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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패널? 그게 뭔데? 노트북 디스플레이가 달라졌어요

다나와
2022.02.06. 0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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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TN 패널이냐 아니냐로 나뉘었다. TN 패널은 응답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색 재현력이 떨어지고 시야각이 좁아 사용성은 떨어졌다. 과거 넷북으로 대표되는 저가형 노트북은 모두 색감과 시야각이 안 좋은 TN 패널이 대다수였다. 디스플레이 단가가 비싸고 좋은 제품이 드물었던 시절에는 광시야각만 적용되어도 좋은 디스플레이를 쓴 노트북이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트렌드는 과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변했다. 광시야각은 기본이고 100만 원 이하의 저가형 노트북에도 sRGB 100%를 만족하는 색 재현율이 높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곤 한다. 게다가 고급형 노트북에는 13~17인치 정도의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지만, 4K UHD 같은 고해상도나 OLED 같은 고급 패널까지 적용되고 있다.


그만큼 이제는 노트북의 연산능력 즉,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또 다른 경쟁력으로 디스플레이 품질을 내세우고 있다. 최고급 노트북이 아닌 100만 원 전후의 중급형 노트북에도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등 점차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높여 다른 제품과 차별화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요즘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살펴보자.







1. OLED, AMOLED 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는 LCD를 대체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그동안 최소 200만 원 언저리 또는 그 이상의 고가 노트북에만 탑재되어 왔다. 그만큼 OLED와 AMOLED는 굉장히 비싼 디스플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100만 원 초반에서 200만 원 미만의 중급형 노트북에도 탑재되는 등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OLED와 AMOLED는 기존 LCD와 비교해 거의 모든 면에서 우수한 특성을 지녔다. 먼저 응답속도가 빠르고 넓은 색 영역과 고해상도에서도 고주사율을 적용할 수 있는 등 기본적으로 높은 스펙을 갖췄다. 게다가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를 넣을 필요가 없어 그만큼 더 얇은 두께와 베젤을 채택할 수 있다. 여기에 전력 소모도 낮은 만큼 배터리를 소모하는 노트북에 여러모로 유리한 디스플레이다.


물론, 그만큼 비싼 가격과 번인 현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이 단점으로 꼽힌다. 다만 번인 문제는 TV처럼 한 번 구매하면 10년 가까이 사용하는 제품에서는 큰 단점이지만, 평균 5년 이하 로 사용하는 노트북에서는 어느 정도 감수할만한 수준이다. 과거에는 AMOLED가 대형화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노트북에 장착할 수 있을 만큼 대형화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OLED/AMOLED 디스프레이 노트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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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프로 360 라인업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노트북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북 프로와 프로 360 라인업이다. 인기 제품으로는 갤럭시북 프로 NT950XDY-AM59S(현재 최저가: 1,490,000) 등이 있다. 150만 원 이하의 중급형 제품들에도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AMOLED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위인 만큼 자사의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인 갤럭시북 프로와 프로 360에 AMOLED 디스플레이를 전략적으로 탑재한 것. 그만큼 갤럭시북 프로와 프로 360은 기존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던 갤럭시북 이온/플렉스 라인업과 비교해 더욱 뛰어난 색감과 밝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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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비보북 프로/젠북 라인업 중 일부 제품


ASUS는 고급형 노트북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업체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젠북 프로 듀오 같은 고성능 노트북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최근에는 크리에이터용 보급형 노트북인 비보북 프로 라인업과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인 젠북 일부 라인업에도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다.


대표 인기 제품은 작년 10월에 출시한 ASUS 비보북 프로 15 OLED M3500QC-L1085 (현재최저가 : 1,349,000) 등이며, 저렴한 가격에 OLED 디스플레이와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를 탑재해서 콘텐츠 제작 용도로 인기가 높다. 젠북 라인업은 비보북보다 비싸지만 사양이나 무게 면에서 좀 더 화려하다.






2. 4K UHD 디스플레이



흔히 고해상도 모니터와 노트북이라고 하면 4K UHD(3840x2160) 해상도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이보다 더 높은 5K, 6K, 8K까지도 있지만, 이 경우는 극히 한정적인 초고가 제품들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고해상도 기준은 4K UHD이다. 그만큼 4K UHD 해상도가 적용된 노트북은 OLED/AMOLED와 마찬가지로 고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할 수 있다. OLED/AMOLED 디스플레이에 4K UHD 해상도까지 적용되었다면 현시점에서 이보다 뛰어난 디스플레이는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무리 커봤자 17.3인치 정도 크기인 노트북의 작은 화면으로 4K UHD 해상도가 필요할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이것도 과거의 일이 되었다. 최근에는 고화질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고화질 콘텐츠 감상이나 제작, 디스플레이 확장 등 다양한 용도로 4K UHD 해상도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제한된 해상도를 높일 수는 없어도 낮출 수는 있기 때문에 같은 크기라도 보다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게다가 윈도우의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배율을 설정할 수 있는 만큼 고해상도에서도 텍스트나 앱 밑 기타 항목을 크게 볼 수 있어 작은 화면이라도 불편함이 없다.



