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쇼핑검색,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범 내려온다! 8세대 폭스바겐 골프 6년 만에 컴백, 2022년 검은 호랑이해 첫차

2021.12.17. 13:54:23
조회 수
2,632
10
댓글 수
2

다가오는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호랑이는 천하를 호령하는 용맹함과 날렵함, 명예와 모험 그리고 나쁜 기운까지 몰아낸다고 믿는다. 무리 우두머리이기도 하다. 속설인지 몰라도 정계와 재계 우두머리에 유독 호랑이띠가 많다는 얘기도 있다. 임인년 첫차는 호랑이처럼 용맹한 차가 컴백하는 것으로 시작할지 모르겠다. 7번이나 진화한 8세대 폭스바겐 골프(Golf)가 2022년 1월, 6년 만에 한국 시장에 돌아온다. 골프를 기다려왔던 국내 팬들은 환호하겠지만 호랑이 그것도 흑호(黑虎)가 숲에서 나왔으니 상대 모두가 벌벌 떨 일이다. 

골프는 1974년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5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폭스바겐이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 반열에 오르게 한 아이코닉으로 출시 이후 무려 7번이나 진화를 했지만 1세대 디자인 헤리티지를 온전하게 이어오고 있다.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룬 해치백 디자인 교과서로 불리는 골프가 자동차 메이커 벤치마킹 대상이 된 건 당연한 일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새로운 세대가 태어날 때마다 항상 동급 최강의 기술을 적용한 골프는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검은 호랑이 골프가 어떻게 세대를 넘나들며 진화해 왔는지 짚어봤다.

최초의 파장, 골프 1세대(1974~1983년) 골프가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때는 1974년 3월, 딜러 전시는 같은 해 5월 시작했다. 수십 년 동안 후방배치 엔진과 후륜 구동계를 갖춘 비틀(Beetle)이 지배한 시장에 차체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긴 전방 배치 엔진과 전륜 구동계를 갖춘 해치백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그 직전인 1973년 선보인 시로코와 파사트부터 시작됐다. 골프는 2150만 대 이상 생산된 전설적 모델 비틀 뒤를 잇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부담과 기대를 갖게 했다. 이런 기대감에 맞춰 전설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와 폭스바겐은 현대적이고 안전한 주행 특성, 테일게이트와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에서 비롯되는 뛰어난 가변성, 그리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디자인으로 골프를 창조했다. 골프는 당시 산업 규모로 봤을 때 절대 불가능해 보인 100만 대째 모델을 불과 2년 후인 1976년 10월 만들어야 했을 정도로 반응이 엄청났다. 파생 모델 제타를 포함한 1세대 골프는 699만 대가 팔렸다.

진화의 첫 단계, 골프 2세대(1983~1991년) 유럽 베이비 붐 세대인 50대 이상 대부분이 운전을 배운 차가 바로 두 번째 골프다. 이전 세대 모델은 이미 운전 강사와 교육생들이 선호하는 차가 됐고 새로운 세대 골프가 수많은 유럽 젊은 층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다. 2세대 골프는 차 이름에서 비롯된 '골프 제너레이션'이라는 말을 탄생하게 했다. 또 처음으로 대중이 기술적 진보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도 골프 2세대다. 산소센서를 이용해 제어하는 촉매 변환기,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골프 최초로 사륜구동 장치와 같은 기술이 처음 적용됐다. 1988년 6월 골프 생산량은 1000만 대를 돌파했다. 이후 630만 대가 생산된 1991년 여름, 골프 두 번째 세대는 단계적으로 생산을 멈췄다.

안전의 대명사, 골프 3세대(1991~1997년) 1991년 8월, 폭스바겐은 3세대 골프와 더불어 안전의 시대를 연다. 1992년부터 골프 최초로 운전석 에어백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차체 설계 관점에서 대단한 진보를 이뤄 충돌 특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처럼 개선된 보호 능력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운전자들에게 제공되면서 폭스바겐은 수동적 안전성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는 선도적 기업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3세대 골프가 남긴 기념비적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첫 6기통 엔진(VR6),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디젤 엔진용 첫 산화 촉매 변환기, 첫 직접분사방식 디젤 엔진, 첫 사이드 에어백 등이 대표적인 예다. 1994년 5월, 폭스바겐은 골프 1500만 대 생산을 기념했다. 3세대 골프는 1997년에 483만 대 생산을 끝으로 천천히 모습을 감췄다.

스타일 아이콘, 골프 4세대(1997~2003년) 4세대 골프는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선구적 스타일 아이콘으로 여겨진다. 뚜렷한 특징을 가진 전면부와 인상적인 C필러 디자인은 1세대 골프와 차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했고 전체적으로는 헤리티지 계승 의지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폭스바겐은 4세대 골프를 통해 같은 차급에서 완전히 새로운 품질기준을 구현했다. 골프에 처음 적용된 ESP(전자제어 주행 안정 프로그램)는 1년 뒤, 독일 최초로 양산차 기본사양이 되면서 대중을 위한 안전기술 확장에 기여했다. 2001년, GTI 탄생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골프 GTI 180마력(132kW)은 이미 인기 있는 고전 모델이 됐다. 2002년에는 직접 분사 방식 가솔린(FSI) 가솔린 엔진을 얹은 골프가 등장했고, 머리 보호(커튼식 사이드)에어백이 기본 설치된 모델도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은 2002년 최고 시속 250km를 내는 가장 스포티한 골프 R32를 선보였다. 골프 R32는 2003년, 듀얼 클러치 변속기(DSG)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499만 대가 생산된 4세대 골프는 같은 해 나올 5세대 골프에 생산 라인 자리를 넘겨준다. 

