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구매를 위해 검색을 좀 해본 소비자들은 알고 있을 이름 에코백스. 에코백스는 샤오미, 로보락과 함께 중국 3대 로봇청소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샤오미와 로보락의 약진이 두드러져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하나는 에코백스야말로 비교적 초창기인 2006년에 로봇청소기 사업에 진출해 2020년 기준 중국 및 아시아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사실이다.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미션을 목표로 스마트 홈 시장을 선도하는 에코백스에 대해 알아보자.
에코백스는 어떤 회사일까?
에코백스는 1998년 창립 후 다이슨의 위탁 생산을 맡다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정용 로봇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꾸준히 로봇청소기 연구에 매진하여 에코백스만의 기술과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냈다. 특히 단순히 가전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머무르는 대신 미래형 로봇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연구소를 설치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공인 인공지능 기관에서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포브스 선정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2020년 기준 중국, 아시아권 로봇청소기 시장의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대륙의 No.1 로봇청소기 기업으로 우뚝 섰다.
57mm의 슬림한 디자인, 디봇 슬림 DA60
사이드 브러시로 먼지를 모으고 강력한 진공 흡입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한 다음 극세사 걸레로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3단계 청소 시스템이 특징. 자동 청소 모드, 모서리 청소 모드, 스팟 청소 모드 등 다양한 청소 모드도 제공한다. 장애물 감지 및 추락 방지 센서 탑재는 덤.
이 가격에 이 성능이 가능해? 디봇 R95

3단계 청소 시스템에 흡입 브러쉬와 먼지 필터링을 추가해 더욱 꼼꼼한 5단계 청소 시스템을 만들었고 청소 중 배터리가 부족하면 로봇청소기가 스스로 충전독으로 이동해 충전하는 자동충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2017년 제품임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고스펙을 자랑한 것. 당시 출시가는 30만원대로 스펙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가성비 + 가성비 = 킹성비
이 두 제품의 공통적인 장점이자 특징은 둘 다 ToF 센서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ToF 센서란 자동차 자율 주행이나 드론에 활용되는 센서로 LDS 센서보다 장애물 인식도가 3배 높은 고성능 센서다. 특히 이 두 제품에 들어간 고성능 3D 장애물 인식 센서는 이전 모델보다 정확도가 10배나 개선되어 아이들 장난감, 반려동물의 배설물, 전선 등 100여 가지 복잡한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고성능 센서를 탑재했음에도 가격을 경쟁사 대비 저렴하게 책정해 에코백스의 가성비 전략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바닥 얼룩 강력하게 제거하는, 디봇 오즈모 T8
▲ 에코백스만의 빡빡이 진동 물걸레가 탑재되어 얼룩 제거에 효과적
디봇 오즈모 T8은 2020년 7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앞서 언급한 ToF 센서에 SLAM 센서가 탑재됐다. 카펫인지 기능, 자동충전 기능, 스마트폰 제어 기능이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는 5,200mAh로 장시간 사용 및 40평대 이상 넓은 평수 청소에 적합하다.
흡입력은 1500Pa로 약간 낮은 것이 단점이지만 1분에 480회 진동하는 빡빡이 진동 물걸레로 지저분한 바닥을 물걸레로 빡빡 문지르듯이 청소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최저가는 319,000원.
장애물 잘 피해 다니는, 디봇 오즈모 N8 PRO
디봇 오즈모 N8 PRO는 2021년 4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디봇 오즈모 T8과 마찬가지로 ToF 센서와 SLAM이 함께 탑재되어 3D 장애물 인식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3,200mAh로 오즈모 T8에 비해 낮지만, 일반 로봇청소기 평균보다 높아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
문턱 등반, 카펫인지 기능, 스마트폰 원격 제어, 자동충전 기능이 있다. 흡입력도 2,600 Pa로 일반적인 청소에 적당히 쓸만하다.
클린 스테이션은 자동 충전, 먼지 비움, 걸레 세척 및 열풍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한 만능 편의 기능이다. 예를 들어 로봇 청소기가 청소를 마치면 클린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자동으로 먼지를 흡입해 최대 60일간 사용자가 먼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된다.
▲ 에코백스의 열풍 건조는 자연 건조 방식보다 2시간 더 빨리 건조된다.
똑똑하고 정교한 로봇청소기, 디봇 T10 옴니
앞서 언급한 ToF 고성능 센서를 탑재해 추락 방지 및 3D 사물 인지 가능 및 클린 스테이션 보유. 배터리는 5,200mAh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흡입력 또한 5,000 Pa로 높은 편이다. 소음은 조용한 사무실 소음 레벨정도로 낮고 스마트폰 원격 기능으로 금지 구역 설정, 동선 확인, 실시간, 영상 및 3D 매핑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키즈락 기능이 추가됐고 정수통과 오수통, 먼지 백은 3L로 대용량이다. 최저가는 1,189,990원.
에코백스 프리미엄 대표 로봇청소기, 디봇 X1 옴니
▲ 고성능 dToF 센서가 탑재된 에코백스 디봇 X1 옴니
T10과의 차이가 있다면 X1 옴니는 청소기 자체에 80ml 정도의 물통이 있어서 걸레질하는 도중에 수분이 모자랄 때 스테이션에 자주 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전면 카메라는 3개로 T10보다 카메라가 하나 더 있어 매핑 성능과 장애물 인식 성능을 개선했다. 최저가는 1,289,99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