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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등 미스테리, 자동차 램프는 왜 한쪽이 먼저? 그래도 교환은 양쪽 모두

2022.09.19. 16: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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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헤드라이트(전조등, Head lamp)과 제동등(Brake lamp), 미등(Tail lamp), 안개등(Fog lamp) 등과 같은 등화장치(Light system)은 야간운전은 물론 폭우나 눈길 등과 같은 악천후일 때 자신은 물론 상대방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중요한 안전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자동차용 전구는 헤드라이트의 경우 야간운전 때 최소 50m 전방의 물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브레이크등은 100m 거리에서 점등이 확인되어야 하는 등 다양한 안전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SAE(미국자동차공학회), JIS(일본공업규격), ECE 및 E-Mark(유럽경제위원회 규격) 등을 통해 안전사양 및 설계규격, 내구수명 등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동일한 규격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전구지만 사용하다보면 양쪽 모두 한꺼번에 수명의 다하는 경우보다는 꼭 오른쪽 또는 왼쪽 전구 중 한쪽 전구가 먼저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동차용 전구의 내구수명은 제조사나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필라멘트 타입의 할로겐전구나 필라멘트 전구(Bulb)의 경우 500~1000시간, 제논램프는 1만 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빠른 추세로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LED 램프의 경우 3만~10만 시간 이상으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요. 

이러한 내구수명은 어디까지나 제품의 설계수명으로 차종 또는 차량의 운전조건이나 상태, 제품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경우에 따라 몇 개월 혹은 1년 남짓이면 교환해야 하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3년에서 5년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전구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작동전압이 일정하지 않거나 관련 배선에 지나치게 높은 과전압 또는 과전류가 흐를 때, 전구의 자체의 내구성이나 코팅상태 등 품질문제, 외부 충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차량의 작동전압이 전구의 내구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승용차의 경우 12V 전원을 사용하지만 제너레이터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의 발전전압은 약 13.4V이고 14V 이상일 경우 과전압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최근 출시되고 있는 차들의 경우 다양한 전자센서와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장장치들이 추가됨에 따라 전기부하는 물론 전압강하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자동차의 시스템 전압을 기존 12V보다 높은 전압을 사용함에 따라 전구의 내구수명이 이전보다 짧아지는 추세입니다.

또한 거칠고 울퉁불퉁한 도로를 자주 주행하는 경우라면 전구내부의 필라멘트가 노면충격으로 인해 그렇지 않은 차량보다 일찍 끊어질 수 있지요. 이외에도 전면유리에 틴팅(썬팅)필름을 붙인 차량의 경우 오토램프(자동조명장치) 및 주간전조등(DRL)의 작동을 제어하는 센서의 감지범위가 달라져 전구의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합니다.

자동차용 전구가 왼쪽 또는 오른쪽 중 한쪽이 먼저 불이 나가는 이유는 전구 자체적인 문제와 차량 전장시스템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 전구는 제조공정이 무척 까다로운 편인데요. 제조 과정에서 습도나 전구내부의 진공상태, 필라멘트 등 재료의 상태에 따라 같은 날 만든 제품임에도 수명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입니다. 

자동차 전구 제조업체 관계자는 “자동차용 전구는 기본적인 내구수명은 거의 비슷하지만 자체적으로 내구테스트를 해보면 전구내부의 진공상태나 원재료의 상태 등에 따라 거의 동시에 수명을 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전구가 꺼지는 시간이 제각각인 편”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자동차용 전구는 한쌍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한쪽을 교환하더라도 얼마못가 다른 한쪽도 망가지므로 한쪽만 교환하는 것보다 양쪽을 동시에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자동차 라이트시스템의 경우 배터리나 알터네이터 등 전원공급장치로부터 좌우 배선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전기저항은 물론 전압강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한 전압차이로 인해 한쌍으로 이뤄진 자동차용 전구의 수명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webmas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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