대표적인 4K UHD 디스플레이 노트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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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프레스티지/크리에이터 라인업 중 일부 제품


MSI는 가성비 좋은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초슬림 노트북인 프레스티지 라인업과 작업용 노트북인 크리에이터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프레스티지 라인업과 크리에이터 라인업 중 일부는 4K U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단, 프레스티지 라인업은 15.6인치 모델에만 4K UHD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크리에이터 라인업은 15.6인치 모델과 17.3인치 모델 모두 4K UHD 디스플레이가 있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은 MSI 크리에이터 15 A11UE (현재 최저가 : 2,290,000) 등이며 4K 해상도와 OLED 패널을 동시에 가진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가격이 더 저렴한 4K 제품들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OLED가 아니라 일반 IPS 패널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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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스펙터 x360 일부 라인업/엔비 일부 라인업


HP 스펙터 x360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플래그십 2in1 노트북이고 엔비는 고급형 노트북 라인업이다. 스펙터 x360은 명칭처럼 2in1 노트북 형태만 있으며, 엔비는 일반 노트북 형태와 2in1 노트북 형태인 엔비 x360이 존재한다. 스펙터 x360과 엔비, 엔비 x360 모두 4K 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 있다. 엔비와 엔비 x360은 모두 15.6인치 모델에서만 4K U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만, 스펙터 x360은 15.6인치 모델은 물론, 이보다 작은 13.3인치 모델에서도 4K UHD 디스플레이 버전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역시 스펙터다. HP 스펙터 x360 13-aw2108TU (현재 최저가 : 1,949,000)는 1.3kg의 가벼운 무게에 전용 펜을 모두 포함한 고급 비즈니스용 2in1 노트북이다. 4K 해상도 + OLED 디스플레이로 한껏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3. 16:10 비율 디스플레이



TV와 모니터가 4:3 비율에서 와이드 비율로 처음 바뀔 때 적용되었던 비율이 16:10이었다. 하지만 16:10 비율이 디스플레이 제조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16:9 비율이 대세로 떠올랐다. 대다수 게임과 영상도 16:9 비율을 채택하면서 시장에서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점차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최근 노트북을 중심으로 16:10 비율 디스플레이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16:10 비율은 16:9 비율에 비해 같은 인치에서 가로 길이가 약간 짧지만, 그보다는 세로 길이가 훨씬 길어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 등에서 효율이 더 높다.


기존에는 LG전자 그램과 애플 맥북 등 일부 제품에만 16:10 비율이 적용되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제조사에서 16:10 비율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에서도 16:10 비율 디스플레이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2022년에는 보다 많은 16:10 비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이 등장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16:10 비율 디스플레이 노트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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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램 라인업


LG전자 그램은 가벼움을 내세운 초경량 노트북이다. 그램14는 14인치 모델임에도 1kg이 안 되는 999g을 자랑하며, 그램16은 16인치 모델임에도 1.16k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 그램14와 그램16 모두 16:10 비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그램14는 WUXGA(1920x1200) 해상도, 그램16과 그램17은 WQXGA(2560x1600) 해상도이다. 휴대성이 높고 웹 서핑과 문서 작업에 좋기 때문에 데일리 노트북으로 적합하다.


대표적인 제품은 거대한 화면에도 깃털같은 가벼움을 뽐내는 그램17, 그 중에서도 17Z95N-G.AR5MK (현재최저가 : 1,463,990)를 꼽을 수 있다. 16:10 비율의 광활한 17인치 디스플레이와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1.35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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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0 맥북 에어, 2021 맥북 프로


애플은 2020년부터 인텔 CPU가 아닌 직접 디자인한 ARM 기반의 실리콘 M1 프로세서와 실리콘 M1 PRO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독특하게도 16:10 비율을 하고 있는데 13.3인치인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13은 2560x1600(WQXGA) 해상도이고 14인치인 맥북 프로 14는 3024x1964, 16인치인 맥북 프로 16은 3456x2234라는 독자 규격 해상도를 사용한다. 비율은 완벽하게 16:10이 아니지만, 16:9 보다 세로가 더 긴 형태로 16:10에 더 가까운 비율을 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누가 뭐래도 2020 M1 맥북에어다. APPLE 2020 맥북에어 MGN63KH/A (현재최저가 : 1,120,000)은 저렴한 가격, 가벼운 무게, 높은 성능, 우수한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 품질까지, 노트북 유저가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갖췄다. (단, 게임이나 응용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이 부족한 것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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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송기윤 / iamsong@danawa.com

글 임강호 /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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