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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핵심인 CPU 업그레이드, 합리적인 소비는?

2022.08.31. 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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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를 맨처음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가격, 그리고 판매되는 형태다. CPU는 정품(정식유통제품)과 병행수입 박스, 벌크+쿨러, 벌크, 해외구매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는데, 그 판매형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말이다. 이때 소비자는 정품 CPU가 있다면 병행수입은 짝퉁(?)인지, 벌크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아리송할 수밖에 없다.

정품과 병행수입의 차이는 말 그대로 정식유통제품과 병행수입제품의 차이다. 원래 정품의 사전적 의미는 진짜이거나 온전한 물품을 의미하지만, CPU에서의 정품은 정식유통제품을 의미한다. 몇몇 말도 안되는 제품(주로 중국발)을 제외하고는 CPU에는 짝퉁(?)이 없기 때문이다. 추가로 벌크는 말 그대로 패키지가 없이 트레이에 쌓아서 오는 형태의 제품이다. 그렇기에 트레이라고도 불린다.

이렇듯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는 CPU, 소비자는 합리적 구매를 위해 어떤 형태의 제품을 사는 게 좋을까?

 

합리적 구매는 가장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다?

단순히 생각하자면 합리적 구매는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게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 (엘더레이크)의 경우 가격비교사이트에서 벌크로 판매되는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그 다음으로는 벌크+쿨러, 그리고 정품 순이다. 예전에야 병행수입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지만, 정품이 더 저렴해진지가 오래 되었다.

 소비자는 가장 저렴한 벌크 제품을 구매하면 될까? 사실 여기에 대한 답은 애매하다. 여기서부터는 신용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품과 병행수입제품은 유통 방식의 차이지만, 정품과 벌크제품은 구성품의 차이다. 즉 벌크 제품 역시 정품처럼 정식 유통과정을 거쳤을 수 있다지만(물론 일반 소비자에게 트레이 형태의 제품이 판매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가 하나 있다.

 

내가 산 제품이 패키징 되어서 오는 게 아닌 트레이 형태로 온다는 건 인텔에서 출고한 이후 어떤 일을 거쳤는지 알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신제품을 구매했는데 중고 CPU가 오더라도, 혹은 수율테스트를 거친 하품이 오더라도 소비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여기에 CPU는 수명이 길고 고장이 쉽게 나지 않는 제품이다보니 일종의 사기를 당한 상태조차도 소비자는 알지 못한 채 지나가버릴 수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 믿을만한 제품을 찾게 되고, 정식유통제품을 선호하는 것이다. 각종 가격비교사이트에서도 벌크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정품 CPU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식유통제품과 병행수입 제품의 서비스 정책은?

서비스 정책은 보험과도 같아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면 이용할 필요도 없다. A/S는 사후 서비스, 즉 문제가 생긴 후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니 말이다. 제품에 이상만 없다면 서비스 정책은 솔직히 상관이 없다. 하지만 이상이 생겼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선 정품은 정품 등록을 통해 인증을 받고 나면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 A/S를 발을 수 있다. 개인 부주의로 인한 제품 파손 및 손상이 아닌 이상 A/S 문의 시 고장난 CPU를 정상 CPU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 A/S가 처리되기 때문에 1~2일만 지나도 정상 제품을 받을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다.

 

이때 참고할 사항은 트레이 제품이다. 인텔 12세대 이전까지만 하여도 트레이 제품의 A/S 기간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었는데, 12세대부터는 제조일로부터 3년으로 풀패키징 CPU와 동일한 A/S 기간을 보증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트레이 제품은 원래 완제PC에 들어가는 제품이니만큼 완제PC의 인텔 CPU만 정품일 가능성이 크며, 그 외에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트레이 CPU는 병행수입제품일 가능성이 커 국내에서 A/S를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병행수입 제품도 인텔 본사에서 정식으로 출고된 제품이니만큼 글로벌 워런티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다. 병행수입 제품이 고장났다면 인텔 본사와 직접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말레이시아에 있는 RMA 센터를 통해 CPU를 주고 받으면 된다. 이 때 A/S에 소요되는 시간은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4주까지도 걸릴 수 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산 넘고 물 건너는 일이니 당연한 일이다.

 

정식 국내유통 CPU,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정식유통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로는 판매하는 곳의 표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판매점이 정품과 병행을 구분하였는지 확인하는 건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실제 가격비교사이트에서도 병행수입이라고 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페이지를 들어가면 병행수입이라고 표기된 사례가 많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로는 조립 PC의 경우다. 조립 PC를 구매했을 경우 박스 및 정품 스티커와 메뉴얼, 쿨러까지 요청해야 한다. 조립 PC는 완제 PC와 같이 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 오는 제품이기 때문에 몇몇 업체에서는 트레이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품 스티커를 비롯해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패키지를 요구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는 리얼CPU 홈페이지에서 시리얼 조회를 통해 정품을 등록하는 것이다. 겸사겸사 리얼 CPU 홈페이지에서는 인텔 정품 CPU 이벤트도 수시로 열리니 참고하면 좋다.

 

결국 합리적인 소비는 내가 원하는 제품을 알맞게 구매하는 것

 

예전에는 인텔 CPU 정품과 병행수입제품의 가격차이가 꽤나 많이 나 국내 A/S서비스를 뒤로 하고 저렴한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굳이 병행수입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 가격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정품과 병행수입제품의 차이는 성능이 아닌 A/S,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가이다. 대부분의 합리적인 소비는 저렴함을 동반하지만, 때로는 싼 게 비지떡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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