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 하루 세 끼 챙겨 먹기도 바쁜 독거인에겐 이런 과일과 채소는 뭔가 사치품으로 느껴질 것이다. 구매하는 것도 일, 손질하는 것도 일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냉장고에 넣어놔도 금세 시들거나 상하는 과일, 채소들은 집밥을 자주 먹지 않는 독거인들에게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상황도 정말 많다. 오늘은 이런 독거인들을 위해 맛은 물론이고, 영양소까지 괜찮은 냉동 과일 및 채소 제품 6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건강과 행복은 냉장고 안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과일과 채소 제품들을 만나보자.
과일과 채소, 정말 영양가가 많을까?
맞다. 식품 앞에 '냉동'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왠지 생과일보다 덜 신선하고, 영양가가 적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하나 있다. 2017년 네덜란드 매체 IOS PRESS에 실린 “냉동과 해동이 블루베리 영양의 질에 미치는 영향”(Journal of Berry Research)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얼리는 것은 비타민C, 안토시아닌, 총페놀의 수준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블루베리가 얼면서 생기는 얼음 결정이 세포에 약간의 물리적 손상은 일으킬 수 있지만, 영양분까지 파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되려 블루베리의 세포벽을 부수어 더 많은 생물 활성 화합물과 영양분을 반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을 차치해도 생블루베리는 너무 비싸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냉동 블루베리 2.27kg’에 가격에 비하면 말이다. 생블루베리와 냉동 블루베리의 가격 차이의 원인은 생블루베리 같은 경우 금방 무르고, 뭉개지기 쉬워 수입과 유통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러니, 맛과 영양소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1kg에 3만원에서 4만원 가까이하는 생블루베리보다 냉동 블루베리가 합리적인 소비가 될 수 있단 얘기다. 비용 절감 효과만 약 400%다.
잠깐이면 됩니다. 더 맛있어져요!
코스트코 커클랜드 냉동 블루베리 2.27kg (18,140원)
하지만 100g도 아니고 2.27kg를 전부 먹을 생각을 하니 막막하다. 자칫 블루베리 지옥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블루베리들을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녹여서 입에 털어먹는 것은 좀 심심하니까 간단하게 요리해보자. 예를 들자면 블루베리 콩포트 같은 것으로 말이다. 콩포트는 과일을 설탕 향신료로 조리하여 만든 토핑이다. 질감은 시럽보단 되직하고 잼보다는 묽은 편이고, 식감은 과일 알갱이가 살아있어 씹는 맛이 있다. 아래 레시피대로 한다면, 콩포트 한 병에 300g의 냉동 블루베리가 들어가니까, ‘코스트코 커클랜드 냉동 블루베리 2.27kg’를 사용한다면 무려 7병 반의 콩포트를 만들 수 있다.
블루베리 콩포트 Recipe
재료
코스트코 커클랜드 냉동 블루베리 300g, 설탕 130g, 레몬즙 2~3큰술
① 냉동 블루베리 300g을 실온에 5~6분 두어 해동한다.
② 냄비에 해동한 블루베리와 설탕을 넣고 섞는다.
③ 섞은 것을 중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인다. 이 과정에서 블루베리가 담고 있던 물이 빠져나온다. 중간마다 섞어주면서 거품이 생기면 걷어낸다.
④ 점점 끓이다 보면 물이 줄어들면서 되직해진다. 이때 레몬즙을 넣어 좀 더끓인다. 레몬즙은 곰팡이의 번식을 막고, 콩포트의 유통기한을 늘려준다. 끝
으로 숟가락으로 들어 올렸을 때 주룩 흐르는 정도의 농도가 되면 불을 끄
고 식힌다. 다 만들어진 콩포트는 그릭요거트나 빵에 발라 먹으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딸기를 참 좋아한다. 딸기 음료, 딸기 케이크도 모자라 딸기 뷔페까지 열 정도다. 하지만 시간이 여의찮아 항상 이러한 딸기 관련 행사 참여나, 장보기에 실패했다면, ‘나 홀로 딸기 축제’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
시아스 냉동 딸기 1kg (7,490원)
‘시아스 냉동 딸기 1kg’를 사용한다면, 이는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다. 수북이 딸기를 쌓아 놓고 먹는 것도 가능하다. 나만을 위한 딸기 축제를 마친 후 남은 딸기는 딸기잼으로 만들면, 날마다 맛있는 딸기잼 토스트를 먹을 수 있다.
