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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체질개선 프로젝트 I. - 지금 가장 추천할만한 인티앰프 6종

2022.04.14. 12: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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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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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의 커다란 두가지 성향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으며, 오디오 마니아적인 성향과 음악 애호가적인 성향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으며, 심지어 나이에 따른 오디오 음색의 선호도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설명들이 완전히 100%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충분히 참고해 볼만한 정보일 것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원하는 사운드가 어떤 음색인 것인지와 오디오를 사용할 공간에 어울리는 스피커가 어떤 것인지를 최우선적으로 파악하고 매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종 앰프를 바꿨을 때의 음질 차이에 대해서 그냥 가격에 따른 수준 차이와 성향의 차이를 구분을 못하시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예컨데, 200만원 제품과 500만원대 제품을 비교했는데, 500만원대 제품이 더 좋게 들린다고 놀라시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그것은 아무래도 성향 때문이라기 보다는 성향과는 무관하게 제품의 수준 자체가 상향되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제품을 비교할 때는 비슷한 가격끼리 비교해야 됩니다. 그리고 오디오에서는 성향을 먼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성향이 달라졌을 때, 음질의 변화는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만물의 성향에 음과 양이 있고, 차가움과 따스함이 있고, 강한 음이 있다면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음이 있고, 무거운 음이 있다면 가벼운 음이 있듯이 해당 오디오 제품이 가지고 있는 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됩니다.

 

 


 


앰프의 성향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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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에 있어서 성향이 가장 크게 달라지는 원인은 아무래도 제작사가 고유하게 추구하는 음악성에 있습니다. 신생 브랜드가 아니고서는 마치 국민성처럼 오디오 제작사에서 고유하게 추구하는 음악성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 다음은 증폭방식을 살펴봐야 됩니다. 과거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앰프라고 하면 대부분 AB Class 증폭방식이었지만, 최근 급속하게 D Class 방식 앰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증폭방식이라는 것은 자동차에게 있어서 전기차와 내연기과 자동차와의 차이정도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은 진공관 방식과 TR방식의 차이정도라고 비교해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지만, AB Class 방식과 D Class 방식의 차이는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이라고 이해해도 크게 틀리진 않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앰프의 음색이 AB Class 증폭방식이라면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적인 음질에 비해 한결 음의 이탈력을 높이고 증폭율의 효율성도 높으며 더 극적이고 짜릿한 음을 만들 수 있는 방식이 바로 D Class 방식입니다. 그렇지만, D Class 증폭방식을 음악감상용 고성능 앰프로 제작한지가 얼마 안되어서 D Class 증폭방식이 AB Class 증폭방식과 매우 다른 음을 들려주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까지의 대부분의 D Class 증폭방식의 앰프는 AB Class 방식에 비해서 확실히 중고음이 더 투명하고 생생하게 재생되며 전대역의 펼쳐짐과 이탈력이 더 우수한 것은 맞지만, 음의 부드러움과 포근함, 중저음의 재생량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 차이를 잘 구분하고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AB Class 증폭방식 중에서도 진공관이 들어간 진공관 하이브리드 방식인지 아닌지에 따라서도 음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이나 풍성함이 어느정도 바뀌는 편이며, D Class 앰프가 아닌 AB Class 방식인 경우는 전원부 트랜스와 캐패시터의 용량을 확인해 보면 그 앰프의 기본기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200만원 미만의 앰프는 트랜스 용량이 240VA 수준인 경우가 많으며, 300~400만원대 앰프는 400VA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1000만원 내외의 앰프는 800~1000VA 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 그러면 각 성향별로 음질 차이가 극적으로 밝생하는 앰프들이 어떤 제품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미리 예고합니다만, 이 두가지 성향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아주 마음에 들 수도, 반대로 아주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음질의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는 것은 그 차이가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점 꼭 유념하기 바랍니다.