세그먼트를 초월하다, 골프 5세대(2003~2008년) 다섯 번째 골프는 중ㆍ소형 세그먼트에서 수많은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안락함과 역동성을 보여준다. 품질 관점을 높인 5세대 골프 비틀림 강성은 레이저 용접으로 완성된 차체로 기존 대비 35%나 증가했다. 아울러 5세대 골프부터는 처음으로 뒷좌석 측면 에어백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이는 기본 설치된 6개 에어백(전면, 앞 좌석 측면, 머리 보호 커튼 에어백)과 함께 보호 기능을 가진 팽창식 패드 여덟 개가 적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새로운 4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신형 7단 DSG,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빗물 감지 센서, 틸팅/슬라이딩 기능이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 등 가장 진보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채워졌다. 골프 GTI에 쓰인 첫 직접 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 세계 최초로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함께 사용하는 트윈차저(Twincharger) 기술도 이때 선을 보였다. 2008년 6세대 골프가 선보일 때까지 5세대 골프는 모든 변형 모델을 통틀어 340만 대가 생산됐다.

하이엔드 콤팩트 클래스, 골프 6세대(2008~2012년) 2008년 6세대 모델이 기반을 마련한 지 불과 4년 만인 2012년 7월 말까지 골프 누적 생산량은 285만 대가 더해진다. 6세대 골프 특징은 또 한 번 도약한 안전성이다. 5세대부터 시작한 레이저 용접 방식 차체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혹하다는 유로 NCAP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얻는 데 기여하며 작은 차도 충분히 안전할 수 있다는 인식을 경쟁사들이 갖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에어백도 보강해 무릎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기 시작했다. 6세대 골프 실내는 특히 품질 관점에서 선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라이트 어시스트 상향등 자동 제어 기능, 파크 어시스트, 힐 스타트 어시스트를 비롯한 새로운 운전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DCC 어댑티브 섀시 제어 시스템으로 2009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고 오토 스타트&스탑, 에너지 회생 모드,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LED 테일라이트 클러스터 등 차급을 뛰어넘는 진보한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대 100kg의 경량화, 골프 7세대(2012~2020년) 폭스바겐은 2012년 9월 4일 베를린에서 일곱 번째 골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바로 다음 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때까지 골프 누적 생산량은 2930만 대에 달했다. 흔히 '비대화'로 일컬어지던 시대 흐름을 거슬러 7세대 골프는 공차 중량을 무려 100kg까지 낮췄다. 그 영향으로 연료 소비량이 엔진에 따라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3%까지 줄었다. 폭스바겐은 골프를 시장에 내놓으며 다양한 새로운 운전 보조 시스템을 또 추가한다. 충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 능동 승객 보호 시스템, AC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전방추돌경고 프런트 어시스트 및 도심 긴급제동 시스템 등을 이때 추가한다. 지금까지 공장에서 출고된 7세대 골프는 약 600만 대에 이른다.

모두가 기다려온 ‘8세대 골프’ 내년 1월 국내 상륙 내년 1월 국내 출시되는 8세대 골프는 전 세계 소형 세그먼트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모델 중 하나라는 평가를 듣는다. 신형 골프에는 혁신적인 신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무엇보다 직관적 조작이 가능하고 최대 시속 210km까지 지원되는 통합 주행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디지털 콕핏, 8.25 인치 터치스크린 온라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등 최첨단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무엇보다 폭스바겐이 개발한 트윈 도징 시스템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트윈 도징 시스템은 2개의 SCR 촉매 변환기로 질소 산화물 배출량을 모든 기준에 완벽하게 맞춰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2021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에서 8세대 신형 골프 고성능 가솔린 모델 '골프 GTI' 출시도 예고돼 있다. 6년 만에 돌아오는 8세대 골프가 해치백 시장을 재건하고 수입차 시장판을 다시 짜는 흑호(黑虎)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주목해라 '범 내려 온다'.(*8세대 이미지는 국내 사양과 다를 수 있음)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군위, 걸으며 사유하는 여행 (1) 트래비
[IT운영관리] 8. AI와 디지털전환.. 왜 생각만큼 발전이 없을까? IT동아
'리오프닝' 맞이한 OTT 업계, 장밋빛 전망은 끝 IT동아
노트북에서도 좋은 타이핑 감을 느낄 수 있을까? 다나와
[아롱 테크] 자동차도 마스크를 쓴다 '연비 및 공기 역학 성능 향상에 필수'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있어요? IT동아
“라떼는 말이지···” 플로피부터 외장 SSD까지 휴대용 스토리지 변천사 (9) 맨즈랩
통영 로컬 바이브 카페 3 (1) 트래비
삼성전자, 하반기 AP 점유율 반등 기대…'중저가 공략 적중' (1) IT동아
삶의 궤적을 따라 만난 대구 (1) 트래비
[김흥식 칼럼] 철벽 같았던 테슬라를 만만하게 보는 완성차 많아졌다. 오토헤럴드
저렴해진 그래픽카드 어울리는 ‘최강 가성비 CPU’는? (8) 다나와
거장을 길러낸 코발트 블루 '통영 예술 기행' 트래비
고성에 흐르는 겹겹의 시간으로 타임리프 (1) 트래비
[김흥식 칼럼] 쏘나타 단종, 내연기관 차명 퇴출의 시작일 뿐 '전동화 희생양 1호' 오토헤럴드
구담봉에 오르다, 사랑 이야기와 은둔자의 거처 (1) 트래비
9년만에 돌아온 모토로라··· 이동통신 '제3의 길' 열 가능성은? (2) IT동아
‘신약개발 AI’, 우리에게 약일까, 독일까? 아크로팬
십 리도 못 가서 아른거릴, 서울 대학가 맛집 4 트래비
[아롱 테크] 휘발유보다 비싼 경유에 운전자 패닉 수준...유류세 비중 차이로 역전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