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지역의 착한 여행,대전 소담쓰담 인사이트 로컬여행

2022.09.30. 13:04:40
조회 수
1,624
3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대전역 뒤편, 옛 동네에서 출발했다. 여정 내내 지역 환경 정화 활동과 걷는 즐거움이 함께 했다. 소소하지만 가치 있는, ‘착한 여행’의 시작이었다.

여행의 정의에 대하여


내게 ‘여행’이란 ‘쉼’을 목적으로 버스, 기차, 비행기 등 교통수단을 활용해 목적지로 가는 것이었다. ‘대전 소담쓰담 인사이트 로컬여행’을 만나고는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소담쓰담 로컬여행은 사람 여행, 걷기 여행, 공정 여행 등을 키워드로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을 추구한다. 그러니까 목적지로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행에서의 활동이 중요한 것이다. 호기삼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무작정 소담쓰담 여행을 신청했다. 새로운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소담쓰담의 매력

‘소담쓰담 인사이트 로컬여행’은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있다. 그중 나는 ‘로컬가이드와 함께하는 대전 소제동 탐방’을 선택했다. 소제동은 요즘 대전에서 가장 핫한 동네다.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있다. 이 탐방을 통해 소제동의 벽화 구경 및 유명한 카페, 맛집, 골목 등 다양한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소제동 탐방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사람. 지역에서 나고 자란 로컬가이드와 함께 다니며 과거의 소제동 및 카페거리의 변천사 등을 세세하게 들어볼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소제동만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관사촌 이야기’부터 소제동의 현재 상황까지,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탐방을 즐겼다.

소제동의 핫플레이스, 카페거리

대전 소제동에서 가장 유명한 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카페거리다. 낙후되었던 대전역 뒤편 소제동 철도관사촌 인근을 레트로 감성의 카페거리로 탈바꿈한 곳이다. 옛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70년이 넘는 여관방을 개조한 카페 등 옛 건물에 젊은 감각을 더한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쇠락하고 있던 대전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비좁은 골목과 쓰러져 가는 빈집들 사이로 낡은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레스토랑은 특히 20~30대 젊은층에기 인기가 좋다. 50~60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오는 복고풍 콘셉트가 추가로 더해지면서 소제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소제동의 옛이야기, 소제동 철도관사촌

소담쓰담 여행을 통해 소제동 탐방을 하다 보면 소제동의 철도관사촌 이야기가 절대 빠질 수 없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1920~1930년대 당시 근무 중이던 철도 직원들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현재 마을에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관사 40여 채가 남아 있으며, 한 지붕 두 가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규모의 관사촌으로서 역사적, 문화적 의의가 커 최근 들어 도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소제동의 관사촌은 카페거리로 변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환경을 소담쓰담

소담쓰담 인사이트 로컬여행의 하이라이트라 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쓰담 체험’이다. 대동천의 쓰레기를 담는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하여 환경과 지역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이다. 거리의 쓰레기를 주워보는 것이 학창시절 외에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줍깅 활동’ 실천으로 인해 깨끗해져가는 거리를 보고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

소담쓰담 인사이트 로컬여행은 서로 다른 배경과 직업, 사연을 가지고 있는 여행자들과의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여행이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모든 여행자들은 직업도 나이도 성별도 각기 다르지만, 함께 소제동을 걷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새로운 사람과 사귀어가는 과정, 이것이 여행의 본질 아닌가 싶다.

대전의 랜드마크. 내 손으로 만들어보기

소담쓰담 인사이트 로컬여행의 일정 중 대전의 랜드마크를 그려보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기념품으로도 가져갈 수 있으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한빛탑, 대동하늘공원 등 원하는 랜드마크를 무드등에 그려내면 된다. 재주가 없는 사람도 따라할 수도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따로 정해져있다. 여행을 떠나 항상 기념품을 챙겨오는 편인데, DIY 프로그램을 통해 무드등 기념품을 챙겨올 수 있어 행복했다. 무드등 외에도 다양한 기념품이 있다. 그야말로 가성비 넘치는 여행이다.

소담쓰담 여행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모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행이었다. 동네에 살아가는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고 방문하는 여행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서 지역의 가치를 알려나갈 수 있는 그런 여행. 이런 여행이 좀 더 자주 많이 생겨났으면 한다.


글·사진 구예슬 에디터 강화송 기자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반도체 생태계 허브로 떠오른 Arm, '언락드 코리아 2025'로 산업 생태계 엮는다 (1) IT동아
인텔 18A 공정에 허 찔린 TSMC·삼성 파운드리··· '내년부터 불꽃 경쟁' IT동아
[성지순례] 이제 귀해진 동네 오락실, 구리 진주게임랜드 게임메카
10-20대가 70%, MMO 장르 이끈 마비노기 모바일 게임메카
[포토] 모닥불 속 피어나는 추억, 마비노기 모바일 전시회 게임메카
[넥스트 모빌리티] 무연료 제트엔진… 공기로 비행하는 ‘플라즈마 항공기’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해킹 주장 다크웹 등장…글로벌 완성차 겨눈 랜섬웨어의 공포 오토헤럴드
[숨신소] 먼지 닦으며 힐링하는 감성게임 '언더스티드' (1) 게임메카
‘하코다테’ 여행 기자 추천 4분기 일본 소도시 여행지 (1) 트래비
이탈디자인, 전설의 '혼다 NSX' 현대적으로 해석한 트리뷰트 버전 예고 오토헤럴드
로반페라, 중앙유럽 랠리 우승…도요타, WRC 제조사 시즌 챔피언 확정 오토헤럴드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GT 월드 챌린지 유럽 골드컵 클래스 챔피언 등극 오토헤럴드
현대차, 국내 최초 개최 '2025 TCR 월드투어' 6라운드 한국 레이스 우승 (1)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마하 1.5로 날며 수증기만 배출하는 날개없는 비행기 (1) 오토헤럴드
에디터가 선택한 푸껫 필수 여행 스폿 4 (1) 트래비
[인디言] 탄막 속에서 시간을 멈춘다면? 타임 스내쳐 핸디 게임메카
"자살 언급 한 번이면 끝?" 부모-전문가, AI 챗봇 위험 판단 기준 정반대 AI matters
AI가 지진·홍수 예측한다... 인프라 재난 대응 정확도 90% 시대 온다 AI matters
거의 40년 넘는 골뱅이 전쟁, 원조의 품격이냐! 마케팅의 승리냐! [라이벌열전] (5) 다나와
KT 소액결제 사고 전수조사 결과 발표 “불법 펨토셀 16개 추가 확인” IT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