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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세계 게이머들이 쓰는 PC의 평균 사양은?

2022.06.24. 1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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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영우 기자]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려면 어떤 PC를 이용해야 할 지, 혹은 기존 PC를 어떻게 업그레이드해야 할지는 게이머들이 항상 하는 고민이다. 그렇다면 전세계 게이머들은 평균적으로 어느 정도 사양의 PC를 이용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자료는 세계 최대의 PC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알려진 ‘스팀(Ste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구동에 특화된 게이밍 PC의 사례

스팀에서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의 사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조사 결과를 매달 공개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2022년 5월 기준 보고서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스팀 접속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PC의 사양과 관련한 주요 내용은 이하와 같았다.

2022년 5월 기준, 스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PC 시스템의 구성 (출처=스팀)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64비트(73.89%)

: 스팀 이용자의 96.68%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계열의 운영체제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외의 운영체제(OS X, 리눅스 등) 이용자는 3% 남짓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는 윈도10 64비트 버전 이용자가 73.89%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윈도11 이용자 비율은 19.69%로 두 번째로 많았다.

참고로, 게이머뿐만이 아닌 전체 PC 이용자 대상으로 조사하는 스탯카운터(Statcounter)의 5월 보고서에서는 윈도10이 81.82%, 윈도11이 10.08%의 비율로 나타난 바 있는데, 이에 비하면 스팀 이용자들의 윈도11 이용 비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게이머들이 일반 PC 이용자들에 비해 최신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CPU – 인텔(68.04%) 2.3~2.69GHz 속도(17.83%)의 4코어(33.03%) 프로세서

: 스팀의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CPU는 인텔(68.03%) 제품이었으며, AMD CPU 이용자는 31.97%로 나타났다. 수치만 보면 여전히 인텔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4~5년전 인텔 CPU 이용자 비율이 90%에 육박하던 것에 비하면 그동안 AMD가 상당히 선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을 이용하는지는 조사되지 않았지만, 조사된 CPU의 클럭 속도(2.3~2.69GHz) 및 코어 형태(4코어)를 통해 미루어 보면 짐작은 가능하다. 데스크톱 환경이라면 7세대 이전의 구형 코어 i5 프로세서나 8세대 이후의 신형 코어 i3 프로세서, 노트북 환경이라면 구형 코어 i7 프로세서나 신형 코어 i5 프로세서가 위 조건에 상당부분 부합한다.

다만, 6코어(32.89%)나 8코어(19.12%) 형태의 CPU의 이용자도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인텔과 AMD가 6코어 모델(신형 코어 i5, 라이젠5)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어 조만간 스팀에서도 6코어 모델이 4코어 모델을 제치고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 메모리(RAM) – 16GB(51.41%)

: 조사 대상 중 절반을 넘는 51.41%의 이용자들이 16GB의 대용량 시스템 메모리가 탑재된 PC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의 맵 크기가 커진 탓으로 보인다. 시스템 메모리가 클수록 한층 방대한 공간의 게임 공간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8GB 시스템 이용자는 22.73%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32GB 시스템 이용자도 12.86%로 적지 않았다.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75.93%)의 지포스 GTX 1060(6.98%)

: CPU 부문에서 AMD가 선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그래픽카드 부문에서는 엔비디아(75.93%) 제품의 선호도가 절대적으로 높았다. AMD 그래픽카드 이용자는 14.91%에 불과했다. 세부적인 모델의 이용 순위를 보면 이러한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느껴지는데, 1위(지포스 GTX 1060, 6.98%) 부터 15위(지포스 RTX 3080, 1.47%)까지 모두 엔비디아 제품이었으며, AMD 제품 중 가장 이용자수가 많은 라데온 RX 580은 16위(1.44%)에 불과했다.

지포스 GTX 1060은 2016년에 첫 출시된 구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장 많은 스팀 이용자들이 쓰는 그래픽카드였다. 이는 최근 3~4년 간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 열풍으로 인해 신형 그래픽카드의 품귀현상이 이어진 점, 그리고 지포스 GTX 1060이 여전히 풀HD급(1080p) 이하 해상도의 게임 환경에서는 쓸 만한 성능을 내는 점 때문으로 짐작된다.

주 모니터 – 1920x1080 해상도의 풀HD급 모니터(67.32%)

: 스팀 이용자들은 1920x1080(1080p) 해상도의 모니터를 가장 많이(67.32%)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650x1440(1440p) 해상도 제품이 다수 출시되는 추세지만 스팀에서 이용 비율은 10.49%에 불과했다.

그리고 최근 영상기기 시장에서 고급형 제품으로 강하게 홍보하고 있는 3840x2160(2160p, 4K UHD급) 모니터의 이용자는 2.2%에 그쳤다. 화면 해상도가 높을수록 훨씬 고사양의 CPU와 그래픽카드를 요구하므로 이에 부담을 느낀 상당수 게이머들은 1920x1080급 모니터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PC로 모든 스팀 게임 원활히 구동 가능?

참고로, 위 보고서의 내용은 스팀 플랫폼 이용자들 시스템의 평균에 가까운 것이다. 위와 같은 사양의 PC를 갖추었다 하며 모든 스팀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의미다. 스팀에는 저사양 PC로도 문제없이 이용 가능한 고전 게임부터, 초고사양 PC를 요구하는 최신 게임에 이르기까지, 수 만에 달하는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만, 현재 자신이 게임용으로 이용하는 PC가 얼마나 쓸 만한 지, 혹은 업그레이드를 할 때 어느 부분에 신경을 써야할 지 가늠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참고할 만한 흥미로운 자료가 틀림없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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