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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책임질 SSD 브랜드는? [2022 대선 특집]

다나와
2022.03.03. 15:11:49
조회 수
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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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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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다가온 대선을 두고 각 후보들이 민심을 빼앗기 위해 연일 유세를 펼치고 있는 요즘. 누굴 찍어야 할지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파온다면, 잠시 고개를 돌려보자. 지금부터 PC 유저들의 ‘민심’을 가리기 위한 2022 PC 컴포넌트 대선이 시작된다. 각 종목별로 입후보한 후보들의 이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내 마음속 단 하나의 후보를 골라 투표하면 끝. 두 번째 종목은 ‘SSD’다. 양강 구도였던 CPU와 달리, 5개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이 예상된다.


선정된 5개 브랜드는 2021년 판매량 1~5위 브랜드이며,

 판매량이 가장 높은 브랜드부터 기호를 배정받았습니다.





1. 입후보안내



기호 1번

삼성전자는 1969년 설립되어 지금은 기업용 SSD 및 일반 소비자용 SSD 부문 모두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제품 제조사다. 2006년 SSD를 탑재한 최초의 PC를 출시하면서 SSD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이후 2011년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시게이트에 매각하고 SSD에 집중하고 있다.


기호 2번

1978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기업으로, D램과 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주로 제조하고 판매한다. 크루셜(Crucial)이라는 브랜드로 일반 소비자용 SSD를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상당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불량 확률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 ‘좀비 SSD’라는 별명이 붙었다.


기호 3번

1949년 설립된 국도건설을 전신으로 하는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2001년 하이닉스 반도체로 사명이 바뀌었으며, 2011년 SK그룹에게 인수되면서 지금의 SK하이닉스가 되었다. 이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해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기호 4번

1970년 제네럴 디지털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미국의 하드디스크 생산 업체다. 1971년 웨스턴 디지털로 사명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012년 히타치의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인수하고, 2015년 낸드플래시 기업 샌디스크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기호 5번

도시바에서 2017년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매각하면서 설립된 일본의 반도체 기업이다. 2019년 도시바 메모리에서 키오시아로 사명이 변경되었으며, 애플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플래시 메모리 생산 공장에서 원재료 오염 사태가 벌어지면서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었다.





2. 관전 포인트



“부동의 1위를 추격하라!”


▲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출처: 삼성전자)

일찍이 SSD 대중화에 앞선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기업용 SSD와 일반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고루 사랑받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 국내 SSD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오랜 시간 ‘집권당’의 자리를 유지해왔으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치열한 점유율 싸움을 벌이고 있다.

▲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출처: SK하이닉스)

이 승부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업용 SSD에 집중해왔지만, 최근 국내에도 일반 소비자용 SSD를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게다가 SK하이닉스는 2018년 키오시아에 4조 원가량을 투자해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인텔 낸드 사업부를 전격 인수하는 등 계속해서 낸드 메모리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3. 후보 재산 공개


*기호 1번: 삼성전자 시가총액 429조 2,274억 원

*기호 2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시가총액 121조 5,243억 원

*기호 3번: SK하이닉스 시가총액 89조 5,443억 원

*기호 4번: 웨스턴 디지털 시가총액 19조 9,574억 원

*기호 5번: 키오시아 시가총액 -

키오시아는 2020년부터 상장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코로나19 발생과 여러 가지 업계 상황이 얽혀 아직 상장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은 지난 해부터 키오시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인수가 확정된다면 이 또한 SSD 시장에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검증1]

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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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021년 국내 SSD 시장점유율 (출처: 다나와 리서치)

다나와 리서치를 통해 국내 SSD 시장 점유율을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2019년까지 50%에 육박하는 높은 점유율을 보여줬으나, 2020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점유율을 6%가량 내어줬다. 그리고 2021년, SK하이닉스가 일반 소비자용 SSD를 출시하면서 단번에 8% 점유율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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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국내 SSD  시장점유율 (출처: 다나와 리서치)

2021년 월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추이가 더욱 흥미롭다. 47% 판매 점유율을 보이던 ‘집권당’ 삼성전자와 25% 판매 점유율로 2인자 자리를 굳히는 것만 같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SK하이닉스에 계속해서 점유율을 내어주고 있는 상황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11월에는 SK하이닉스가 16% 판매 점유율을 돌파하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격차를 0.5%정도로 좁혔다.




[후보 검증2]

정당별 인기 후보는?



지금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SSD 제품들을 살펴보면, 정당별로 특징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제품별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용량을 기준으로 소개하며,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로 표기했다.



삼성전자 980 M.2 NVMe
M.2 (2280) / PCIe3.0x4 (32GT/s) / NVMe 1.4 / TLC(기타) / 컨트롤러: 삼성 Pablo /
[성능] 순차읽기: 3,100MB/s / 순차쓰기: 2,600MB/s / 읽기IOPS: 400K / 쓰기IOPS: 470K /
[지원기능] TRIM / GC / S.M.A.R.T / DEVSLP / AES 암호화 / 전용 S/W /
[환경특성] MTBF: 150만시간 / A/S기간: 5년 , 제한보증 / 방열판 미포함 / 두께: 2.38mm / 8g
[가격] 500GB 77,420
2021년 3월 출시된 제품으로, 현재 내장형 SSD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D램이 없는 디램리스 제품이지만, PC에 탑재된 D램을 대신 사용하는 HMB 기술을 적용해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니켈 코팅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열 분산 필름을 장착하는 등 하이엔드급 제품과 동일한 발열 제어 기술이 적용되어 발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



