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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미니, 작지만 매력 터지는 첫 순수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2021.11.26. 13: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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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 도입이 예상되는 미니 일렉트릭은 앞서 지난 15일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출시 작업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미니 3도어 해치백을 기반으로 제작된 미니 일렉트릭은 18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32.6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시 183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미니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파워트레인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직진 가속성이 매우 우수하고 정지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9초, 100km/h까지는 6.9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미니 일렉트릭에는 최근 순수전기차 트랜드에 맞춰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팩을 섀시 바닥면에 설치하고 서스펜션은 배터리팩 무게에 따라 다르게 세팅해 승차감을 조절했다. 또한 여전히 브랜드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과 코너링을 제공하는 미니 일렉트릭의 공차 중량은 배터리 무게로 인해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미니 쿠퍼 S보다 약 145kg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충전은 콤보 2 방식이며 50kW DC 급속 충전시 35분이면 80%가 채워진다. 7.4kW AC 충전기를 사용하면 4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국내에 앞서 유럽 및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인 미니 일렉트릭 표준형 모델에는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디지털 계기판, 2존 자동 에어컨, 난방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 편의 장비를 제공한다. 주행 모드는 스포츠, 미드, 그린, 그린 플러스 등 4가지로 그린 플러스 모드에서는 전력 소모율을 최소화하고 에어컨 등의 편의 장비 사용이 제한된다. 

실내는 운전대 넘어 5.5인치 컬러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의 충전 상태, 주행 모드, 운전 지원 시스템 등 차량 및 주행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미니 일렉트릭은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일반 내연기관 미니와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제작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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