 

 


 


 
오디오적 성향 

 

"답답한 음을 싫어하고 선명하고 정교하며 입체적인 음을 좋아하는 분"
"벙벙거리고 불분명한 저음보다는 다이나믹하고 단단한 저음을 좋아하는 분"
"하이엔드적인 오디오적 쾌감이 우수하며 미려하고 정교하고 생생한 음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 Moon by Simaudio 860A V2 & 700i V2

: AB Class 증폭 방식의 앰프 중에 가장 정교 치밀하고 구동력이 가장 강력한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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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디오 700i v2 와 860a v2 정도라면 구동 방식을 떠나서 강력함으로는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구형과 비교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구형은 음이 다소 뻣뻣하고 자극적이었지만, v2 버전이 되면서 그 느낌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구형에 비해서 정교하면서도 타이트하고 음의 밀도감과 중량감, 응집력이 강화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860a v2 의 경우는 무려 구형에 비해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트로이덜트랜스의 용량이 무려 1000VA 에서 2400VA 로 2.4배나 늘었습니다.

700i v2 만 되더라도 매칭된 거의 대부분의 스피커를 제법 강단있고 응집력 있게 잘 구동시켜주는 편이며, 중고음은 심지가 분명하고 명료하며 정확하고도 정교하게 표현하며 저음은 탄탄하고 단단하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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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audio 860A V2 파워앰프의 내부, 트로이덜트랜스의 용량이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860a v2는 일반적인 부드럽고 평탄한 성향의 앰프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절도와 응집력, 단호하면서도 집중력 있으며 깊고 탄탄한 음을 들려줍니다. 기본적인 구동력이 워낙 좋아서 어떤 스피커를 매칭하더라도 그 스피커의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소 음이 딱딱하고 피곤하지 않을까? 우려할 수도 있지만, 지극히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이정도 음을 피곤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취향이 확도한 분이 아니라면 심오디오가 내주는 분해력이 뛰어나서 만들어지는 입체적인 음, 그리고 음을 조여서 만드는 정교함과 미려한 이미징, 그리고 강력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넓게 펼쳐내기도 하며 깊이감 있고 중량감 있게 떨어트리는 저음의 느낌까지… 차별화된 음질의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부가 기능 : 심오디오의 상위기종은 앰프 기능 외에 다른 부가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 Primare Pre35 & A35.2 

: Class D 증폭 방식의 앰프 중에 가장 센티멘탈하며 재치있고 기교있는 음을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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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Class D 방식의 앰프가 AB Class 증폭방식 대비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AB Class 증폭 방식 앰프의 단점이나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가장 쉽게 해결해 주는 앰프는 바로 잘 만들어진 D Class 증폭 방식의 앰프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의 차이정도라고도 볼 수 있다. 소리의 스피드, 광대역 특성, 대역간 분리도, 채널간 분해력, 디테일, 선명도, 깔끔한 저음의 표현 등에서는 비교를 할 수가 없다. 이 차이는 오디오 초심자도 청음을 하는 순간 누구든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

대부분의 Class D 증폭방식의 앰프들이 AB Class 증폭방식보다는 음을 쉽게 뽑아내 준다. 음의 펼쳐짐이나 이탈력, 추진력이 다르다. 소리가 굼뜨고 답답하고 불분명한 느낌을 일거에 해결해 준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프라이메어 A35.2 조합은 다른 Class D 방식의 앰프에 비해 음이 거칠지 않고 세련되며 촉감이 실키하기까지 하고 입자감이 곱게 표현되는 편이다. 사실 이 특성 때문에 다른 Class D 증폭방식의 앰프에 비해 더 추천하는 것이다.

