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세빛섬' 도시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2021.11.01. 13:41:39
조회 수
1,806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사람이 흐른다. 건물이 흐른다.
늘 흘러가던 공간에 머무르자 다른 것이 흐른다.
한강이 흐른다. 태양이 흐른다.
늘 바삐 흐르는 도심의 하루가 조금 더디 흐른다.

반포한강공원은 반포대교 아래를 지나는 잠수교 남단의 달빛광장을 중심으로 자전거길과 걷기길, 피크닉장과 체력단련장, 농구장, 축구장 등 한강을 배경으로 여가시설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많은 서울시민이 찾는 공간이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공간은 단연 세빛섬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세빛섬 야외무대는 한적한 모습이지만, 세빛섬은 오늘도 변함없이 한강에 떠 있다.

세빛섬은 반포대교 남단 한강 수상에 꽃을 형상화하여 2014년 9월에 개장한 인공섬이다. 세빛섬이라는 이름은 서로 겹칠 때 가장 많은 색을 만들어내는 빛의 삼원색처럼 3개의 섬이 조화를 이루어 한강과 서울을 빛내라는 바람이 담았다.

세빛섬에 들어서면 큰 배를 탄 듯 약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세빛섬이 물 밑에서 떠받치는 구조물 없이 와이어로만 묶여 물 위에 둥둥 떠 있기 때문이다. 세빛섬은 이러한 이유로 2011년 5월 부분 개장을 했을 당시에 세빛둥둥섬으로 불렸던 적이 있다.

서쪽 출입구로 들어서면 세빛섬에서 가장 큰 섬인 가빛섬에 먼저 닿게 된다. 한강 위에 공간의 제약 없이 지어진 탓인지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건축미를 뽐낸다. 가빛섬 내부에는 식당, 카페, 웨딩홀, 수상레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입점하여 있다.

세빛섬에서 두 번째로 큰 채빛섬 역시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이 입점하여 한강을 조망하며 식음료를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채빛섬에서 주목할 곳은 비어가든이라는 야외 펍이다. 한강과 반포대교를 배경으로 맥주와 스테이크, 치킨, 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다. 매년 5~10월 사이 금, 토, 일요일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니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세빛섬에서 가장 작은 솔빛섬은 전시, 공연, 이벤트 등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별한 체험이 있지 않은 한, 개방하지 않는 편이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반포대교 위로 올라가 보자. 반포대교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여의도 63빌딩 너머로 석양에 타오르는 저녁놀을 감상할 수 있다. 발걸음을 멈추니 태양이 흐른다. 우리가 매일 놓치고 살던 하루가 여기에 있다.

해가 져도 발걸음을 옮기지 말자. 기다림의 보상은 충분하다. 하늘이 청명한 날이라면 반포대교 위에서의 매직아워는 가히 환상적이다. 태양과 달이 공존하는 시간, 완벽한 개와 늑대의 시간이다.

한강에 땅거미가 지면 세빛섬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사실 세빛섬을 찾은 이유는 세빛섬 내의 재화보다 세빛섬 그 자체에 있다. 많은 이들이 반포한강공원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세빛섬이 발현하는 빛의 향연을 감상하기 위함이다. 세빛섬이 한강을 비춘다. 도시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2008년 12월,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2021년 7월 9일부터 거리두기 조정 시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주소: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전화: 1566-3433
운영시간: 매장별 상이
홈페이지: www.somesevit.co.kr

글 · 사진 최재원 트래비 객원기자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아이폰 폴더블 유출 총정리 출시 시기∙스펙∙폼 팩터 동영상 있음 AI matters
AI에도 지문이 있다, 몰래 바뀐 모델을 잡아내는 기술의 등장 AI matters
챗GPT·클로드 이용약관의 충격적 진실, "품질 보장 없고 책임은 사용자 몫" AI matters
기자 10명 중 8명이 AI 쓰지만 정작 AI 가장 두려워 해 AI matters
전기차가 아낀 석유, 이란 수출량의 70% 달해 '총량 아닌 구성' 효과 (1) 오토헤럴드
'카메라 중심' 테슬라 FSD 대위기, 美 NHTSA 최고 단계 조사 착수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GM, 배터리 전략 대폭 수정 'EV 보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 오토헤럴드
[위대한 발명 ④ 크럼플 존] 자동차를 부숴 충격을 삼키는 생명의 공간 오토헤럴드
[포토] 격투게임 팬 집중! 아크 월드 투어 2026 파이널 개막 게임메카
신규 직업 '기사' 예고, 마비노기 모바일 1주년 라이브 게임메카
한국인 취향 저격할 호주 브리즈번 맛집 3 트래비
1인 가구를 위한 냉장고·세탁기 셀프 관리법 [원룸 백과사전] (2) 다나와
4680 건식 공정 이걸 하네! 테슬라 가격 1000만 원 더 내려 간다? (1)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기획] 5일간의 테스트 마무리한 '낙원' '글로벌 서바이벌 흥행작 될까?" (1) 게임동아
[순정남] 머리 말리기 진짜 힘들 것 같은 게임 캐릭터 TOP 5 (1) 게임메카
[포토] 게임챔프 복각판까지! 애니·게임 행사 '마리페' 현장 게임메카
AI가 미술·디자인 교사의 수업을 바꾼다, 결정적 열쇠는 '자신감'과 '동료 압력'이었다 (1) AI matters
AI가 두려울수록 취업 결정을 못 한다, 중국 대학생 315명이 증명했다 AI matters
12광년 떨어진 별로 떠나는 헤일메리 프로젝트, 실제로 가능할까? (1) 과학향기
[기자 수첩] 현대차가 경계해야 할 것 '中 지커의 프리미엄 가성비'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