이 가능한 올 스피드 다이내믹 레이다 크루즈 컨트롤(All-Speed ​​Dynamic Radar Cruise Control. DRCC)은 첨단 기능이 포함돼 있다. 차선을 유지하는 LTA와 함께 방향지시등을 켜고 앞 차량을 추월할 때 가속, 굽은 길에서는 감속을 지원한다. 렉서스 관계자는 "속도제한 표시에 맞춰 자동 감속하는 시스템은 아쉽게도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생김새에도 변화가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이 좀 더 고급스러운 매시 타입으로 변경되고 렉서스 앰블럼 디자인과 색상에도 변화를 줬다. 특히 ES에 처음 추가된 F SPORT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 블랙으로 마감한 19인치 휠, 실내 곳곳에 배치된 시그니처로 차별화했다. 또 특화된 서스펜션과 핸들링 패키지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디테일 그리고 디지털 사양에 변화가 많은 것이 2022 뉴 ES 라인 특징"이라며 "하이브리드카 수요 급증세와 동급 최고 연료 효율성으로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ES 300h F 스포츠 라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하는 사전 계약 반응은 기대 이상이며 우려하는 물량 수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디"라고 말했다. 한편 뉴 ES는 ES 300h와 300h F 스포츠 두 개 버전으로 10월 초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지와 일부 제원은 미국 기준으로 국내 출시 사양과 다를 수 있음)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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