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요즘 ‘홍콩’, 여행하기 딱 좋은 타이밍 

2023.03.06. 17:48:58
조회 수
1,293
3
댓글 수
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홍콩 여행이 다시 우리에게로 왔다. 국경을 열고, 마스크도 벗어 던졌다. 2월 말부터 3월 초 기분 좋은 날씨의 홍콩을 만나고 왔다.

시강 유발하는 홍콩의 빨간 택시들
시강 유발하는 홍콩의 빨간 택시들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

홍콩은 2019년부터 코로나19까지 최근 4~5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주변에 홍콩을 간다고 말했을 때 되돌아온 반응도 이해가 간다. 그럼에도 여전히 홍콩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우리를 반겼다. 밀도 높은 도시가 선사하는 복잡한 매력에 제대로 홀렸다.

침사추이의 랜드마크 청킹맨션
침사추이의 랜드마크 청킹맨션

코로나19 전처럼 여행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입국은 어느 때보다 빠르고, 간편했다. 백신 접종 증명서, PCR 음성확인서 등 준비해야 할 서류가 없다. 일단, 짐을 찾으면 홍콩 여행의 필수품인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자. MTR과 트램, 버스, 페리 등 대중교통(일부 택시도)은 물론 식당, 상점가에서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다. 동전을 남기지 않는 것도 장점.

홍콩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재미인 트램
홍콩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재미인 트램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MTR(Airport Express)을 이용할 경우 구룡역(Kowloon Station)까지 30분, 홍콩역(HongKong Station)까지 33분이면 된다. 숙소 위치에 따라 버스와 택시를 활용해도 된다. 택시는 홍콩 여행의 매력 중 하나로, 강렬한 빨간색 외관이 특징이다. 기본료는 서울과 비슷한 27HKD(한화 약 4,500원)이며, 공항에서 홍콩역이나 센트럴역까지 5만5,000원~6만5,000원 정도 나온다. 우버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참, 구룡섬과 홍콩섬을 택시로 오갈 땐 톨게이트 비용 개념으로 85HKD가 추가된다.

오후 4시만 돼도 엄청난 인파로 북적이는 코즈웨이 베이. 홍콩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후 4시만 돼도 엄청난 인파로 북적이는 코즈웨이 베이. 홍콩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홍콩도 식후경. 그리웠던 홍콩의 맛도 제대로 찾아다녔다. 딤섬, 완탕면, 에그타르트, 두부푸딩, 차찬텡, 그리고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까지 골고루 즐겼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셩완(Sheung Wan) 지역에 있는 딤섬 스퀘어(DimSum Square)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가성비 맛집이다. 성인 남성 기준 1인당 100HKD(한화 약 1만6,800원)이면 음료를 포함해 푸짐하게 딤섬을 맛볼 수 있다. 하가우, 쇼마이, 바비큐 포크번을 비롯해 밥, 면 메뉴도 꽤 준수하다.

홍콩도 식후경. 가성비 좋은 딤섬 스퀘어에서 푸짐한 딤섬 한상을 즐겼다
홍콩도 식후경. 가성비 좋은 딤섬 스퀘어에서 푸짐한 딤섬 한상을 즐겼다
골동품 거리로 알려진 어퍼 라스카 로우
골동품 거리로 알려진 어퍼 라스카 로우

식사 후에는 골동품 거리로 알려진 ‘어퍼 라스카 로우(Upper Lascar Row, 캣 스트리트로 불리기도 함)’로 향하는 건 어떨까. 식당 근처라 둘러볼 만하다. 도자기나 조각상 등 여러 종류의 골동품을 볼 수 있고, 하프웨이 커피(Halfway Coffee)처럼 제법 근사한 카페도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하고, 1847년에 세워진 도교 사원인 ‘만모사원(Manmo temple)’까지 구경하면 딱 좋다. 또 만모사원에서 시작해 소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예술과 문화가 덧입혀진 전 중앙관공서(Former Central Magistracy)까지 걸어갈 수도 있다.

도심 속 사원 ‘만모 사원’. 묘한 매력이 있다
도심 속 사원 ‘만모 사원’. 묘한 매력이 있다
골동품 거리인 어퍼 라스카 로우에 있는 하프웨이 커피
골동품 거리인 어퍼 라스카 로우에 있는 하프웨이 커피

중심가는 어디든 북적이는 홍콩. 여행자에 따라 이곳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 같다. 홍콩 인구는 750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데 혼잡도는 서울 이상으로 다가온다. 침사추이, 센트럴, 완차이,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등을 가면 수많은 인파에 깜짝 놀랄 것이다. 홍콩 도심의 혼돈이 매력적으로, 아니면 정신없는 곳으로 다가올지는 여행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려 있다. 코즈웨이 베이는 번화가 중 한 곳으로 홍콩의 유행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이다. 사람이 많은 만큼 다양한 상점과 식당도 몰려 있다. 오후 4~5시만 돼도 북적이고, 인기 있는 가게 앞에는 장사진이 펼쳐진다.

