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공수 전환] BMW 7시리즈 Vs 벤츠 S 클래스 '거물급 7세대의 럭셔리 경쟁'

2022.05.25. 17:01:12
조회 수
2,391
2
댓글 수
3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는 럭셔리 브랜드의 정점으로 자타가 공인한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영원한 앙숙인  BMW 최상위 모델 7시리즈를 압도해왔다. 벤츠에 대한 애정이 유별난 국내에서도 BMW는 약세다. 작년 기준으로 S 클래스는 1만 대 넘게 팔렸고 7 시리즈는 3000대 아래에 그쳤다. 팔린 대수로 보면 7시리즈는 S클래스의 경쟁차가 아니다.

BMW가 완전 변경 7세대 7시리즈 '더 뉴 7(THE New 7)'을 어제(24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지난달 21일 글로벌 공개된 지 한 달여 만에 국내 시장에 선을 보였고 내 달 사전 계약 시작에 이어 하반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BMW답게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신차 투입이 이뤄지는 셈이다.

벤츠 7세대 S클래스는 유럽 판매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난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됐다. 판매량으로 보면 홀대받지 않아도 될 한국 시장의 출시가 늦어지는 데 따른 불만이 있었지만 어쨌든 S 클래스는 지난해 전체 수입차 모델 가운데 연간 판매량 4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불만은 있어도 없어서 못 파는 차가 벤츠다.

그러나 BMW 7세대 7시리즈의 촉(觸)이 예전과 다르다는 점에서 후반기 전황은 달라질 듯하다. BMW 코리아가 '해볼 만하다'며 전의를 불태우는 것도 있지만 흔한 얘기로 초(超)호화 사양이 S 클래스를 능가하고 있어 전세의 역전도 가능해 보인다. 7시리즈는 럭셔리 플래그십에서 요구되는 여유로운 공간뿐 아니라 탑승자 자신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 가득하다.

우선은 차체 크기를 확 늘려 실내 공간의 여유를 극대화한 것이 눈에 띈다. 7세대 7시리즈의 길이는 130mm, 너비는 48mm 늘었고 축간거리를 전 세대 롱휠베이스보다 5mm 확장해 3215mm나 된다. 벤츠 S 클래스 최상위 모델 S 580 4 MATIC Long의 축간거리(3216mm)와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크기의 확장과 더불어 디지털 첨단 장비를 강조한 외관 디테일도 압권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조명을 적용하는 과감한 시도와 함께 헤드라이트에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 ‘L’자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그야말로 첨단과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패널로 연결한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로 구현하는 디지털 클러스터, 크리스털 소재로 만든 다이얼 셀렉트와 변속기 노브가 주인공이다. 등받이에 스피커를 내장한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제공한다.

더한 건 광활한 크기의 시어터 스크린이다. 천장에서 전개되는 이 스크린은 32: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8K 해상도를 지원하고 유튜브 온디맨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상급 홈시어터를 7시리즈 실내 공간에 구현한 셈이다. MBUX를 기반으로 하는 벤츠 S 클래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지문, 얼굴 등 생체 인증 방식 등을 적용했다.

이보다 강력한 7세대 7시리즈의 무기는 파워트레인의 다양성이다. 디젤과 가솔린으로 진용을 짠 S 클래스와 다르게 7세대 7시리즈는 내연기관에 전동화 모델까지 추가했다. 여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가 포함된다. 특히 i7 xDrive 60과 초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i7 M70 xDrive는 럭셔리 그리고 고성능 전기차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i7 M70 xDrive는 듀얼 전기모터로 6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100kg·m 이상의 최대 토크 성능을 발휘하고 101.7kWh 고전압 배터리로 완충 후 주행 범위가 최대 625km(WLTP 기준)에 이를 전망이다. 성능을 포함한 모든 제원이 벤츠 EQS를 능가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면 BMW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의 전황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다나와 흑백 콤-퓨타 행사 성료, 초심자의 PC 길라잡이 역할 톡톡히 위클리포스트
[정보/루머] RTX 50 슈퍼는 GDDR7 메모리 부족으로 아웃? 및 AMD와 인텔의 미묘한 신경전 펼쳐질까? 등 (4) 다나와
도요타의 4번째 GR '운전의 스릴과 감각' 사라진 AI 자동차를 구하라! (1) 오토헤럴드
페라리, 도요타 독주 추월 성공... WEC 제조사·드라이버 더블 포디엄 장악 오토헤럴드
롤드컵 결승 '소환사의 컵' 트로피 캐리어로 변신한 벤츠 전기 G 클래스 오토헤럴드
도요타 오지에, WRC 재팬 랠리 극적 우승... 시즌 챔피언 결정은 사우디로 오토헤럴드
현대차 랠리팀 '최악의 위기' 타낙 떠나고 누빌, 랠리카 신뢰성 의문 제기 오토헤럴드
갑자기 나타난 '사슴' 눈보다 위험한 '시럽'... 실험실 밖 실전 테스트의 세계 오토헤럴드
네이버 단25, 양대 축 에이전트N과 소버린 AI 2.0이란? IT동아
진보하는 AI 개발자를 위한 자리, '데이원컴퍼니 젠콘 2025' 가보니 IT동아
페이커 “2017년 롤드컵 탈락이 성장의 밑거름 됐다” 게임메카
시즌 1과 함께, 카제나 성장과 신뢰도 달성 난이도 낮춘다 게임메카
연운 제작진 “이전에 없던 무협의 정수 보여주겠다” 게임메카
어떤 기대작 나올까? 지스타 2025 미리보기 게임메카
엔비디아 젠슨황 APEC 한국 방문 비하인드 스토리, 기승전HBM으로 망친 인터뷰까지 (1) 동영상 있음 보드나라
"기아가 우리를 속였다!" 그러나 뭘 속았는지는 잘 모름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현대차ㆍ기아, 도요타 하이럭스ㆍ포드 레인저 겨냥한 픽업 트럭 개발 오토헤럴드
태국 카오야이는 어떤 곳인가요? 트래비
오픈마인드 CEO “성장하는 로봇 OS 시장, 폐쇄형 아닌 개방형이어야” IT동아
오네 레이싱, 2025 슈퍼레이스 시즌 마무리…내년 시즌 정상 도약 준비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