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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이 맛있는 진짜 이유는?

다나와
2023.03.15. 13:55:06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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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자취생들과 독거인들의 영원한 친구, 일반 가정에도 몇 개씩은 꼭 상비하고 있는 한국인의 필수 식량, 즉석밥!중에서도 즉석밥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CJ제일제당 햇반’은 1996년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즉석밥 시장에서 60% 점유율을 웃돌며 군림하고 있다. 



아니, 누가 맨밥을 돈 주고 사 먹어요?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많은 요즘은 즉석밥을 사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게 무척 자연스러운 풍경이지만, 불과 1990년대만 해도 완전히 다른 문화였다. 밥은 사 먹는 게 아니라 당연히 집에서 직접 ‘지어 먹는’ 것이었다. 그 편견을 깬 것이 바로 1996년 출시된 햇반이다. 그전에도 즉석밥이 없지는 않았지만 마파밥, 짜장밥과 같은 볶음밥이나 진짜 영하의 온도로 얼린 냉동뿐이었고, 대부분 전투식량과 비슷한 레토르트 식품이다 보니 맛과 식감이 좋지 않았다. 육군 출신들은 트라우마가 올 정도였다고...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따라서 자연스럽게 햇반이 개발 과정에서 가장 공을 들인 게 바로 이 ‘밥맛’이었다. 당시 제일제당이었던 CJ는 일본의 즉석밥 공정을 그대로 적용해, 갓 지은 밥을 무균 상태로 밀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이 방식만이 밥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런 공정은 반도체 공장 수준의 클린룸이 필요하고 초기 투자 비용만 100억이 넘게 들어서 CJ 내부에서도 반대가 무척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렵게 탄생한 '햇반'은 대성공을 거둔다. 마케팅도 맨밥을 사 먹는 게 익숙하지 않았던 시대상을 반영했다. 반찬과 국은 다 했는데 밥솥에 밥이 없을 때, 손님이 많이 와서 밥이 모자랄 때, ‘비상용으로 사두면 좋다’는 개념으로 접근했다. 밥 한 번 지으려면 최소 한시간은 걸렸던 한국인의 주방에 간편하면서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한 것이다. 그 결과 햇반은 ‘즉석밥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확실하게 깨트리며 새로운 밥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햇반 맛의 비결은 무엇인고하니...



“밥 먹었어?”를 인사말로 나눌 정도로 밥에 살고 밥에 죽는 한국인들이 즉석밥을 살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바로 ‘밥맛’ 아닐까? 개인차와 취향차가 있겠지만, 필자는 CJ제일제당 햇반이 다른 즉석밥들에 비해 유독 맛있다고 느낀다. 시중에 제품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그냥 즉석밥의 대명사처럼 군림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도대체 햇반의 밥맛 비결은 무었일까? 



#당일도정 #저온보관 #무균제조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햇반의 비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당일 도정한 쌀로 밥을 짓기 때문다. 쌀은 도정하는 순간부터 서서히 산화되고 영양 및 수분이 증발하면서 품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도정한 지 오래된 쌀로 밥을 지으면, 밥이 푸석하고 맛이 없어진다.-그 옛날 묵은 쌀의 대명사 '정부미'를 기억해 보자,- 실제로 햇반이 자체 도정 설비를 도입하기 이전에는, 여름철 쌀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트럭 안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면서 상태가 변해 햇반의 맛과 품질이 떨어졌다고 한다.


햇반에서는 이렇게 외부 요인에 의해 밥맛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 도정 설비를 도입하고 물류 과정을 최소화했다. 햇반은 2006년부터 3일 이내 도정한 쌀을 사용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햇반 전품목에 당일 도정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 안에 껍질을 벗겨낸 쌀로만 밥을 짓는다. 뿐만 아니라 쌀은 15도 저온에서 서늘하게 보관하며, 무균화 제조 공정을 통해 일체의 보존료도 첨가하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이런 당일 도정 시스템은 2000년대 오뚜기·동원 등 경쟁사가 생겨나 80%에서 59%까지 떨어졌던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갓 지은 밥맛'이 햇반을 살린 것이다. 화려한 부활 후 햇반은 2011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였으며, 2015년에는 2억 개, 2017년에는 7억 개가 팔려나갔다. 게다가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1인당 쌀 소비량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햇반 판매량은 연평균 20%씩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이제 햇반의 경쟁자는 다른 즉석밥이 아니라 지은 밥인 셈이다. 



그놈의 미강유, 그놈의 방부제가 뭐기에..


이런 찬란한 햇반의 독주아닌 독주속에 엄청난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2019년 중순부터 일어났던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다. 햇반에는 미강유라 불리는 쌀겨에서 추출한 기름 성분이 첨가된다. 이 공정도 당연히 '갓 지은 밥'을 위한 비법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 미강유가 일본산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국민들에게 뭇매를 맞은 것이다. 게다가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쌀겨로 만든다는 의심을 받기 시작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는다. 



