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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을 노려라. 애니메이션 IP 컬래버레이션 활발한 게임업계

2023.03.09. 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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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IP(지식 재산)와 게임과의 컬래버레이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승리의 여신 니케가 ‘체인소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많은 화제가 됐으며, ‘리니지W’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베르세르크’와의 2차 컬래베이션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베르세르크’는 NHN의 인기 모바일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와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 체인소맨 컬래버레이션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때 게이머들의 선호도가 높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을 선택하는 것은 이전에도 자주 있었던 일이지만, 최근들어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일본 시장 공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 시장이지만, 10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는 ‘퍼즐앤드래곤’, ‘몬스터스트라이크’ 등이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 신규 게임이 주목받는 것이 쉽지 않은 시장이다.

즉, 일본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일본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친숙한 캐릭터들을 등장시킴으로써, 해외 게임이 주는 낯선 느낌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IP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를 포함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인 만큼, 일본에서 기대했던 성과가 나오지 못해도, 특별히 손해볼 것이 없는 안전한 선택이기도 하다.

리니지W, 베르세르크 컬래버레이션

국내 게임사들이 적극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할 정도로 일본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거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상황상 국내 게임사가 인상적인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기대치를 가진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과 가장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판호 장벽으로 막혀 있으며, 북미, 유럽권은 시장이 크긴 하지만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국내 게임사들 대부분이 해외 진출을 시도할 때 중국 시장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만을 먼저 시도하고, 그 다음으로 일본 시장, 마지막으로 북미, 유럽 진출을 시도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같은 문화권이라고 할 수 있는 동남아 시장이 대안이 될 수도 있기는 하나, 동남아 시장은 시장 규모가 너무 작으며,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환경도 낙후되어 있는 편이라, 마케팅 투자 대비 매출 기대치가 낮은 편이다. 그렇다보니 동남아 시장은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보다는 인앱광고 위주의 캐주얼 게임이나 P2E(Play to Earn) 게임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

그나마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물론, 일본 시장은 ‘블루아카이브’, ‘리니지W’ 등만 어느 정도 주목을 받고 있을 뿐, 국내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던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도, 넥슨의 ‘V4’도 결국 포기하고 서비스 종료를 선언할 정도로 쉽지 않은 시장이긴 하다.

특히 일본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캐릭터 수집형 장르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보니, 국내 게임사들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MMORPG 장르가 외면받고 있어, 국내 게임사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가 아직 비주류라는 점은 새로운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장을 선점한 일본 게임이 있다면 쉽지 않겠지만, 일본의 대형 게임사들이 MMORPG 개발 경험이 부족해 경쟁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일본 게임 시장을 주름잡았던 한국산 PC온라인 MMORPG를 즐겨봤던 세대가 주된 소비층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MMORPG 장르에 대한 이해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리니지W’는 출시 전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일본 출시를 준비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현재 국내 게임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에버소울’이 일본 출시를 준비 중이며, 엔씨소프트의 ‘TL’ 등 올해 기대작들도 대부분이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진출을 선언했던 게임들이 대부분 출시와 동시에 일본 대형 애니메이션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해 주목도를 높이는 전략을 쓴 만큼, 새롭게 도전하는 게임들도 비슷한 전략을 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는 일본에서 주목받는 한국 게임이 등장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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