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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USB 3.0 허브는 제대로 작동할까?

다나와
2022.07.25. 15:44:47
조회 수
20,509
20
댓글 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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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뻘짓연구소’는 2022년 7월 20일 ‘USB 3.0 허브… 지금까지 사기당하고 있었습니다’라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한 커뮤니티 회원의 ‘현 유통되는 USB 3.0 몇 개는 사기입니다’라는 제보로 시작된 콘텐츠다. 


출처: 유튜버 '뻘짓연구소'


해당 콘텐츠에서 USB 3.0 허브를 테스트한 결과 2.0, 3.0 칩을 혼용해 사용된 업체들이 다수 발견됐다. 즉 USB 3.0 허브 제품군 중 USB 3.0과 USB 2.0 포트가 섞인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었다. 이번 기획에서는 믿을 만한 USB 3.0 허브 선택의 기준을 제시한다. (기사 하단 영상有)



혹시 내 허브도? 허브 자가진단법


USB 3.0 허브는 내구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다. 구입 후 사용하다 보면 특정 포트의 속도가 하락하거나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고장이 아니었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USB 3.0 허브 중 USB 2.0 포트를 섞어 몰래 파는 제품이 있다. 해당 제품을 사용 시 USB 3.0 포트에 연결하면 USB 3.0으로 동작한다. 단, USB 2.0 포트에 연결한다면? 속도가 느려진다. 


▲ 모두 USB 3.0 포트 같지만 사실 USB 3.0 포트는 한 개고 USB 2.0 포트가 세 개다

포트가 파란색이라고 무조건 USB 3.0이라 믿어서는 안 된다


진짜 문제는 이 USB 2.0 포트의 생김새가 USB 3.0 포트와 똑같이 생겼다는 점이다. 거기에 상품 판매 페이지에도 모두 USB 3.0 포트라 적혀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의심할 수조차 없다. 특히 실사용 시 USB 3.0으로 위장한 USB 2.0 포트에 연결할 수도 있는데, 이때 USB 2.0 속도가 나온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USB 3.0 허브가 고장이 났다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 '크리스탈디스크마크' 구동화면


그렇다면 이미 USB 3.0 허브를 구입해 사용 중일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내 USB 허브가 제대로 된 제품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는 간단한 저장장치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HDD, SSD 등의 속도를 알기 쉽게 눈으로 보여준다. 해당 테스트를 통해 표기되는 정보는 순차 읽기, 순차 쓰기, 랜덤 4K 읽기, 랜덤 4K 쓰기다. 좌측 상단의 ‘All’ 버튼만 눌러 주면 자동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그런 크리스탈디스크마크를 통해 USB 2.0 포트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벤치마크를 구동했을 때 USB 3.0 평균 속도로 측정되면 정상. USB 2.0 평균 속도로 측정되면 USB 2.0 포트가 섞인 제품이다. 해당 속도를 알아보기 위해 PCIe 3.0 NVMe 기반 외장 SSD를 USB 3.1, USB 3.0, USB 2.0 포트에 장착했다.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USB 3.1 테스트 결과 (읽기/쓰기 속도 확인!)




● USB 3.0 테스트 결과 (읽기/쓰기 속도 확인!)




 USB 2.0  테스트 결과  (읽기/쓰기 속도 확인!)


USB 2.0 결과처럼 속도가 세 자릿수도 아닌 두 자릿수로 확 줄어버린다면,

USB 3.0 허브에 USB 2.0 포트가 섞인 제품을 사용 중이라 볼 수 있다


테스트를 통해 각 USB 포트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만일 USB 3.0 허브에 외장 SSD를 연결한다면 어떨까? 위 스크린샷의 USB 3.0 속도와 비슷한 범위 내로 나오면 정상이다. 단, USB 2.0 결과처럼 속도가 세 자릿수도 아닌 두 자릿수로 확 줄어버린다면, USB 3.0 허브에 USB 2.0 포트가 섞인 제품을 사용 중이라 볼 수 있다. 만일 테스트 후 USB 2.0 포트가 섞인 제품으로 판명될 경우 피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댓글로 남겨주면 더 좋다. 



믿을 만한 USB 3.0 선택의 기준



▲ 다나와 인기순위로 검증된 제조사 및 유통사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USB 3.0 허브를 선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로는 믿을 만한 브랜드인지 확인해야 한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제조사, 유통사의 제품 혹은 묻지마 중국산 제품은 되도록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파란색 포트는 무조건 USB 3.0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두 번째로는 규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포트 색상이 파란색이면 당연히 USB 3.0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번 사례에서 알 수 있던 것처럼 파란색이라고 해서 무조건 USB 3.0 포트는 아니다. 눈속임을 위해 파란색이지만 USB 2.0 속도로 동작하는 제품이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 테스트 횟수를 한 번 정도로 줄이면 빠르게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구매 후 실 테스트가 필요하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를 포트마다 한 번씩 돌려야 해 상당히 번거로운 방법이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 제품 구입 전 다나와 상품의견을 살펴보자


이렇게 USB 3.0 허브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애매한 표기로 USB 2.0 포트가 섞였을지도 모르는 제품을 피하고 싶다면, 구입 전 다나와 상품의견을 살펴보자. 특히 최근 USB 2.0 포트가 섞였을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상품 의견이 상당히 많이 붙어있는 편이니 꼭 참고하기를 바란다.   



● USB 3.0 허브... 지금까지 사기당하고 있었습니다




● 테스트 결과 USB 3.0, USB 3.1 규격이 확인된 제품


제품명 규격
UC-CP100 Smart HUB USB 3.1 Gen 1
CT2U3-10AB USB 3.1 Gen 1
NEXT-UH309PD USB 3.1 Gen 1
NEXT-614U3 USB 3.2 Gen 1
NEXT-505UH USB 3.2 Gen 1
MBF-H04U3 USB 3.1 Gen 1
UH308 USB 3.1 Gen 1
ZIO U304 USB 3.1 Gen 1
CORE D72 USB 3.1 Gen 1
HUB-38 USB 3.1 Gen 1
NMU-HY10 USB 3.1 Gen 1
NX-U3004R USB 3.1 Gen 1
SWV3817 USB 3.1 Gen 1
LHV-300 USB 3.0
LS-USB304B USB 3.0



기획, 편집/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김도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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