SK하이닉스 Gold P31 M.2 NVMe
M.2 (2280) / PCIe3.0x4 (32GT/s) / NVMe / TLC(기타) / 3D낸드 / DDR4 / 컨트롤러: SK hynix Cepheus /
[성능] 순차읽기: 3,500MB/s / 순차쓰기: 3,200MB/s / 읽기IOPS: 570K / 쓰기IOPS: 600K /
[지원기능] TRIM / SLC캐싱 / S.M.A.R.T / 전용 S/W /
[환경특성] MTBF: 150만시간 / A/S기간: 5년 / 두께: 2.3mm / 7g
[가격] 500GB 87,400

2020년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SK하이닉스의 일반 소비자용 SSD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28단 낸드 기술이 탑재되었으며, 동급 최고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자랑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21년 초 국내에도 정식 출시되어 뛰어난 전성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 WD Blue SN570 M.2 NVMe
M.2 (2280) / PCIe3.0x4 (32GT/s) / NVMe 1.4 / TLC(기타) / 3D낸드 /
[성능] 순차읽기: 3,500MB/s / 순차쓰기: 3,000MB/s / 읽기IOPS: 460K / 쓰기IOPS: 450K /
[지원기능] TRIM / GC / SLC캐싱 / S.M.A.R.T / DEVSLP / ECC / 전용 S/W /
[환경특성] MTBF: 150만시간 / A/S기간: 5년 , 제한보증 / 방열판 미포함 / 두께: 2.38mm / 6.5g
[가격] 1TB 136,710

2021년 4분기로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제품이다. 웨스턴 디지털은 컬러로 제품군을 구분하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보급형에 해당하는 블루 시리즈. D램이 탑재되지 않은 디램리스 제품이며 보급형 라인업인 만큼 무난하고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겨냥하여 출시된 제품으로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하며, Adobe 크리에이터의 모든 앱을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증정한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대원CTS
6.4cm(2.5형) / SATA3 (6Gb/s) / TLC(기타) / 3D낸드 / 컨트롤러: 실리콘모션 SM2258
[성능] 순차읽기: 560MB/s / 순차쓰기: 510MB/s / 읽기IOPS: 최대 95K / 쓰기IOPS: 최대 90K
[지원기능] TRIM / GC / S.M.A.R.T / DEVSLP / ECC / AES 암호화 / 전용 S/W
[환경특성] MTBF: 180만시간 / A/S기간: 5년 / 두께: 7mm
[기타] 마이크론 커스텀 펌웨어 컨트롤러
[가격] 500GB 70,490

마이크론 크루셜 MX500은 2018년 출시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출시 당시 SATA SSD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면서, 가격도 저렴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좀비 SSD’라는 별명을 가진 마이크론 제품답게 뛰어난 내구성과 낮은 불량 확률을 자랑한다. SATA SSD 중에서는 여전히 빼놓을 수 없는 제품.



키오시아 EXCERIA M.2 NVMe
M.2 (2280) / PCIe3.0x4 (32GT/s) / NVMe 1.3 / TLC(토글) / 3D낸드 / 컨트롤러: KIOXIA
[성능] 순차읽기: 1,700MB/s / 순차쓰기: 1,600MB/s / 읽기IOPS: 최대 350K / 쓰기IOPS: 최대 400K
[지원기능] TRIM / GC / SLC캐싱 / S.M.A.R.T / ECC / 전용 S/W
[환경특성] MTBF: 150만시간 / A/S기간: 5년 / 방열판 미포함 / 두께: 2.23mm / 6.9g
[가격] 500GB 68,980

차트 11위에 오른 키오시아 엑세리아 제품이다. 2020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보급형임에도 D램이 탑재돼 있다. 물론 최신형 제품에 비해서는 성능이 좋지 않지만 출시 당시에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다. 최근에는 최상위 라인업인 엑세리아 프로 시리즈에서 읽기 속도 7,300MB/s, 쓰기 속도 6,400MB/s에 달하는 PCIe 4.0 신제품이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검증3]

미래가치



SSD 시장은 지금 ‘폭풍전야’

▲ 삼성전자 메모리 (출처: 삼성전자)

지금 SSD 시장은 폭풍전야에 놓여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을 집권하며 다른 후보들과 높은 격차를 유지해왔지만,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를 집어삼키는 10조 원 규모의 ‘역 대급 베팅’을 하면서 단숨에 세계 낸드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에서 이미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앞으로 SSD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더욱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세계 낸드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해온 키오시아 역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 중 어느 후보와 손을 잡고 단일화하느냐에 따라 판세가 뒤바뀔 전망이다. 이런 폭풍전야의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여전히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위권 후보들의 싸움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점유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 SK하이닉스  메모리  (출처: SK하이닉스)

뛰어난 제품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 최근 일본 공장에서 발생한 3D 낸드 플래시 대규모 오염 사태 역시 같은 공장을 사용하는 웨스턴 디지털과 키오시아에는 큰 타격을 입혔지만, 이로 인해 SSD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히려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 모두 SSD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올 한 해 끝 웃게 될 후보는 과연 누가 될까?




▼▼▼ [ 선택 2022] 결과발표 ▼▼▼


양식 응답 차트. 질문 제목: SSD 브랜드. 응답 수: 응답 162개.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박다정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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