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게임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다. 아무리 콘솔이나 스마트 기기의 인기가 높아졌다 해도 PC 게임 특유의 실감나는 그래픽이나 멀티 태스킹 능력을 따라오기는 어렵기에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이 PC를 통해 고사양 게임을 즐긴다.
PC의 성능이 해마다 발전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와 무관치 않다. 게임의 그래픽이 날로 선명해질 뿐만 아니라 해상도 역시 4K를 넘어선 8K까지 등장할 정도로 좋아지면서 점점 더 높은 사양의 PC를 요구하게 된다.
여기에 다수의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 태스킹 환경을 구현하거나, 게임과 방송을 동시에 하는 원컴PC 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걸맞는 성능을 갖춰야 한다. 때문에 고사양 게임은 언제나 PC의 발전을 촉진하는 기폭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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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매년 출시되는 PC 게임을 4K UHD 이상의 해상도에서 선명한 화질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높은 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로 구성된 하이엔드 게이밍PC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비록 금전적인 부담은 되지만, 최고 성능의 PC를 맞춘다면 최소 5년까지는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대작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최고 사양의 PC에 적합한 CPU 및 그래픽카드로 인텔 12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3090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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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PC부터 전문가용PC까지, 끝판왕의 위엄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
인텔 12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인텔의 데스크톱 CPU 중 최상위 라인업에 자리하는 제품으로 사실상 인텔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이다. 성능에 있어서도 하위 라인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하이엔드 게이밍PC나 전문가용PC 등 특수한 용도의 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만큼 폭넓은 유저층의 사랑을 받는다.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는 현재 국내 시장에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를 비롯해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F'와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F' 등 총 4종이 판매 중이다. 아울러 4월 초부터는 한정판 제품인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S'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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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가 이렇듯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인텔의 새로운 7공정을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8+8 코어가 탑재됐고,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적용해 무려 16+8 쓰레드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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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Cores(P-Core) 및 Efficient-Cores(E-Core)로 나누어진 두 영역 고성능 코어인 P-Core가 성능을 많이 필요로하는 작업을 고효율 코어인 E-Core가 백그라운드에서 가벼운 작업을 처리한다. 이 부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텔 스레드 디렉터 및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 11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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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그래픽으로 인텔 UHD770을 탑재했다. 물론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를 사용하는 유저 중에 내장 그래픽으로 시스템을 돌리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이 한층 높아졌기에 활용도가 그만큼 늘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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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있어 CPU와 함께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제품이 바로 그래픽카드다. 비록 현재 인터넷 최저가가 200만원 초반대에 달할 정도로 비싼 가격에 판매되지만, 4K 해상도는 물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8K까지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사양 게임을 고해상도에서 돌리기에 적합하다.
1049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GDDR6X 메모리를 장착해 이전 세대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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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3090 Ti와 비교하면 한 단계 낮은 성능의 제품이지만, 가격대비 성능까지 고려한다면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앞서 소개한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와 함께 PC를 맞춘다면 향후 5년 이상은 별다른 업그레이드 없이도 최고 사양의 게임을 실감나는 화질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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