종종 잘 만들어진 Class D 방식의 앰프라고 하더라도 그 음이 너무 평탄하고 강약표현이 약하며 음색은 너무나 무미건조하고 심심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말 그대로 그런 경우는 재미가 없다. 그렇지만, 프라이메어의 음에서는 센티멘탈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상력도 뛰어나며 음색도 세련되며 센티멘탈한 빛깔을 발한다. 그래서 뭔가 좀 더 고성능의 다른 음을 듣는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저음의 느낌도 평탄한 음을 내는 다른 Class D 증폭방식의 앰프들이 너무나 평탄한 음에 집착한 나머지 저음도 잔잔하고 심심하게 재생한다면 프라이메어는 스피커가 저음의 양감이 없는 성향만 아니라면 충분히 강력하고도 단단한 저음을 잘 재생해 준다.

AB Class 증폭방식의 앰프와 다른 점이라면, 음의 두터운 음은 아니다. 중저음이 많이 나오는 편도 아니다. 중저음은 스피커에서 먼저 확보를 해줘야 된다. 스피커가 부피가 적은데 없는 저음을 앰프가 만들어주는 성향은 아니기 때문에 매끄럽고 부드러운 중음과 풍부한 저음을 원한다면 아래에 소개하고 있는 AB Class 증폭방식의 앰프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


부가 기능 : 프리앰프에는 앰프 내장 DAC 중, 최고 수준의 DAC가 내장되어 있으며 단자도 풍부하다. 이 외에 전용 네트워크 모듈을 합리적인 비용에 추가하여 올인원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 Nuprime Evolution DAC & STA

: 입문기는 강력하면서도 성향만 맞다면 가성비는 압도적!! 신형 에볼루션 STA 는 1000만원 이상 하이엔드급에 견줄만한 음을 들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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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프라임은 에볼루션 시리즈가 출시되기 전과 후의 제품 성향과 성능이 많이 다르다. 처음 에볼루션 시리즈를 사용했을 때와 A300 이라는 올인원앰프를 사용했을 때의 그 강력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표현으로는 뭔가 한대 얻어 맞아서 정신을 못 차리고 얼얼한 그런 느낌에 비유할 수 있다. A300 이라는 작은 올인원 앰프의 성능을 경험하고 나서는 이런게 바로 잘 만들어진 D Class 증폭방식의 강력함이구나!! 라고 놀라면서 앞으로 출시될 강력한 D Class 앰프들의 개성과 성능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최근에 에볼루션 시리즈 파워앰프가 모노블럭 형태였으나 최근에 스테레오 형태로 재출시가 되었다. 가격은 유로 가격으로 4995 유로다. 한국 환율대로 환산만 한다면 6,726,000원이 되기 때문에 싼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성능을 체감하고 나면 성능만큼은 1000만원이 넘는 제품들과 견주어도 된다는 생각이다.

최근 들어서 Class D 증폭 방식의 앰프를 제작하는 제작사는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다양한 제작사에서 새로운 증폭 방식으로의 고무적인 성과도 내고 있지만, 기술력만큼은 누프라임의 기술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은 분명하다.

에볼루션 STA 를 포칼 소프라2에 물리고 재생하는 순간, 이것은 또 다른 차원의 파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절대로 겉모양만 보고 Class D 증폭방식 앰프의 성능을 유추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마치 최신 스마트폰의 부피가 작으니 아버지 시절 집안 전화기보다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

스피커를 꽉 쥐고 휘두르며 제압하는 능력은 2000만원가량 하는 앰프와 비교해도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정도다. 구형이면서 하위 기종인 AMG 파워앰프는 다소 거친 느낌이 있어서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음이었지만 에볼루션 STA 는 그런 거친 느낌도 별로 없다. 어마어마한 에너지감에 밀도감과 찰진 탄력감까지 충만하다.

이건 마치 1500cc 미만 소형차를 타다가 2톤이 넘는 3500cc 이상 대형차의 승차감을 느끼는 느낌이다. 물론, AB Class 증폭방식이면서 무게가 40kg 이상씩 하는 파워앰프의 느긋함이나 부드러움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Class D 증폭방식으로서 아직까지 극복하지 못했던 수준의 강력함과 넓고 깊은 재생력과 밀도감과 탄력감까지 극복시킨 대단한 제품을 완성시켰다.

