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안녕하세요, 당신에게 가족같은 가전을 찾아드리는 반려가전 매칭 프로그램 <다나와는 가전을 싣고> 진행자 인사드립니다. 저번 멀티쿠커편에 이어 오늘도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분들이 우리 스튜디오를 찾아주셨는데요. 과연 이분들에게 어떤 가전들이 식구가 되어줄지 기대가 됩니다. 첫 번째 사연자부터 만나보실까요?

목숨 건 창문 청소가 무섭습니다!

제 마음에 안정을 주실 가전님을 구합니다.

아내가 시킨 창문 청소. 창문 모서리까지 박박 닦으란 말에 멋모르고 창문 밖으로 몸을 반쯤 내밀다가 20층 난간에서 휘청했어요. 그날 40년 만에 바지에 실례를…. 정신을 차리고 얼른 제 앞으로 든 생명보험이 있나 확인해 봤죠. 그리고 창문 한 켠에 제가 창밖으로 떨어지면 그건 아내에 의한 계획적 사고라고 적어 뒀어요. 저희 아내가 정말 무섭습니다!

진행자: 네, 사연만 들었는데 제 다리가 휘청거리는 건 기분 탓일까요? 남편분! 낮은 높이도 아니고 20층이라 꽤나 무서우셨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지금은 좀 안정을 찾으셨나요?

남편: 아직도 그날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아내가 더 무서워서 어쩔 수 없었죠...  손에 닿는 곳까지는 무리가 없었는데 모서리를 닦으려고 발끝을 세우는 순간 휘청 하더라구요.. 이제 베란다에 가까이 가기만 해도 그날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죠, 창문의 바깥을 닦을 때는 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 남편분께서는 구석진 곳까지 말끔히 닦아줄 가전님을 찾고 계신데요. 어떤 분이 나오셨을까요? 남편분 크게 가전님~ 하고 불러보시죠!

남편: 가전님!!! 도와주세요!!! 나와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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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아, 남편분을 위해 샤오미 HUTT W55(현재 구매가 146,490원)가 등장했습니다. 어떻게 나오실 결정을 내리셨나요? 

샤오미 HUTT W55: 어떤 청소기든 기본적인 기능은 다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제 귀에 꽂혔던 단어는 ‘모서리’입니다. 저의 뾰족하고 날렵한 턱선으로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깨끗이 닦을 드릴 수 있답니다. 또 2800Pa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20층의 높이로도 떨어지지 않고 청소를 수행할 자신이 있습니다. 베란다 근처로도 가고 싶지 않은 남편분을 위해 리모컨 조절도 가능하니 찰떡궁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진행자: 네, 남편분에게 딱 맞는 가전님이 나오신 것 같아 제 마음이 다 편안해집니다. 남편분 혹시 가전님께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실까요?

남편: 아 창문은 그렇게 자주 닦는 곳이 아니다 보니 가격 면에서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혹시 다른 곳에 활용이 가능할까요?

▲ 착 붙이면 슥 닦아주니까~ (출처: 샤오미 탐색기 유튜브)

샤오미 HUTT W55: 아 저는 창문뿐만 아니라 유리도어, 타일 벽, 옷장, 욕실 거울, 등 어느 곳에나 잘 적응해서 청소를 완료합니다. 다만 저는 해외구매상품이기 때문에 통관부호가 필요하니 이 부분만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진행자: 네, 창문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무쪼록 샤오미 HUTT W55님을 통해 안전한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사연 참가자를 모셔봅니다~

난 치킨을 튀길 터이니 넌 창문을 닦거라.

현재 저는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밖으로 연기를 날려보내다 보니 창문과 외벽까지 기름때가 끼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오픈하면 큰 통 유리창을 닦던 게 일상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힘이 들기 시작했어요. 기름때라서 대충 닦으면 더럽고, 업체에 맡기자니 매일 닦는데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진행자: 매일 영업 준비에 치킨을 만드시는 것도 힘이 드실 텐데 유리창까지 관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기름때는 조금만 지체해도 그대로 굳어버리기 때문에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사장님 주로 창문을 닦으실 때 어떤 도구를 사용하시나요?