다나와 리서치 자료에도 2019년 말 햇반의 타격이 그대로 나타난다. 2019년 60%를 넘겼던 즉석밥 시장의 햇반 점유율은 2020년 45.4%까지 급락한다. 당연히 떨어진 점유율은 경쟁사 오뚜기가 흡수하여 50.2%까지 올라간 상태. 그야말로 판이 뒤집어졌다. 하지만, 그 후 CJ제일제당의 발빠른 대처와 미강유 국산화 기술 개발로 2022년 기준 점유율 60% 회복에 성공했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더불어 햇반이 가장 많이 받는 오해 중 하나가 바로 ‘방부제’에 대한 논란 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딱히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데, 라면도 6개월에 불과한 유통기한이 햇반은 9개월이나 되니 의심을 살 만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햇반에는 일체의 방부제(보존제)가 들어가지 않는다. 긴 유통기한의 비밀은 바로 무균 공정 기술과 무균 포장 기술 덕분.



햇반은 반도체 공장 수준의 청결도를 유지하는 클린룸(무균실)에서 오로지 24시간 안에 도정한 쌀과 물만으로 만들어진다. 햇반 용기에 깨끗하게 씻은 쌀을 넣고,  고온고압의 스팀으로 살균 한 뒤 정수로 밥을 지으면 끝. 각각의 햇반 용기를 밥솥처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4중 차단 필름과 3중 차단 용기를 사용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공기 유입까지 완벽하게 차단한다. 쉽게 말해 제조 과정부터 유통 과정까지 부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들어올 틈이 없으니, 냉장 보관이나 방부제 없이도 오랫동안 상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햇반을 데우거나 뜨거운 물에 넣을 때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햇반 용기는 젖병이나 의료기기에 주로 사용하는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다. (젖병을 열탕 소독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된 다.) 참고로 용기와 밀착되어 있는 필름 역시 같은 폴리프로필렌 소재다.


햇반 용기, 재활용 안 된다면서요?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일종의 밥그릇(?)이라고만 생각했던 햇반 용기가 이처럼 다양한 비밀을 숨기고 있다 보니, 깨끗이 씻어 분리배출을 하더라도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때 많은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재활용 과정이 까다로울 뿐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CJ는 재활용을 위해 햇반 용기를 자체 수거하는 안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수거 박스가 함께 담긴 상품을 구매한 뒤, 깨끗이 씻은 햇반 용기를 20개 이상 모아 무료 수거 서비스를 신청하면 끝. 네스프레소에서 진행하는 캡슐 커피 수거 서비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용기 수거가 완료되면 CJ ONE 포인트 1000점도 제공한다. 이렇게 수거된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 및 세척 과정을 거친 뒤 각종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된다. 


공식 온라인몰을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세척한 햇반 용기 20개를 모아 박스에 담은 뒤 수거 서비스를 요청하면 3일 이내에 무료로 수거된다. 이 경우 CJ ONE 포인트는 제공하지 않지만, 가격이 1천 원 이상 저렴하다면 더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고 수거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낫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도 햇반 용기를 수거하고 있으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환경을 위해 꼭 이용해 보자. 


햇반,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햇반을 먹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210g짜리 일반 햇반을 주로 먹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햇반은 백미로 된 흰쌀밥 외에도 잡곡밥, 건강밥, 가장 최근에 출시된 솥밥까지 그 라인업이 무척 다양하다.  먼저 가장 일반적인 백미밥은 현재 햇반, 큰햇반, 작은햇반, 유기농쌀밥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일반 햇반의 용량은 210g. 어쩔 땐 많고, 어쩔 땐 적게 느껴지는 이 애매한 양은 햇반이 처음 출시되었을 1996년 당시 남녀 평균 밥 한 그릇이 210g인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큰햇반은 300g, 작은햇반은 130g이니 밥양에 맞게 선택하면 모자라거나 남기지 않고 알맞게 먹을 수 있다. 유기농쌀밥은 100% 국산 유기농 쌀과 물로만 지어낸 백미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매일 흰쌀밥만 먹기가 질리거나 조금 더 건강한 밥을 먹고 싶다면 잡곡밥 라인을 추천한다. 잡곡밥 중에서는 발아현미가 50% 함유되어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발아현미밥, 탱글탱글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흑미밥이 인기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이 밖에도 현미, 흑미, 보리를 고루 섞어 더욱 건강한 매일잡곡밥, 혈당이 염려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식후혈당조절도움밥, 열량이160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좋은 귀리흑미곤약밥 등이 출시되어 있다. 특히 식후혈당조절도움밥의 경우 상품밥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마지막은 2021년 출시되어 이미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한 햇반 솥반이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게 챙겨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솥밥’ 유행이 시작되었고, 솥반은 이같은 솥밥을 즉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이미지 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전복, 소고기 등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식재료를 듬뿍 넣어, 밥 한 그릇만으로도 고급스러운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꿀약밥, 전복내장 영양밥, 소고기우엉 영양밥 등이 인기이며, 개당 2천 원대 수준으로 가성비도 좋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cowave.kr

글 / 박다정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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