여전히 국제적 도시. 많은 비즈니스맨과 금융가 사람들이 아침부터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여전히 국제적 도시. 많은 비즈니스맨과 금융가 사람들이 아침부터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마무리는 피크 트램

일몰 때에는 피크 트램을 타는 게 홍콩 여행의 국룰이다. 코로나 전에만 해도 엄청난 대기줄을 형성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특히, 평일이면 더 수월하게 피크 트램에 몸을 실을 수 있다. 아찔한 각도의 경사를 올라가면 홍콩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스카이 테라스 428, 빅토리아 피크 등 전망 포인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루가드 로드(Lugard Road) 전망대를 추천한다. 녹음이 우거진 피크 트레일을 따라 10~15분 정도 걸으면 된다. 눈에 띄는 표지판은 없지만, 걷다 보면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전망대다. 2개 포인트가 있는데, 한 곳은 중국은행타워(Bank of China Tower)를 정면으로 볼 수 있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룡반도와 홍콩섬, 바다를 두루 조망할 수 있다.

루가드 로드 전망대에서 본 홍콩 야경
루가드 로드 전망대에서 본 홍콩 야경

앞으로 홍콩 여행은 좀 더 쉬워지고 편리해진다. 이미 홍콩 정부가 3월1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는 필요하지 않다. 다만, 시행 초기라 아직 마스크를 쓰는 이들이 좀 더 많다. 또 홍콩 여행 후 한국 입국 절차도 간소화됐다. 3월부터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사라졌고,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도 3월 중순 이후 폐지될 전망이다. 참, 인천<->홍콩 항공편의 경우, 캐세이퍼시픽항공이 매일 3~4회, 홍콩항공은 주 4회(월·화·목·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게다가 3월, 혹은 4월 초까지 그리 덥지 않으니 홍콩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괜찮겠다.

홍콩의 상징과 같은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의 상징과 같은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글·사진 이성균 기자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시리즈는 계속된다 (1) 게임메카
렌즈가 못 버티는데 1억화소가 무슨 소용? → 사실은 반대다 동영상 있음 Hakbong Kwon
[겜ㅊㅊ] 스팀서 99% 긍정적 평가 받은 '압긍' 신작 5선 게임메카
먹던 맛의 대변신, 일본 사가 맛집 5 트래비
[자동차와 法] 고령 운전자·보행자 시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방안 IT동아
휴머노이드, 도대체 어디까지 왔나? (2026년 출시 예정 로봇 4종 실체 분석) 동영상 있음 AI matters
가 볼 만한 일본 사가 전망 명소 4 (2) 트래비
테크를 넘어서 문화 체험 까지 IFA 2026 한국 미디어 간담회 브레인박스
중국서 만든 LG엔솔 배터리 '재앙 수준의 고장률' 다시 불거진 품질 논란 (1) 오토헤럴드
"상상력 맘껏 뽐내길" 와우 제작진이 말하는 하우징의 목표 게임메카
[숨신소] 고양이 더한 언패킹 느낌, 오거나이즈드 인사이드 (1) 게임메카
마이 리틀 퍼피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을 위한 장송곡" 게임메카
서린씨앤아이와 함께하는 어페이서(Apacer) 신제품 런칭 미디어 브리핑 쿨엔조이
'공공재' 된 개인정보…무감각의 시대, 다크웹에선 장사 중 IT동아
갤럭시 S26부터 GTA6 유출까지… 이번 주 IT·게임판 뒤흔든 핵심 루머 총정리 다나와
마이크로닉스, APNX·HAVN 투트랙으로 프리미엄 케이스 전략 강화 (1) 위클리포스트
현대차, WRC 시즌 피날레 우승으로 끝냈다... '누빌ㆍ포모어' 더블 포디엄 (1) 오토헤럴드
'모리조의 열정' 도요타, WRC 드라이버·코드라이버·제조사 트리플 크라운 달성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GM, 용도 폐기한 '2행정 엔진'을 느닷없이 꺼내든 이유 오토헤럴드
FSD로 사고나면 테슬라? 운전자? 누구 책임?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