에볼루션 STA 는 가격이 제법 되지만, 하위 기종인 A300 SE , A200 , STA9-X 등에도 관심을 가져보기 바란다.


부가 기능 : 파워앰프는 파워앰프 기능만 되지만, 누프라임의 프리앰프들은 모두 고성능 DAC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부드럽고 풍부한 성향 

 

 

"선이 얇고 가벼운 음을 싫어하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을 좋아하는 분"
"딱딱한 저음을 싫어하고 풍부한 저음을 좋아하는 분"
"거칠고 과도하게 선명한 음보다는 감미롭고 근사하며 따스한 촉감의 음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 Audia Flight FLS10 & FLS1 & FLS4 
: 적절한 밀도감과 매끄러움과 담백함에 최고의 밸런스감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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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와 조화라는 것은 다른 말로는 평화를 뜻하기도 한다. 그 평화를 유지하되 거친 느낌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거친 느낌이 있을 때보다 더 힘이 좋아야 한다. 특정 대역이 쎄 보이게 하는 거친 느낌을 만들기는 의외로 쉽다. 오히려 부드럽고 평탄한 음을 만들고 싶은데 힘과 밸런스가 부족해서 어정쩡한 음이 된 상태가 오히려 매력이 더 떨어지고 불편한 경우도 많다.

그래서 오디아플라이트 앰프에는 동급의 다른 앰프들에 비해 부품의 용량이 이례적일만큼 많이 들어간다. 대표 인티앰프인 FLS10 에는 트로이덜트랜스 용량이 무려 2000VA 이며, 거의 동일한 형태의 파워앰프인 FLS4 에도 동일한 용량이 탑재되었다.

오디아플라이트는 이탈리아 앰프로서 유독 모든 대역이 자연스러고 차분하고 얌전하다. 다만, 주요한 특징이라면, 고음과 중음과 저음까지 적절한 밀도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도 오디아플라이트보다 더 중립적인 음색의 앰프는 드물 것이다.

힘이 좋지만, 그 힘이 겉으로 잘 드러나진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힘이 없다는 의미도 아니다. 오디아플라이트가 들려주는 힘은 진하고 깊으며 풍부한 내공의 힘이다. 그래서 그 힘이 쉽게 특정 대역에서 강조되어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유독 음의 밀도감이 우수하며 모든 대역에 음의 충만됨과 매끄러움이 지긋이 잘 유지된다. 이것이 오디아플라이트 상위기종의 미덕이다.

 

 

 

 

FLS4 정도가 되면 굵직한 음의 표현력이나 묵직하고도 적당한 강한 맛도 나와주는 편이며, FLS10의 음도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미약하나마 FLS4 파워앰프의 음이 좀 더 굵직한 음을 내는 편이다.

어떤 스피커를 물리더라도 앰프가 추구하고자 하는 유연함이나 매끄러움이나 자연스러움이나 충만한 밀도감을 유지해 주는 앰프라는 점이 매력이며, 밝고 산만하고 까칠하고 중고음이 튀는 스피커들에 매칭하면 음이 금새 밀도감 있고 숙연하게 잡힌다. 특히 예열 전후의 음질이 조금 다르니 그걸 즐기는 것도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부가 기능 : 기본 상태에서는 부가 기능이 없지만, DAC 와 포노앰프 등을 추가 모듈로 장착할 수 있다. 

 

 

 

# Unison Research Unico 150

: 나긋하며 기분좋은 맑음, 부드러우며 유연한 촉감, 그윽하며 감미로운 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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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리서치로 음악을 듣는 것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오디오 마니아로서 참 행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유니슨리서치가 뭔가 엄청난 하이엔드 오디오까지는 아니더라도 유니슨리서치가 추구하는 음악적 표현력은 대단히 높게 평가할만 하다.

