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괴작의 펩시, 가라아게 전용 펩시라고요?

2022.07.05. 12:35:22
조회 수
5,516
16
댓글 수
1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치킨집이 가득한 골목을 홀로 거닌다. 치맥을 하지도, 콜라를 시키지도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새로 사 온 ‘치킨펩시’에 함께할 치킨을 찾는 것이다. 치킨집의 문을 열자 손님들은 들고 있던 닭다리를 떨어뜨리며 외쳤다. “그는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음료신상털이 마시즘이다!”


신상펩시가 나왔다고 해서 주문했죠 
그런데 가라아게 펩시가 올 줄 몰랐어요

(콜라덕후의 심장을 튀기는 비주얼)

기묘한 펩시가 마시즘의 손에 들어왔다. 평범한 펩시제로처럼 생긴 이 음료의 포장에는 라임 같은 과일이 아닌 치킨(가라아게)이 그려져 있다. 이 녀석의 이름은 ‘펩시 제로 가라아게 전용 콜라’다. 설마 이거.. 가라아게 맛이 나는 건 아니겠지? 산토리펩시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녀석들이다. 

(어지럽다 산토리펩시)

그렇다. 산토리펩시는 펩시 본사에서도 내지 않는 돌연변이 같은 괴작 펩시를 내기로 유명하다. 팥맛 펩시를 낸 적이 있고(사람들은 이 펩시로 밥을 지어 마셨다), 풀맛 시소 펩시를 낸 적이 있고(역시 사람들은 밥을 지어 먹었다), 펩시블루, 오이맛펩시 등등 콜라덕후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제품을 만들었다.

이번 역시 만만치 않은 타이틀이라고 생각했다. 확실히 요즘 산토리펩시는 괴작을 덜 내고 있었지. 생맥주 같은 펩시(펩시 나마)나 내고 말이야. 그렇게 ‘펩시 가라아게 전용 콜라’를 마셨다.

그런데. 치킨 맛이 나지 않는다.


놀라운 사실이 있다
이 음료에서는 가라아게 맛이 나지 않는다

(우린 이걸 사이다라 부르기로 했어요)

‘펩시 가라아게 전용 콜라’를 마셔봤다. 일단 이 음료는 다른 콜라들과 달리 투명한 색깔을 자랑한다. 사이다라고 하기에는 확실히 콜라의 달콤한 향이 은은히 풍기고 있다.

놀라운 것은 분명 달긴 하지만 끝 맛이 전혀 남지 않는다 싶을 정도로 깔끔해서. 콜라치고는 굉장히 삼삼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다른 콜라들과 비교하면 너무 맛이 덜 나는 거 아냐?

하지만 이 녀석은 어디까지나 ‘치킨(가라아게)’과 함께 했을 때 빛나는 콜라라고 한다. 어쩔 수 없지. 어제도 치킨을 먹었지만, 오늘은 이 녀석 때문에 치킨을 시켜야겠네. 그렇게 반강제 1일 1닭 이틀 차를 실천하고 말았다. 치킨은 뭐 한국사람들한테 밥 같은 거니까. 


팀플의 콜라, 
치킨과 마실 때 가장 어울리는 콜라 

(절대 치킨이 먹고싶어서 시킨 게 아닙니다)

후라이드 치킨이 왔다. 하지만 일본은 가라아게를 먹는 나라다. 닭을 튀겼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식감이나 먹는 문화들이 조금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치킨에 가라아게도 시키는 수밖에 없었다. 콜라를 마셔야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잖아(아니다).

펩시 가라아게 전용 콜라는 치킨과 만났을 때에는 훨씬 괜찮은 콜라가 되었다. 일단 끝 맛이 달지 않고 담백해서 치킨과 가라아게가 가지고 있는 기름진 맛과 짭조름함을 깨끗하게 지워주었다. 또 제로칼로리라는 점도 치킨을 먹고 싶은 다이어터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었다(물론 이렇게 아낀 칼로리로 한 조각 더 먹는 게 함정).

마지막으로는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어 식사를 다 한 후에 소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펩시 가라아게 전용 콜라 자체는 (포장에 그려진 치킨을 제외하면) 큰 캐릭터가 없었지만, 치킨(가라아게)을 더 빛내줄 수 있는 명품조연급의 콜라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런 콜라를… 

우리는 ‘교촌 허니 스파클링’이라고 불렀었지.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보고 있니?


콜라의 맛도 
나라마다 바뀔 수 있는 것일까?

(취향의 길을 찾아서 떠난 일본펩시)

한국사람만큼이나 일본 사람들에게 ‘가라아게’는 소울푸드처럼 여겨진다. 산토리펩시에서 가라아게 전용 콜라를 냈던 것 역시, 일본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라아게를 더 즐겁게 마시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느껴진다. 산토리펩시는 ‘J콜라’라는 명칭으로 자국민들이 더 좋아할 펩시의 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펩시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괴작을 넘어 사람들과 융화할 수 있는 새로움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한국의 음료에도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콜라와 사이다의 맛은 이래야 해!…라는 보수적인 음료를 벗어나 새로운 상황에서 어울리는 맛을 생각해보는 것. 또 제안된 신상음료를 마셔가며 맛과 상황을 탐구하는 그런 날들이 국내에도 오지 않을까? 

물론 김치펩시는… 빼고요. 

※ 마시즘의 기묘한 음료리뷰 더보기

괴작의 펩시, 가라아게 전용 펩시라고요? 마시즘.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EV 트렌드] "부활 1년 만에 또 단종" 쉐보레 볼트, 생산량 줄이고 내년 종료 오토헤럴드
"왜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펠, 차세대 아스트라 예고 'STX 콘셉트' 오토헤럴드
'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서 펼쳐지는 책상 위 변화 다나와
하드웨어와 인테리어의 절묘한 만남, '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 다나와
취향 담은 책상 위 나만의 공간,'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 스토어'서 만난다 다나와
나만의 취향으로 채우는 책상, '다나와 X 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에서 완성 다나와
게이밍 데스크테리어의 완성, '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 스토어' (1) 다나와
책상 위 취향을 완성하는 방법! '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1) 다나와
현대차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고성능 헤일로 카, 2031년 이전 출시 예고 오토헤럴드
트럼프 규제 완화에 美 완성차 업계 '횡재'... 현대차그룹 '7조' 비용 절감 기대 오토헤럴드
[족보 탐구 ③ 미니밴] 왜건 몰아내고 두 회사 기사회생시킨 '공간 혁명의 마법' 오토헤럴드
불붙은 배터리 "냅다 던져 버려" 닷지의 황당무계한 배터리 탈출 특허 오토헤럴드
[공수전환] "530km 루체 vs 600km 토르칼" 페라리·벤틀리 첫 전기차의 두 해법 오토헤럴드
아카마이, AI 시대 맞아 분산형 클라우드 및 다층 보안 전략 공개 미디어픽
토요타, WEC 대역전승... 제네시스 마그마, 통한의 페널티 ‘톱10’ 실패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차체에 숨긴 700kg 다운포스' 테슬라, 로드스터 신기술 특허 오토헤럴드
[정보/루머] GDDR7을 준비하는 AMD 및 윈도 12·코파일럿+ PC를 지우려는 MS 등 (7) 다나와
[공수전환] 최대 66km 차이... 제네시스 GV90 '일반형 vs 네오룬' 선택은? (1) 오토헤럴드
트럼프, 연비 규제 "없던 일로"... 천문학적 투자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발칵’ (1)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포드 제치고 美 ‘빅3’ 사상 첫 진입 전망... 3분기 역전 초읽기 (1)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