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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는 포기 못하지만, 환경이 걱정돼!

다나와
2021.12.30. 09:59:33
조회 수
7,109
13
댓글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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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만 누르면 깊은 향과 맛을 내는 커피가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캡슐 커피 머신. 그 간편함 덕분에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글쎄, 썩 좋은 선택지는 아닐지 모른다. 커피를 만들고 남은 커피캡슐 때문인데, 이게 분리배출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분명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재활용이 잘되지 않고 있는 커피캡슐, 어떻게 처리해야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




10명 중 4명 "커피캡슐, 그냥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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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커피캡슐은 대부분 분리배출이 가능한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재질이다. 하지만 10명 중 4명(정확하게는 41.4%)은 다 쓴 커피캡슐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다. 분리수거를 하려면 용기에 묻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하는데, 용기는 밀봉되어 있고 밀봉을 어찌어찌 뜯어낸다 해도 그 안에 든 커피 찌꺼기를 빼내는 과정이 간단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어렵게 분리배출 한 커피캡슐이 정말 재활용이 된다는 보장도 없다. 커피 찌꺼기가 조금이라도 묻어있거나 뚜껑의 은박지 소재가 미처 다 제거되지 않을 경우, 처리 과정에서 일반 쓰레기로 다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힘들게 분리수거 한 보람이 없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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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캡슐을 배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커피캡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커피캡슐 업체에서 직접 수거해 가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8개의 업체가 무료 수거 서비스를 진행 중이지만 국내에선 단 한 곳, 네스프레소만 커피캡슐을 수거한다. 온, 오프라인 공식 매장에서 캡슐 재활용 백을 구매해 다 쓴 커피캡슐을 가득 담은 뒤 반납하면 되는데 수거 요청까지 신청하면 택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물론 재활용 백도, 택배비도 무료다.


수거해 간 커피캡슐은 네스프레소 재활용 시설로 보내진다. 이곳에서 용기를 잘게 쪼개 알루미늄과 커피 찌꺼기를 분리한 뒤 커피 찌꺼기는 비료 등 녹색에너지로, 알루미늄은 자동차 엔진, 자전거, 컴퓨터, 캔, 혹은 새로운 커피 캡슐의 재료로 재활용한다.




커피캡슐, 어떻게 하면 제대로 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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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커피캡슐이 네스프레소처럼 전문가의 손길에 의해 재활용이 된다면 좋으련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우리가 좀 더 힘내보는 수밖에 없다. 커피캡슐 용기는 고온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특수 처리가 되어 있어 일반 플라스틱보다도 분해 속도가 더 느리다고 한다. 환경을 위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제대로 버리자.


커피캡슐 분리수거가 어려운 이유는 커피캡슐의 구조적 특징 때문이다. 이 작은 게 은근 복잡하다. 리드라고 불리는 뚜껑이 용기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며, 용기 속 필터와 필터 사이에 커피 찌꺼기가 남아 있다.


리드는 은박지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손으로 찢으려고 하면 찢어지긴 하나 깔끔하게 떨어지진 않으니, 커피캡슐용 오프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캔 오프너도 괜찮고, 조심만 한다면 칼을 이용해도 된다. 앞서 설명했듯 용기에 조금이라도 은박지가 붙어있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함으로 완벽하게 분리하지 못했다면 그 부분을 오려내야 한다.




무사히 뚜껑을 열었다면 필터를 걷어내고 작은 수저로 커피 찌꺼기를 퍼낸다. 용기 한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커피캡슐이 5~6개만 넘어가도 생각보다 많은 양의 찌꺼기가 모인다. 잘 말려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탈취기름때 제거 효과가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추천!


탈취제나 방향제로 사용할 경우 수분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므로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반대로 기름때를 제거할 땐 물과 섞어 문질러준다. 커피 찌꺼기에는 질소, 인산, 칼륨 등 식물의 성장을 돕는 영양분이 들어있다. 반려 식물이 있다면 거름으로 주도록 하자.


이제 남은 용기는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설거지를 하고 알루미늄은 알루미늄으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한다.




커피캡슐,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다!


용기를 버리기 전에 잠깐! 가볍지만 쉽게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플라스틱과 마음대로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는 알루미늄. 아기자기한 무언가를 만들기 딱 좋은 재료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어차피 재활용될 거 내가 직접 재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기서는 똥손도 어렵지 않게 따라 만들 수 있는 귀여운 업사이클링 제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한다. 