유니코150을 예로 설명하자면, 적절한 밀도감과 탄력, 쫀득함, 말랑말랑함을 적절히 유지한 채, 중고음의 표현력은 보드라움과 맑음, 포근함과 감미로움, 섬세함과 소프트함을 두루두루 풍부하게 표현해 주는 앰프가 바로 유니슨리서치다.

음이 밀도감이나 착색이 없도록 잡아주는 능력은 오디아플라이트의 상위기종이 좀 더 낫기는 하나, 오히려 부드럽고 고운 촉감을 유지한 채, 감미로움이나 낭랑한 맑음의 느낌은 유니슨리서치쪽이 더 있다. 유니슨리서치의 앰프들이 구동력이 그렇게 대단치는 않지만, 저음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스피커들과 매칭을 했을 때 재생되는 그 특유의 보드라우면서도 유연하고, 말랑말랑하며 충분히 맑은 음의 연출은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힘으로 스피커를 제어하는 스타일의 앰프는 아니어서 종종 매칭에 따라서는 앰프의 근본 성향과는 전혀 다르게 중저음역대가 휑하고 비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곤 한다. 이런 경우를 겪지 않으려면 중저음의 밀도감이 어느정도 있는 스피커를 매칭하는게 안전하다. 없는 저음을 더 만들어주는 스타일까지는 아니지만, 저음이 적은 편도 아니다. 스피커 중에 저음의 양감은 많지만 저음의 밀도나 중량감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 스피커들이 있다. 그런 스피커들과 종종 매칭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만 아니라면 유니슨리서치 특유의 낭만적인 음을 들을 수 있다.

 

 

 

▲ Dynaudio Heritage 스피커와 Unico 150 매칭 청음 영상, 스피커가 구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맑고 감미롭다.

 


부가기능 : 아쉽지만 앰프 기능 외에 부가 기능은 없다. 대신 비교대상들 중에서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다. 

 

 

 

# Mark Levinson No.5802

: 이보다 더 섬세하며 질서정연하며 가지런한 음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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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레빈슨 앰프의 특징은 섬세함이다. 마크레빈슨도 힘을 우선하지는 않는다. 의외로 미국 앰프답지 않게 절대로 음을 자극적이거나 거칠게 만들지 않으려는 히스테릭적 강박이 있는 음이다.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음을 내는 앰프들은 해상력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마크레빈슨은 해상력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해상력은 좋은데, 순하고 섬세하게 음을 표현한다.

585.5 정도가 되면 전체 음조에 부드러움과 매끄러움과 밀도가 가득하다. 5805 와 5802는 음의 밀도가 살짝 빠지긴 하지만, 과도하게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만 아니라면 재생되는 음에 질서가 가지~~~~런히 잡히고 촉감이 지극히 섬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착색은 없는 편이다. 섬세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역별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능력은 가장 좋은 앰프다.

마크레빈슨에 비하면 유니슨리서치가 착색이 좀 더 있는 앰프인데, 유니슨리서치는 매칭 실패만 아니면 마크레빈슨보다 좀 더 감미롭게 들리는 편이며 그에 비해 오디아플라이트의 상위기종은 오히려 착색은 없지만 더 담백하고 차분하며 밀도감이 있는 편이다. 마크레빈슨은 어떤 스피커를 물리더라도 변수는 적다. 항상 마크레빈슨다운 음을 들려주지만, 소리의 재미적인 측면은 마크레빈슨 앰프로 만들기 보다는 스피커로 만드는 것이 좋다.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를 매칭해도 밸런스가 흐트러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구동이 쉬운 스피커를 매칭했을 때, 마크레빈슨 특유의 그 가지~~~~런 하면서도 섬세하게 질서가 촥 잡히는 음이 잘 만들어진다.


부가 기능 : MQA 를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DAC와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 디지털 입력 단자가 풍부해서 다양한 디지털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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