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을 풀HD(1920x1080)급의 해상도에서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게이밍PC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성능 좋은 그래픽카드와 안정적인 메모리, 빠른 속도의 SSD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높은 멀티 코어 효율과 작동 속도를 갖춘 CPU가 중심이 되는 PC라면 어떠한 온라인 게임도 만족스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되는 온라인 게임의 상당수가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특정 상황에서 캐시 메모리의 용량이나 클럭에 따라 프레임이 달라질 수 있어 고사양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한다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용 프로세서로 'AMD 라이젠5-4세대 5600'와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 등 2종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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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프로세서는 현재 AMD와 인텔을 대표하는 메인스트림급 라인업으로 새로운 세대의 제품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코어를 탑재했고, 높은 클럭과 게임에 최적화된 여러 가지 특징을 갖춰 FHD 환경에서 게임을 구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먼저 'AMD 라이젠5-4세대 5600'는 중급형 라인업이지만, 상위 모델에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성능으로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실제 작동 시 12개의 쓰레드로 인식해 높은 멀티 코어 효율을 자랑한다. 기본 클럭은 3.5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4.4GHz의 클럭으로 작동다.
또한 게임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L3 캐시의 용량이 32MB로 무척 크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TDP가 65W로 상당히 낮아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은 'AMD 라이젠5-4세대 5600'의 가장 큰 매력이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16만원 대에 판매 중인데, 이는 현존하는 메인스트림급 프로세서 중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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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5-12세대 12400'는 6개의 코어에 12개의 쓰레드로 작동한다. 최대 클럭이 4.4GHz이며, 18MB의 L3 캐시가 탑재됐다. 특히 DDR4와 함께 DDR5를 모두 지원하고, PCIe 5.0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플랫폼을 구성하기에도 적합하다.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 역시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24만원 대의 가격에 판매 중이라 현재 인텔의 메인스트림급 제품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해당 제품 외에도 내장 그래픽이 제외된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F'도 함께 판매 중이다.
그렇다면 과연 양사를 대표하는 메인스트림급 CPU 2종 중 인기 온라인 게임에 적합한 제품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2와 로스트아크 등을 구동해 평균 프레임을 측정했으며, AMD 프로세서의 경우 B550 메인보드를,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B660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했다.
<테스트 사양>
CPU : AMD 라이젠5 5600 / 인텔 코어i5 12400
MB : ASUS PRIME B550M-K / ASRock B660M-HDV
RAM : DDR4 8GB X 2 3200Mhz
VGA : 엔비디아 지포스 RTX3060
SSD : Sandisk 1TB (NVMe)
PSU : FSP HYDRO G PRO 1000W 80PLUS Gold Full Modular
SW : Windows 11 Pro (22H2 / 22621.819)
먼저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를 풀HD의 해상도에서 가장 높은 그래픽 옵션으로 구동해봤다. 테스트 결과 'AMD 라이젠7 5600'은 평균 프레임이 무려 214점으로 '인텔 코어 i5 12400'에 비해 약 20%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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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를 풀HD의 해상도에서 구현한 후 프레임을 측정했다. 'AMD 라이젠5-4세대 5600'이 152점의 평균 프레임을 기록했고, '인텔 코어 i5 12400'이 146점으로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어찌되었든 두 제품 모두 배틀그라운드를 구동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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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오버워치2를 풀HD 해상도에서 구현했을 때도 'AMD 라이젠5-4세대 5600'이 소폭이나마 우위임을 알 수 있다. 'AMD 라이젠5 5600'은 202점의 평균 프레임을 기록해 '인텔 코어 i5 12400'은 198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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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온라인 게임인 로스트아크를 풀HD의 해상도에서 최상의 그래픽 옵션으로 구동한 결과 'AMD 라이젠5-4세대 5600'이 187점을, '인텔 코어 i5 12400'이 18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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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D 환경에 어울리는 게임용 프로세서는?
메인스트림급 제품인 'AMD 라이젠5-4세대 5600'과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을 통해 FDH 환경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CPU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테스트 결과를 종합했을 때 'AMD 라이젠5-4세대 5600'가 소폭 우위에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게임은 비슷하지만, 일부 항목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었기에 온라인 게임에 있어서는 'AMD 라이젠5-4세대 5600'의 판정승이라 할 수 있다.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AMD 라이젠5-4세대 5600'은 현재 판매 중인 프로세서 중 가히 최고라 불릴 만한 제품이다. 앞서 언급했듯 'AMD 라이젠5-4세대 5600'의 인터넷 최저가는 16만원 대로,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 큰 부담이 없다.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이 24만원 대에 판매 중임을 감안한다면, 가성비의 차이는 명확하다. 특히 'AMD 라이젠5-4세대 5600'은 테스트에 사용된 B550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A320 또는 A520과 같은 보급형 메인보드와 함께 구성해도 성능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다.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더 저렴한 가격에 게이밍PC를 구성할 수 있어 온라인 게임을 위한 CPU로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라 불릴 만하다.
만일 온라인 게임을 염두에 두고 PC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유저라면, 값비싼 프로세서보다는 비록 한 세대 전 제품이라 할지라도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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