딸기잼 Recipe
재료
시아스 냉동 딸기 1kg’와 설탕 700g, 레몬즙 1큰술
① 해동한 냉동 딸기와 설탕 700g을 팬에 넣는다.
② 딸기와 설탕을 적당히 으깨어 섞어준다.
③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④ 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은 제거한다.
⑤ 20분 정도 졸인 뒤 농도를 확인한다.
*농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어느 정도 되직해졌을 때 찬물에 잼을 떨어뜨린다. 촥 퍼지면 더 끓이고, 동그랗게 똑 떨어지면 불을 끈다. 완성된 딸기잼에 레
몬즙 1큰술을 넣어주고, 멸균 병에 넣어주면 끝이다.
냉동 과일로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는 음료다. 그중에서도 망고 요거트 스무디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메뉴이다. 하지만 ‘우양 뉴뜨레 애플망고 1kg’를 사용한다면,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우양 뉴뜨레 애플망고 1kg (5,820원)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어쩌면 한 입 마시는 순간 충격받을지도 모른다. 내가 여태까지 카페에서 비싸게 주고 먹었던 ‘망고 요거트 스무디’가 이렇게 간단한 것이었다니! 하면서 말이다. 앞서 소개한 블루베리, 딸기도 동일한 레시피를 이용한다면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딸기 요거트 스무디’도 만들 수 있다. 갑자기 나의 자취방이 평화롭고 산뜻한 1인 카페로 보이는 낭만은 덤이다.
망고 요거트 스무디 Recipe
재료
우양 뉴뜨레 애플망고 300g, 우유 150ml, 플레인 요거트 3큰술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갈면 끝! 취향에 따라 꿀과 얼음을 넣어줘도 좋다.
한때 ‘파인애플 식초’가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다. 파인애플이 식초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유기산 성분이 생겨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지방 축적을 막아준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브로멜린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파인애플 식초는 농도도 천차만별이고, 파인애플 맛도 제대로 안 난다.
솜인터내셔널 딜라잇가든 냉동 파인애플 청크 1kg (8,500원)
직접 해 먹는 것이 제일 좋지만, 1인 가구가 무슨 수로 생파인애플을 산단 말인가? 손질된 것을 사기엔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통 파인애플을 사면 손질부터 막막하고. 이런 고민이 있었다면 이리 와서 앉아보라. ‘솜인터내셔널 딜라잇가든 냉동 파인애플 청크 1kg’가 그 고민을 모두 해결해준다.
파인애플 식초 RECIPE
재료
솜인터내셔널 딜라잇가든 냉동 파인애플 청크 1kg, 설탕 1kg, 발효식초 1kg
① 유리병을 끓는 물에 30분 이상 소독한다.
② 냄비에 설탕과 발효식초를 넣고 고루 섞어준다.
③ 열 소독한 유리병에 파인애플 1kg를 넣는다.
④ 설탕을 잘 녹인 식초를 병에 부어준다.
⑤ 실온에서 2주 숙성 후 물에 5~7배 희석해서 마신다.
쟁여두면 좋을 냉동 채소들
과일은 냉동제품이 많은 것 알겠다. 그럼 채소는? 브로콜리, 버섯, 완두콩, 당근, 피망… 이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 손질하고, 자르고, 데치고, 밀봉하고… 원래도 까다로운 재료들인데 과연 1인 가구들도 매일 채소를 챙겨 먹을 수 있을까?
코스트코 커클랜드 스터프라이 베지터블 블렌드 볶음 야채 믹스 2.49kg (24,750원)
물론이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스터프라이 베지터블 블렌드 볶음 야채 믹스 2.49kg’만 있다면 문제 없다. 구성은 브로콜리, 깍지완두, 덩굴강낭콩, 당근, 노란 당근, 양송이버섯, 붉은피망, 남방개, 양파로 총 9가지 채소가 믹스 되어 있다. 이 중 남방개는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로,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B와 E,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혈당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체중 관리에 좋다. 생채소와 비교했을 때, 마찬가지로 영양소는 거의 동일하다. 오히려 수확 후 신속하게 냉동 처리 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된 생채소보다 영양상으로 더 우수할 수 있다. 또한 냉동채소믹스는 1가지 채소를 먹을 때보다 더 다양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 덕분에 얻을 수 있는 영양소도 여러 가지다.