치킨집 사장님: 네, 따로 도구는 사용하지 않고 유리창 클리너와 타월을 이용합니다. 기름때가 좀 낀 것 같으면 세제를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르기도 합니다. 이때는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청소한 날 밤에는 손목이 시큰거리더라고요.

진행자: 네, 이젠 손목은 좀 쉬게 해주시고 가전의 힘을 빌리실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뒤에는 사장님을 위해 멀리서 오신 가전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게 한번 불러보시지요!

치킨집 사장님: 기름때 박박 지워주실 가전님 기대합니다. 나와주세요 가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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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네~ 호봇 HOBOT-388(현재 최저가 368,580원) 창문 청소기님이 나오셨습니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가전님은 사장님께 어떠한 도움이 되실 수 있나요?

호봇: 네 우선 저는 초슬림 9.5cm의 크기로 가게 운영 중에 사용하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원격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게 안에서도 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물 분사 기능으로 물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용 세제를 활용해 묵은 때를 박박 지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또한 최대 5KG를 흡입할 수 있으며 전원이 끊어져도 20분간 버틸 수 있으니 테라스에 계신 손님들에게 떨어질 일은 없답니다.

진행자: 이 정도면 치킨집 사장님께 특화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장님 가전님께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치킨집 사장님: 네, 저는 창문 청소기를 처음 사용하는 거라 사용법을 잘 모르는데 효과적인 청소방법이 있을까요?

▲ 물청소로 말끔하게 (출처: Home Robot USA)

호봇: 네, 1차는 물 분사 기능으로 전용세제를 뿌리고 기름때부터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물 분사로 물을 쏘면서 2차로 닦아주시면 깔끔한 마무리가 됩니다. 

진행자: 네~ 사장님의 일 한 가지가 줄어든 것 같아 제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이어서 다음 사연 들어보겠습니다.

업무에 집중하는 동안

사무실 창문을 닦아주실 가전님을 구합니다.

저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예요. 제가 꼼꼼한 편인데요, 저희 건물에서 가끔 창문을 닦아 주시는 분들이 오시는데 요즘 미세먼지가 많은 터라 하루 만에 더러워집니다. 경비실에 자주 닦아줄 수 없냐고 말씀드리니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관리 외에는 본인이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진행자: 내 제 옆에는 사연을 보내주신 분이 나와있습니다. 아~ 가을이라 그런지 미세먼지나 황사가 난리인데요. 창문을 닦아도 금세 더러워지곤 하죠.

사업가: 네. 돈을 쓰더라도 맑은 뷰를 보며 일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진행자: 그럼요!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선생님을 위해 딱 맞는 한 분이 오신 것 같은데요. 힘차게 한번 불러주시죠~

사업가: 저희 사무실에서 같이 일해주실 가전님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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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네~ 호봇 HOBOT-298(현재 최저가 336,120원)님이 나오셨습니다! 위의 호봇 가전님과 같은 제조사의 가전님인데요. 가정용이 아닌 사무실이라 조금 다른 환경일 텐데 특별한 청소 계획이 있으실까요?

호봇 298: 안녕하십니까, 입사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저로 말씀드리자면 72W의 낮은 전력으로 물 분사 기능까지 탑재한 완벽한 가전입니다. 저는 레이저 센서 측정 기술을 사용해 자로 잰 듯 정확한 면적을 측정합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APP을 지원한다는 것이죠. 업무에 집중하실 땐 리모컨 또는 호봇 APP을 사용해 창문까지 오실 필요도 없습니다. APP으로는 위험 감지는 물론이고 임무 완수 등 각종 상황별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다른 부분 보다 스마트폰 앱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점에서 사장님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사업가: 네, 사용 후 타월은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  (출처: Gadget Flow)

호봇 289: 저는 마이크로 극세사 광택 천을 사용합니다. 청소가 끝나면 가벼운 손빨래를 하시고 햇볕에 바짝 말려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마이크로 섬유 천은 유리를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사무실 기물에 스크래치 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진행자: 네 호봇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두 분 다 좋은 인연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다나와는 가전을 싣고 중반부를 향해 갑니다. 이어서 다음 참가자 나와주십시오~

먼지 속에 사라져가는 뷰맛집을 살려주세요.

