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을 기점으로 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적게는 5% 내외에서 많게는 10% 넘게 오르는 제품도 있다. 제과류, 빙과류, 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이루어져 가격이 오르지 않는 품목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다. 가격이 오르기 전 온라인으로 미리 구입해놓으면 좋을 제품을 추려봤다.
국가 대표 아이스크림도 드디어 가격 인상?
<이미지 출처 : 롯데제과 공식몰>
국내 대표 빙과 업체인 롯데제과, 빙그레와 더불어 해태아이스크림도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롯데제과 같은 경우 스크류바와 죠스바가 소매점 기준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은 기존 1만 2,90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오른다.
<이미지 출처 : 오픈마켓 페이지>
빙그레 제품도 가격 인상폭은 비슷하다.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 가격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더불어 비비빅, 쿠앤크바, 캔디바 등을 포함해 슈퍼콘 등도 인상된다. 해태 아이스크림도 같은 상황이다. 내달 1일을 기준으로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 등 바류 20종 가격이 20% 오른다. 이러한 아이스크림 같은 경우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면 좋을 것도 같다.
자취인의 희망, 냉동식품도 오른다!
<이미지 출처 : 오픈마켓 페이지>
롯데제과는 내달 1일을 기점으로 돈가스·만두 등 일부 냉동제품 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한다. 고기통교자(350g)와 김치통교자(350g)도 5,400원에서 5,900원으로 오른다. 등심통돈까스(300g)도 오른다. 8,900원에서 9,400원이 된다. 쉐푸드 쫄깃롤만두(180g), 김치롤만두(180g)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이미지 출처 : 해태제과 홈페이지>
해태제과도 냉동만두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고향만두 김치(450g)는 5,000원에서 5,5500으로 오른다. 고만두 샤오롱(180g)은 3,2000원에서 3,500으로 오른다. 고향만두 고기(415g)는 4,800원에서 5,300원으로 오른다. 냉동식품 역시 아이스크림과 마찬가지로 보관이 용이한 편이니, 가격이 오르기전 온라인으로 구매해두면 좋겠다.
생수, 시리얼도 예외없다!
<이미지 출처 : 오픈마켓 페이지>
생수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도 오른다.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이는 2018년 8월 출고가 6~10% 인상 후 5년 만이다. 인상이 적용될 경우 대형 마트에서 2ℓ는 980원에서 1080원, 500㎖는 430원에서 480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 미리 사두면 좋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오픈마켓 페이지>
농심켈로그는 내달 1일부터 시리얼 가격을 올린다. 그래놀라 크랜베리는 6,000원에서 6,800원으로 인상된다. 콘푸로스트 가격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첵스초코 같은 경우 3,7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린다.
<이미지 출처 : 롯데제과 보도자료>
롯데제과(롯데푸드도)의 주요 가공식품도 일제히 가격이 오른다. 의성마늘햄 시리즈는 200원에서 400원 인상된다. 편의점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던 의성마늘핫바는 2,200원에서 2,4000으로 오른다. 의성비엔나꼬치바(85g)도 400원 오른다. 이 밖에도 진주햄도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천하장사(50g)는 2,000원에서 2,2200원이 된다. 천하장사 치즈(60g)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른다. 온라인에서는 여러 개 묶음 상품이 많으니 가격이 오르기 전에 사두면 유용할 수 있다.
한편, 식품 업체들은 재룟값뿐만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식품 업체들도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하여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앞서 소개한 품목 이외에도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들이 많다. 그러니 가격이 오르기 전 한번 더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은 미리 구매 해놓는다면 만족스러운 쇼핑이 될 것이다.
글, 사진 / 다나와 김주용 jyk@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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