차이점은 식감이다. 생채소에 비해선 무르다. 반대로 이 점 때문에 이가 안 좋거나 소화력이 더딘 사람은 냉동채소를 더 선호할 수 있다. 1인 가구에게 가장 추천하는 레시피는 볶음밥과 토마토 스프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식감 차이를 거의 못 느끼는 요리들이다. 둘째, 대량으로 만들어 놓은 뒤 냉동실에 소분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 1인 가구들은 누구나 볶음밥이나 스프를 해먹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간편하기 때문이다. 셋째, 요리 난이도 또한 쉽다. 그저 밥이나 토마토를 으깨어 팬에 올린 뒤, 냉동 채소믹스를 와르르 부으면 끝난다. 취향껏 토핑도 넣는다. 딱히 많은 것 안 했는데도 푸짐해진 냄비 속 재료를 보면, 마음마저 풍요로워진다.
솜인터내셔널 딜라잇가든 냉동 아보카도 500g (6,500원)
끝으로 ‘솜인터내셔널 딜라잇가든 냉동 아보카도 500g’을 소개한다. 맛도 좋고 활용도도 높은 연두색 아보카도. 그러나 “오늘은 안 익었고, 내일은 썩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존이 까다롭다. 최근 환경 논쟁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되었는데, 물러져서 버리면 죄책감이 두 배다. 그렇다면 차라리 냉동 아보카도를 이용해서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는 것은 어떨까? 이 제품을 이용하면 과카몰리, 아보카도 샐러드 등 많은 요리를 할 수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것은 ‘아보카도 연어회 덮밥’이다. 만드는 방법도 앞선 음식들만큼이나 어렵지 않으니 따라해보자.
아보카도 연어회 덮밥 RECIPE
재료
솜인터내셔널 딜라잇가든 냉동 아보카도 500g (필요한만큼만), 연어 회,
밥 한공기, 계란 한개
① 냉동 아보카도 500g을 먹을 만큼 덜어내어 5~6분 해동한다.
② 그동안 그릇에 밥을 담은 다음, 연어회를 얹어 준다.
③ 녹은 아보카도를 위에 얹고 기호에 맞게 계란프라이까지 올려주면 끝!
이상으로 냉동과일 및 채소 제품 6가지를 알아보았으나 왠지 머리를 긁적거리게 된다. 더 이상 시간이 없어 과일과 채소를 못 챙겨 먹는다는 말을 하면 안될 것 같단 기분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시작은 어려운 법이다. 매일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는다는 것은 정말로 칭찬받을 일이니,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어릴 땐 부모님이 억지로 먹였던 채소를, 이제는 내가 직접 챙겨 먹는 것.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어른 아닐까?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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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코스트코 커클랜드 냉동 블루베리 |
시아스 냉동 딸기 |
우양 뉴뜨레 애플망고 |
솜인터내셔널 딜라잇가든 냉동 파인애플 청크 |
코스트코 커클랜드 스터프라이 베지터블 블렌드 볶음 야채 믹스 |
솜인터내셔널 딜라잇가든 냉동 아보카도 |
세트구성 |
1팩/2.27Kg |
1팩/1Kg |
1팩/1Kg |
1팩/2.49Kg |
1팩/2.49Kg |
1팩/500g |
100g당 가격 |
796원 |
749원 |
578원 |
844원 |
993원 |
1,300원 |
활용 Tip |
콩포트, 에이드 |
잼, 주스 |
요거트 스무디 샐러드 |
파인애플 식초 주스 |
볶음밥, 스프 |
덮밥 ,주스 |
보관방법 |
냉동 |
냉동 |
냉동 |
냉동 |
냉동 |
냉동 |
실시간 최저가 |
*100g당 가격 = 2023.02.23 다나와 최저가 기준
마지막으로 위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표로 정리해 첨부하니, 쇼핑전 참고하면 조금 더 스마트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스마트한 쇼핑 검색을 할 수 있게 되는 그날까지, 다나와의 노력은 계속 된다. 쭈욱-!
기획, 편집 / 다나와 김주용 jyk@cowave.kr
글 / 정누리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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