롯X타워 못지않은 뷰맛집이라고 알려진 우리집! 고층 한강뷰를 안주삼에 맥주를 마시곤 하는데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밖이 흐려지는 게 아니겠어요? 어느 날 날씨 확인 차 창문을 열었더니 미세먼지 한 톨 없이 날이 훤해지더라고요. 원인은 창문에 낀 먼지! 창문로봇청소기가 있다는 걸 알지만 혹시나 떨어 질까봐 구매도 망설여집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진행자: 제 옆에는 사연자께서 나와 계십니다. 한강 뷰에 맥주가 저절로 넘어가는 뷰라면 창문의 얼룩은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연자님 평소 창문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사연자: 사실 창문 관리를 못하고 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청소 중에 떨어뜨리는 상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안전하면서도 기능 좋은 제품이 있을까요?

진행자: 네, 아무리 흡착력이 뛰어나고 로프를 단다고 해도 안전사고를 100%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죠. 하지만 사연자님께서 청소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하신다면 생각하는 만큼 위험하진 않을  듯합니다. 뒤에는 사연자님께 도움을 드릴 가전님이 나와있습니다. 한번 불러보시죠~

사연자: 저랑 같이 거실 창문을 청소해 주실 가전님~ 나와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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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봇: BLDC 모터를 장착한 윈도우봇(현재 최저가 270,840원)입니다. 저는 긴 낙하방지 로프는 물론이고 전원 연결 선도 길어서 너비가 넓은 창문이나 아파트 베란다 통창을 청소하기 좋습니다. 또 추락 방지 센서를 장착하여 고층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이 끊겼을 경우에는 배터리가 완충되었다는 가정하게 20분은 충분히 붙어있으며 사이렌이 울리니 멀리서도 들리실 겁니다. 

진행자: 네, 윈도우 봇님 사각형의 형태가 모서리는 청소하기 좋다던데 둥근 형태에 비해 힘이 약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윈도우봇: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적정량의 세정제를 사용하시면 저 또한 깔끔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창문 청소는 미루지 않고 주기적으로 자주 해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긴 안전 로프에 인공지능 센서까지 있으니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네,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 사연자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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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장님을 만족시켜줄 든든한 청소 장병을 구합니다.

사단장님 순시 때마다 우리 부대는 난리가 납니다. 훈련으로 더러워진 연병장, 낙엽 쌓인 배수로 등은 뜨거운 전우애로 해결 가능한데 이놈에 유리창은 닦아도 닦아도 티가 안 나네요. 대대장님이 유리창이 없는 것처럼 반짝반짝하게 닦으라고 하셨는데 주어진 무기는 신문지와 세정제 뿐, 우리에게도 선진 보급품이 필요하지 말입니다!

진행자: <다나와는 가전을 싣고>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젠 군대에서까지 사연이 오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 이번 사연자는 직접 스튜디오에 나오지 못해 제가 직접 사연자의 입장에서 가전님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진행자: 일단 가전님을 만나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은 강력한 청소 효과는 물론이고 사단장님이 오시기 전 원격 예약이 가능한 제품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진 가전님이 계실까요? 나와 주세요 가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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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가드 윈도우봇: 안녕하세요. 파워가드 파워윈도우봇 PWB-S760(현재 구매가 145,000원)입니다. 저는 극세사 타월이 5개나 제공되는 제품으로 가성비가 이만한 게 없습니다. 진행자님이 말씀하신 원격 예약 자체는 시스템상 깔려있지 않지만, AI 청소 모드를 통해 리모컨 상향 후 하향, 좌향 후 하향, 우향 후 하향으로 세 가지 자동 청소 모드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네, 혹시 위에서 말씀하신 것 외에도 다른 장점이 있으시면 강력하게 어필해 주시길 바랍니다.

파워가드 윈도우봇: 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Brushless Moter를 사용해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이고 긴 수명과 저소음으로 오랫동안 고장 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소음이기 때문에 사단장님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청소가 가능합니다!

진행자: 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사연을 보내주신 국군 장병 분도 아주 만족스러워할 것 같습니다. 자, 오늘 <다나와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다섯 분에게 창문로봇청소기를 엮어드렸습니다! 각 청소기들이 평생 가전님으로 활약해 주시기를 바라며, 저희는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반려가전을 맞이하고 싶으신 분들은 사연을 적어서 저희 DPG 편집부로 보내주세요. 언제 다시 방송될지는 모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