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PC를 고르는 기준은 다양하다. 우선 게임을 원하는 해상도에서 끊김없이 구동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은 물론 장시간 문제 없이 사용하기 위한 안정성도 수반되어야 한다. 발열이나 소음 등의 환경적인 문제도 해결되어야 하며, 인테리어까지 고려한다면 시각적인 요소도 포함될 필요가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PC를 구성한다면, 원하는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게이밍PC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AMD 라이젠 4세대 프로세서는 이미 많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검증된 제품으로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동급 제품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메인보드와 호환이 가능하고, 고성능 메모리도 활용할 수 있어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는 최적의 제품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제품을 중심으로 게이밍PC를 꾸몄을 때 가장 적절한 사양은 무엇이며, 라이젠 프로세서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최적의 FHD 게임 환경을 위한 'AMD 라이젠 5600' 게이밍PC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온라인 게임을 FHD(1920X1080)의 해상도에서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성능과 안정성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중급형 프로세서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PC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현재 PC 시장에서 이러한 용도에 가장 적합한 CPU로 'AMD 라이젠5-4세대 5600'을 꼽을 수 있다. 뛰어난 멀티 코어 효율은 물론 가격도 저렴해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 및 보급형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하는 가성비 게이밍PC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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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5 5600'은 먼저 출시된 '라이젠5 5600X'의 동생격인 제품이다. 하위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기본 클럭이 3.7GHz에서 0.2GHz 낮아진 3.5GHz로 설정됐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동일한 사양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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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3 아키텍처의 7nm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본 제품은 6개의 코어에 12개의 쓰레드를 탑재다. 부하 시 최대 4.4GHz의 클럭으로 작동한다. 여기에 L2 캐시의 용량이 3MB, L3 캐시의 용량이 32MB, TDP도 65W로 '라이젠5 5600X'와 동일해 사실상 '같은 제품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SSD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고, 별도의 오버클럭 없이도 DDR4-3200MHz의 표준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메모리의 활용 폭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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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PU 및 램 오버클럭이 가능해 성능 향상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 비슷한 가격에 오버클럭까지 가능하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혜택을 보는 셈이다. 아울러 높은 효율과 호환성을 자랑하는 AMD Wraith Stealth 쿨러도 제공한다.
B2 스테핑이 적용됐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메모리의 1:1 동기화를 통해 최대 4000MHz 이상도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라이젠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자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CPU의 작동 속도와 전압, 메모리 클럭 및 팬 속도 등을 조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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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로는 '이엠텍 지포스 RTX 3060 STORM X Dual OC D6 12GB'를 사용한다면,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은 FHD 이상의 해상도에서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584개의 쿠다 코어를 탑재한 본 제품은 1837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자동하고, 12GB 용량의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이엠텍이 자랑하는 STORM X 쿨링 솔루션으로 발열은 물론 소음까지 잡아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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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로는 '앱코 NCORE G30 트루포스'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앱코 NCORE G30 트루포스'는 무려 6개에 달하는 강력한 쿨링 팬과 LED 감성, 전면 매쉬 디자인 및 고사양 게이밍PC에 어울리는 짜임새 있는 구성, 내부를 훤히 비추는 강화유리가 어우러져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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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내부 공간을 갖춰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는 물론 어지간한 CPU 쿨러도 무리없이 탑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사양PC에 어울리는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오랜 기간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4K UHD 환경도 문제 없는 'AMD 라이젠 5800X3D' 게이밍PC
얼마 전 출시돼 큰 화제를 모았던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2'와 같은 고사양의 게임을 QHD급 이상의 해상도에서 구동하기 위해서는 'AMD 라이젠7-4세대 5800X3D'과 같은 고사양의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PC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4080까지 더해진다면, 게이머라면 누구나 꿈꿔온 최강의 게이밍PC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가격적인 부담이 상당히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깝지 않은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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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7-4세대 5800X3D'는 그야말로 괴물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한 특징을 갖췄다. 우선 3D V-캐시(Cache)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고, 이로 인해 L3 캐시의 용량이 비약적으로 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캐시를 3차원 적층 방식으로 수직 배치함으로써 기존 L3 캐시의 용량을 32MB에서 96MB로 무려 3배나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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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L3 캐시 다이의 높이를 줄이고, 그 위에 64MB 용량의 L3 캐시를 하나 더 쌓는 적층형 구조로 설계돼 결과적으로 더 높은 용량의 L3 캐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적층의 L3 캐시와 기존 다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리콘 전극 방식의 '하이브리드 본드(Hybrid Bond) 3D'라는 기술을 얹었고, 기존 L3 캐시의 높이를 줄여주는 다이 씨닝(Die Thining)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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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 캐시의 용량이 커짐에 따라 데이터 처리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프로그램 연산 및 게임의 초당 프레임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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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8개의 코어를 탑재했고, 16개의 쓰레드로 인식해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나 전문가용 프로그램 등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 클럭은 3.4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4.5GHz까지 클럭을 높여 작동한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TDP가 105W로 비교적 낮아 소위 말하는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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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그래픽카드로는 'MSI 지포스 RTX 4080 게이밍 X 트리오 D6X 16GB 트라이프로져3'를 사용했다. 워낙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에 QHD는 물론 4K UHD의 해상도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으며, MSI만의 차별화된 쿨링 솔루션이 더해져 하이엔드 게이밍PC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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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환율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 쿨링 능력 등 다양한 요인을 따지다면, 투자의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로는 '앱코 SUITMASTER P3000 제우스 ARGB'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쿨링 2.0으로 더욱 뛰어난 쿨링 퍼포먼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사양PC 구성에 안성맞춤이다. 참고로 스마트 쿨링은 고가의 케이스 혹은 추가로 팬을 구매해야 활용할 수 있던 PWM 신호를 활용한 자동 팬 속도 조절 기능을 보급형 케이스의 DC방식 번들 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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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온도가 낮을 때는 정숙한 사용 환경을, 시스템 온도가 높을 때는 확실한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RPM의 측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소비자는 직관적으로 팬의 회전 속도를 확인하며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후면 팬에 서브 팬 하나만 연결되어 있으면 나머지 구동 전력과 PWM 신호, ARGB 기능 등은 서브 팬 간의 연결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추가 팬 장착과 손쉬운 선 정리까지 가능하다.
강인한 느낌의 전면 풀 메쉬 및 양 측면 풀 메쉬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오메트릭 패턴을 더해 시리즈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해준다. 140mm의 팬은 풀 메쉬 패널과의 쿨링 시너지에 더해, 5v 3Pin 메인보드 연동 ARGB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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