▶ 다육이 화분 만들기



용기 자체가 화분 모양이니 화분 만들기는 정말 어렵지 않다. 깨끗하게 비워낸 캡슐 용기 바닥에 물 빠짐 구멍을 내고 자갈을 살짝 깔아둔 뒤, 흙을 고루 펴 담는다. 어느 정도 차오르면 작은 새끼 다육이를 심고, 다시 자갈로 마무리한다. 약간의 팁을 주자면 흙을 담을 때 다육이 뿌리가 닿은 부분에 물을 살짝 뿌려주는 것이 좋다.


더 욕심이 난다면 용기 표면에 포인트가 될 만한 장식을 달아보자. 흙이 담겨 있어도 소량이고 화분 무게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 자석이나 고리를 장착해 벽에 매달아둬도 예쁘다.


▶ 펜던트 목걸이 만들기



알루미늄 용기는 살짝 두들겨 줘도 쉽게 찌그러진다. 찌그러진 용기가 뭐가 예쁠까 싶지만 알루미늄 특유의 광택과 형형색색의 빛깔이 앤티크한 분위기의 느낌 있는 오브제를 만들어낸다. 당연히 무작정 두들기면 그저 찌그러진 쓰레기가 될 뿐. 마치 여신상을 조각하는 장인이 된 마냥 중앙 부분부터 조심스럽게 돌려가며 모양을 잡아주고, 주름이 골고루 들어가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완전히 납작하게 눌러준 뒤 상단에 구멍을 뚫고 긴 줄을 연결하면 목걸이 완성. 고리나 줄, 추가로 달아줄 장식들은 동대문 액세서리 매장을 찾아가거나 액세서리 부자재로 검색하면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캡슐로 무한 재활용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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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피캡슐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는 좀 더 근본적인 방법이 있다. 커피캡슐을 버리지 않으면 된다. 커피캡슐을 그대로 다시 커피캡슐로 재활용할 수 있다면, 괜히 수고를 들여 커피캡슐을 분리배출할 필요가 없다.


커피캡슐은 기본적으로 일회용이다. 한 번 커피를 추출하고 나면 더 이상의 커피는 못 만들어낸다. 다시 커피캡슐의 역할을 하려면 본 재료의 형태로 일단 돌아가야 한다. 스테인리스 캡슐은 이 커피캡슐을 다회용으로 만든 제품이다.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매번 커피가루를 채워 넣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매번 커피캡슐을 사고 버리고 하는 것보다는 더 친환경적이다. 지갑에게도 말이다.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상관없겠지만, 만약 캐러멜이나 바닐라 등이 첨가된 달달한 캡슐커피를 좋아한다면 스테인리스 캡슐은 조금 더 고려해 봐야 한다. 직접 원두를 갈아 넣어야 하다 보니 순수 커피가 아니면 만들기가 참 힘들다.


스테인리스 캡슐 구입 시 제일 중요한 건 기기 호환 여부다. 스테인리스 캡슐은 기기에 따라 사용 가능한 캡슐 형태가 다르니 반드시 사용할 캡슐 커피 머신과 스테인리스 캡슐이 서로 호환되는지 확인해 보고 구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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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리필 캡슐 탬퍼 세트(현재 최저가 57,180)


대표적인 것이 네스프레소의 스테인리스 캡슐. 분쇄한 커피가루를 채워 넣고 탬퍼로 압착한 뒤 뚜껑을 닫아 추출하면 깊은 맛이 살아있는 에스프레소가 완성된다. 오리지널 캡슐보다 더 풍부한 크레마의 맛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재활용 시에는 남아 있는 커피가루를 모두 버리고 청소 솔로 깔끔하게 털어준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완벽히 건조한 다음 다시 커피가루를 담아 사용한다. 고품질 304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내구성이 좋고 부식, 고온, 고압에 강하다. 식약처 인증 제품. 가격은 5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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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일리캡슐 1개+스텐탬퍼 세트 리필(현재 최저가 15,500)


일리 캡슐과 호환되는 스테인리스 캡슐도 있다. 10.4g의 커피가루로 농밀한 크레마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커피 분쇄 정도에 따라 필터를 캡슐 바닥에 넣은 후 추출하며 재사용 시에는 모두 분리해 가볍게 흐르는 물에 씻어 커피가루를 남김없이 제거한다. 잘 녹슬지 않는 304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식품안전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 가격은 1만 원대. 




기획, 편집 / 다나와 안혜선 hyeseon@danawa.com

글 / 양윤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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