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책상이 예쁘고 멋있어지는 그날까지, 다나와 데스크셋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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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어둡고 강렬한 인상의 책상을 꾸미고 싶을 때도 있죠. 하지만 선뜻 도전하기엔 뭔가 망설여지는... 그런 느낌 다들 아시잖아요? RGB가 화려하고 예쁘다는 말은 이제 익숙하지만, 정말 내 책상을 RGB로 가득 채우는 건 약간의 도전 정신이 필요하거든요. 정말 멋있을까? 너무 반짝반짝 정신 사납지는 않을까? 이런 불안감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을 대신해서 게이밍 감성 찐-하게 올라오는 데스크 셋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목표
PC와 XBOX를 함께 사용하는 다크 게이밍 감성 데스크 만들기
전체 구성입니다. 이번에는 책상도 중요한 등장 요소입니다. 강렬한 블랙 & RGB 감성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화이트/우드 색상의 책상보다는 시크한 검정색 책상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상 재질은 RGB 불빛을 다 먹어서도 안되고, 유리처럼 너무 눈 아프게 반사해서도 안 됩니다. 딱 중간 정도의 느낌이 필요했죠. 그래서 제가 어떤 책상을 썼냐구요?
<카본/블랙 패턴의 상판에 RGB 조명이 뿌려지면 자연스럽게 앞뒤 공간감이 살아납니다>
<전체 구성 모습. 책상의 내구성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엄청 무거워요>
제닉스 아레나-X 제로 게이밍 데스크 1600(현재 최저가 : 158,000원)은 우선 블랙&레드 색상 조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상판이 카본 패턴으로 마감돼 RGB 불빛을 받으면 아주 영롱한 느낌을 줍니다. 빛을 먹어서 없애는 것도 아니고, 빛을 너무 심하게 반사하는 것도 아니고. 딱 좋은 정도로 반사해줍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때 조명으로 사진 앞뒤 공간감을 만드는 일이 참 중요한데요. 이 책상과 RGB 불빛을 조합하면 다른 조명 없어도 공간감이 잘 살아납니다. 어떤 게이밍 PC와 조합해도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RGB 조명을 더 예쁘게 받아주는 카본/블랙 패턴>
이 책상은 선정리도 편한 편인데요, 우선 책상 뒷편 중앙에 선정리 홈이 파여 있습니다.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처럼 책상 중앙을 지나가는 선들을 깔끔하게 중간으로 뺄 수 있죠. 선정리 홈 아래에 멀티탭 받침대 같은 것을 달아주면 전원 케이블까지 한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책상 뒷쪽 중간에 있는 선정리 홈을 이용해서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①케이블을 모두 뒷편 선정리 홈으로 뺀 다음 책상 아래로 넘겼습니다. ②그 다음에 부착형 선정리용 홀더를 이용해서 케이블을 책상 상판 아랫면이나, 또는 상판의 뒷면에 고정시킵니다. 정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숨기는 것이지요 ③마지막으로 본체에 연결하는 선과, 책상 외부로 빠지는 선(전원선, 랜선)을 각각 좌우로 빼줍니다.
<책상 모서리나 프레임 뒷면을 이용하면, 정면에서 케이블이 안 보이게 숨길 수 있습니다>
<선정리 용품은 이것만 써도 충분. 개당 100~200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는 선정리용 홀더입니다>
<제닉스 아레나-X 제로 데스크 RGB 케이블(스트랩)을 붙여서 감성 UP>
<책상 프레임이 두껍고 튼튼해서 두꺼운 케이블도 프레임 뒤로 붙여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번 데스크 셋업은 강렬한 게이밍 감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니터도 강력한 스펙으로 무장한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를 공수해왔습니다. 알파스캔에서 유통하는 AOC AGON 324UX UHD 144 (현재 최저가 : 1,390,000원)입니다.
<모니터 전원을 켜면, 모니터 아래로 AGON 로고가 나타납니다. 흰색 책상에서는 못 볼 감성 포인트>
<32인치, 4K UHD 해상도, 144Hz, NTSC 109%, sRGB 121%, DCI-P3 99%, 반응속도 1ms>
해상도, 주사율, 색감(화질), 활용도 면에서 모두 최상급에 해당하는 고스펙 모니터에요. 게이밍 모니터로 나왔지만 콘텐츠 제작자(영상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쓰기에도 부족함 없는 우수한 기본기가 장점입니다.
예전에는 본체가 최우선이고, 모니터는 하이엔드 시스템 유저가 아니면 신경 쓰지 않는 영역이었는데요.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죠. 게임에서도, 콘텐츠 제작에서도, 미디어 감상에서도 모니터의 중요성(스펙)이 많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용도별로 고가의 모니터들이 출시되었고, 실제로 판매도 많이 이뤄지고 있어요. 이 모니터 또한 출시하자마자 다나와 상품의견 댓글이 많이 달리며 관심이 뜨겁습니다.
<위 : 틸트 각도 참고, 아래 : 엘레베이트(높낮이 조절) 범위 참고>
<당연히 피벗도 지원합니다>
<모니터 뒷면의 LED는 벽에 반사되어 앰비언트 라이트 효과도 냅니다>
<제품 후면에 부착된 메탈릭 에이건 AGON 로고>
<모니터 아래쪽에 RGB LED 바가 적용되어 책상 위로 RGB 빛을 뿌려줍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ASUS의 ROG 라인업을 공수했습니다.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번쯤 소유해보고 싶은 화려한 구성이죠. ASUS ROG의 로고가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겜성'을 쫘악 끌어올려줍니다.
