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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전환] '볼트 EVㆍEUV Vs 아이오닉5ㆍEV6' 쉐보레 힘겨운 동시 겨냥

2022.02.18. 13: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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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이슈로 생산을 멈추면서 국내 출시 일정이 미뤄졌던 쉐보레 볼트 EVㆍEUV가 이르면 2분기 이내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17일, 2022년형 쉐보레 볼트 EVㆍEUV 고객 인도를 2분기 안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볼트EVㆍEUV가 판매를 시작하면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장으로 테슬라 모델 3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차급과 차종이 묘하게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쉐보레는 물론 현대차와 기아 모두 부담을 갖게 된 셈이다.

가격=해치백 볼트 EV와 SUV 볼트 EUV 가격은 단일 트림으로 각각 4130만 원, 4490만 원(세제 혜택 후)이다. 정부 보조금은 볼트 EV 700만 원, 볼트 EUV는 670만 원이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과 이런저런 세제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2600만 원대까지 떨어진다. 각각 4980만 원, 4630만 원부터 시작하는 아이오닉5와 EV6 기본형 보조금도 비슷한 수준이다. 기본 가격에서 오는 차이가 제법 크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볼트 EVㆍEUV 최대 경쟁력은 가격이 될 전망이다. 쉐보레는 기본 품목이 경쟁차 상위 트림 수준에서 제공된다는 점도 강조한다. 기본 품목 가치를 더하면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진다는 것이 쉐보레 셈법이다. 

성능=쉐보레 볼트는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볼트 EV 414km, 볼트 EUV 403km로 각각 인증 받았다. 원 페달 드라이빙 시스템과 회생 제동 기능인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Regen On Demand)으로 주행 거리를 연장할 수도 있다. 아이오닉5 최대 주행 거리는 429km(72.6kWh), EV6는 475km(77.4kWh)다. 배터리 용량에서 오는 주행 가능거리 차이가 제법 난다. 그러나 가격대를 비슷한 기준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볼트 주행거리는 모두 400km 이상인 반면, 같은 SUV 차종인 볼트 EUV와 EV6(스탠다드. 58.0kWh)는 차이가 있다. 최고 출력과 토크 수치도 볼트가 204마력, 36.7kg.m로 우세해 진다. 스탠다드 기준 EV6는 170마력, 35.6kg.m 수치를 갖고 있고 아이오닉5는 이보다도 낮다.

안전=쉐보레 볼트 EVㆍEUV는 10개 에어백 그리고 초고장력/고장력 강판 비율이 84.4%에 이른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과 같은 능동안전 사양도 14개 적용된다.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와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스마트 하이빔도 기본 적용된다. 아이오닉5와 EV6는 각각 6개와 8개 에어백이 기본 탑재되고 기본형에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로 구성한 현대 스마트센스와 드라이브 와이즈가 선택 품목이다.

편의=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델답게 공간과 편의 사양 구성은 모두가 넉넉하고 풍부하다. 그러나 볼트 EV와 EUV 휠 베이스는 각각 2600mm와 2675mm로 아이오닉5와 EV6 3000mm와 2900mm보다 열세다. 또한 일반적인 시트 베리에이션을 제공하는 볼트와 다르게 아이오닉5와 EV6는 릴렉션 컴포트, 레그레스트 등을 통해 1열과 2열 구성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외 V2L 커넥터, 디지털 키,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칼럼 시프트 등 진보한 편의 사양에서도 우세에 있다. 아이오닉5와 EV6가 갖추지 못한 건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정도다.

총평=외관과 인테리어 비교는 하지 않았다. 호불호가 있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 판단이 필요하다. 워런티는 현대차와 기아가 적극적이다. 쉐보레는 배터리 포함 전기차 부품 8년 16만km, 일반 부품  5년 10만km, 고장 및 배터리 방전 시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10년 16만km를 기본 제공하고 배터리는 평생 보증한다. 전기차 이슈가 대부분 배터리에서 발생하고 내구성에 대한 염려가 크다는 점에서 현대차와 기아 평생 보증 약속은 매우 큰 경쟁력이다. 쉐보레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항하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가격과 사양에 소구점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기대 이상 성과를 낼 수도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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