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양자보안폰, 무엇이 다를까

2022.05.12. 09:13:03
조회 수
2,02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IT동아 김동진 기자] 양자컴퓨터 시대가 임박할수록 스마트폰 업계는 분주하다. 2030년 상용화 예정인 양자컴퓨터는 지금의 슈퍼컴퓨터라면 1만 년이 걸릴 계산을 수 초 만에 처리하는 연산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서로 다른 2개의 키를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화 방식의 현 보안 시스템을 쉽게 뚫을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스마트폰 하나로 연락처 동기화부터 수천만원에 이르는 결제까지 가능한 초연결 시대를 사는 지금, 보안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가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응할 양자보안기술 개발에 분주한 이유다.

양자 특성을 활용한 보안 체계, ‘양자보안’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정보를 0이나 1로 표현하는 비트(Bit) 단위로 연산하는 반면, 퀀텀(Quantum)이라고도 불리는 양자를 활용한 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갖는 큐비트(양자비트) 단위로 연산한다. 이 때문에 하나의 비트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 차원이 다른 연산능력을 발휘한다.

현재 컴퓨터와 양자 컴퓨터의 차이. 출처=ETRI

이러한 양자에는 크게 네 가지 특징이 있다.

0과 1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중첩성’과 0, 1 모두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불확정성’, 둘 이상의 입자가 얽혀 있기 때문에 거리에 상관없이 이쪽 입자의 상태 변화가 다른 입자에도 반영되는 ‘얽힘’, 이전 상태로 복원이 불가능한 ‘비가역성’이다.

양자보안기술은 언급한 양자의 특성을 반영한 암호체계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패턴이 없는 난수를 생성하는 양자난수생성기와 송신자, 수신자 간 도청이 불가능한 암호를 주고받는 양자 암호키 분배 등이다.

양자보안폰…무엇이 다른가

기존 스마트폰에는 컴퓨터가 만든 알고리즘을 활용한 보안기술(유사난수)이 적용돼 있지만,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이라면 상호 연관성을 분석해 유사난수를 푸는 것이 가능하다. 양자의 특성을 반영한 양자보안폰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현재 상용화된 양자보안폰 안에는 양자보안기술 중 하나인 양자난수발생(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칩이 탑재돼 있다.

QRNG 칩셋 안에서 LED 광원부가 빛(양자)을 방출하고, 이 빛을 이미지센서가 감지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난수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칩센 안에서 발생하는 빛을 하나하나의 알갱이로 표현한다면, 이미지센서는 그 빛이 몇 개의 알갱이인지 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예측불가능한 이유는 그 빛의 알갱이가 어떤 경우는 99개, 어떤 경우는 101개로 그때그때 다르게 나오고, 누구도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빛이 100개보다 많으면 1, 100개보다 적으면 0으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순수 난수를 생성하기 때문에 패턴을 파악할 수 없다.

이처럼 양자난수발생기는 컴퓨터가 만든 알고리즘이 아닌 양자 특성 자체를 하드웨어로 구현한 것이기 때문에 알고리즘이 없다. 따라서 컴퓨터의 알고리즘 패턴을 찾아내는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패턴이 없는 불규칙한 난수를 생성하는 양자의 특성을 바탕으로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지킨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폰 출시

상용화된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폰은 SKT와 삼성전자가 합작해 2020년 선보인 ‘갤럭시 A 퀀텀’이다. 새끼손톱보다 작은 크기의 칩 (2.5 x 2.5mm) 안에 QRNG 원천 기술을 담아 스마트폰에 탑재해 양자보안폰을 구현했다.

갤럭시 A 퀀텀에 탑재된 QRNG 칩. 출처=SKT

QRNG 칩을 탑재한 퀀텀폰은 양자보안폰의 출발을 알린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QRNG 기술이 양자컴퓨터가 일으키는 보안 위협을 지연시킬 수는 있어도,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도래하는 양자컴퓨터 시대를 맞아 보다 진보된 양자보안기술을 스마트폰에 탑재해 데이터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를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 연구단체 등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연구단장은 “스마트폰 보안을 지키기 위한 양자보안기술은 기술적인 난이도 때문에 단기간에 완성할 수는 없지만, 궁극의 보안 통신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속적이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양자보안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글 / 김동진 (kdj@itdonga.com)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체험 이벤트까지…경희대 사로잡은 컬러풀 미디어픽
다양한 모바일 충전 솔루션 한자리에…AUKEY, 경희대 아카데미 참가 미디어픽
고성능 SSD부터 체험 이벤트까지…도우정보, 키오시아와 함께 대학생 만났다 미디어픽
[EV 트렌드] 샤오펑, 로봇도 속도전... "자동차 생산라인에 걸어서 등장" 오토헤럴드
당신은 레몬과 라임을 구분하지 못한다 (1) 마시즘
[르포] "엠블럼 하나까지 로봇이 착착" 기아 PBV 승부처 '화성 EVO 플랜트' 오토헤럴드
벤큐, 스크린바 ‘다음 10년’ 불 밝혔다…첫 승부수는 듀얼 모니터·아이맥 뉴스탭
[모빌리티 인사이트] 연비 111km/L의 전설, 끝나지 않은 '극한 효율' 경쟁 오토헤럴드
[속보] 제네시스 마그마 #17, 시즌 두 번째 포인트 피니시... 론스타 르망 7위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배터리 수명 늘리고 열까지 잡는 ‘전기차용 연료첨가제' 주목 오토헤럴드
‘강렬한 데뷔전' 제네시스 마그마, WEC 론스타 르망 시즌 7위로 최고 성적 오토헤럴드
中, 친환경차 열풍에 석유 소비량 급감... 화석연료 '데스 스파이럴' 촉발 오토헤럴드
[김훈기 칼럼] "18개월 신차" 中 속도전 제동…BYD·지리 품질 논란이 남긴 것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美 NHTSA '테슬라 사이버캡' 자체 인증 적법성 조사 오토헤럴드
[정보/루머] 다양한 코어로 시간차 공격 나서는 인텔 노바레이크-S 및 죽었다 다시 살아나는 엔비디아 루빈 CPX 등 다나와
선수 PC도 중계 노트북도 프레데터…VCT 퍼시픽 파이널 부산 무대 안팎 채웠다 뉴스탭
경기용 PC부터 중계 노트북까지…에이서 프레데터, VCT 퍼시픽 부산 공략 (2) 다나와
[EV 트렌드] '땅 치고 후회한다'... 싸다고 덜컥 산 '소용량 배터리 전기차' 오토헤럴드
1.32kg AI 노트북부터 손안의 UMPC까지…경희대 찾은 MSI (1) 뉴스탭
과제·게임·데스크테리어 한 번에…서린컴퓨터·클레브가 제안한 캠퍼스 PC 뉴스탭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