키보드는 ASUS ROG STRIX SCOPE TKL (영문)(현재 최저가 : 188,000원) 입니다. 책상 위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텐키리스 배열이며 전체 RGB 효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ROG 로고가 굉장히 멋있는데요,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키보드의 비장의 무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멋이라는 것이 폭발했습니다>
바로 측면 RGB LED 효과입니다. 영롱하죠? 위쪽의 정면 사진은 마치 ASUS에서 공식 촬영한 제품 홍보용 사진처럼 멋지게 촬영됐습니다. 이 측면 RGB LED는 광량이 굉장히 세기 때문에 옆에서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량이 강하면서도 균일하기 때문에 어떤 각도에서 봐도 일자형 바(bar) 형태로 유지됩니다.
<멋이라는 것이 폭발했습니다 2>
마우스는 ASUS ROG STRIX IMPACT II WIRELESS(현재 최저가 : 109,000원)를 이용했습니다. 좌우 대칭형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이며, 스위치를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큰 장점입니다. 스위치 더블클릭 증상이나 먹통 증상이 생겨도 스위치만 교체하면 다시 새것처럼 쓸 수 있어요.
아래쪽에는 전원 ON/OFF 버튼과 DPI 변경 버튼이 있고 큼직한 피트 4개를 붙였습니다. 뒷부분에는 무선연결 USB 어댑터를 수납할 수 있고, 앞부분은 USB Type-C 연결도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배터리 내장형이라 건전지 교환할 필요 없이 가끔 유선으로 연결해서 웹서핑 좀 해주면 완충됩니다.
게다가 무선! 요즘 나오는 고급 무선 게이밍 마우스들은 유선 마우스와 비교해도 반응 속도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죠. 걸리적 거리는 선이 없으니 게임을 하거나, 마우스로 작업할 때 훨씬 쾌적합니다.
<마우스 휠과 마우스 상단의 ROG 로고는 RGB LED가 투과됩니다>
헤드셋은 ASUS ROG DELTA S (현재 최저가 : 259,000원)입니다. 음악이나 사용자의 말 소리에 반응해서 RGB 불빛이 반짝이는 각각의 모드가 탑재된 아름다운 헤드셋입니다. 쿼드 DAC 설계로 높은 신호대비잡음비(SNR)와 우수한 음질을 구현해 게임상에서 먼 거리의 작은 소리도 예민하게 잡아낼 수 있죠.
헤드셋 거치대도 ASUS의 제품입니다. ASUS ROG THRONE 헤드셋 거치대(현재 최저가 : 109,000원)는 자체 DAC을 탑재했기 때문에 헤드셋 걸이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고성능 사운드카드의 역할도 겸할 수 있어요. USB 연결형 헤드셋을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게이밍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인 케이스를 빼놓을 수 없죠. 이번에는 앱코의 SUITMASTER P2000 퍼포먼스 ARGB VGA SUPPORT(현재 최저가 86,000원)를 가져왔습니다. 블랙/화이트 색상이 있는데 이번 책상 콘셉트에 맞춰서 블랙 색상을 썼습니다.
<정면의 세로 RGB LED 바와 후면의 120mm 배기용 ARGB 팬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멋'을 담당합니다>
<힌지 타입으로 쉽게 열 수있는 강화유리 패널과, 기본 제공되는 앱코 SUITMASTER RGB 그래픽카드 지지대>
강화유리 커버(패널)는 힌지 타입으로 설계해서 손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본체 내부에 RGB 효과가 적용된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 수 있고, 보기에도 예쁘죠.
<CPU 수랭쿨러, 파워서플라이까지 모두 앱코로 깔맞춤한 본체>
참고로 이번 촬영에는 고사양의 부품들이 동원되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4K 해상도의 게이밍 모니터에서 높음 옵션으로 구동할 수 있어야 했거든요. 인텔 i9-10900K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의 조합으로는 4K 해상도에서 대략 초당 70~80프레임 가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부 옵션값을 더 조정하면 100프레임 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으로도 게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것은 이번 데스크 셋업의 '특별 게스트' 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함께 모든 게이머들의 선망의 대상.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휴지통/ 공기청정기/ 냉장고'라고도 불리는 XBOX Series X (현재 최저가 : 949,000원)입니다. 구하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서 구하기 힘든 상태죠.
<키보드와 마우스를 치우면 XBOX Series X 를 위한 공간으로 변합니다>
알파스캔 AOC AGON 324UX UHD 144 모니터는 후면에 다양한 입력 단자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PC 본체와 콘솔 게임기를 동시에 연결해둘 수 있습니다. 리모컨이나 조작 다이얼을 이용해서 언제든지 PC ↔ 콘솔 게임기 화면을 전환할 수 있어요. 위 사진도 PC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한참 돌아가는 상태인데요, 동시에 XBOX의 화면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매트한 질감의 XBOX Series X는 RGB 불빛을 받을 때마다 다양한 색상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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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송기윤 /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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