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르뽀] 보조금 다 받는 현대차 일렉시티 타운 "반토막 중국산 전기버스 물렀거라"

2023.03.15. 10:52:52
조회 수
9,437
17
댓글 수
1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전국 마을버스는 5700여 대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시업용 전기버스는 2월 기준 약 5000대로 마을버스 대부분이 전기차로 운행되고 있다. 사업용 전기 승합차는 서울과 인천, 경기 수도권에 3400여 대가 몰려 있다. 이 가운데 45%가량이 중국산이다.

중국산 전기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마을버스 시장을 공략했다. 2억 원대에 들여와 정부 보조금 7000만 원을 받으면 내연기관차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동급의 국산 전기차는 3억 원대로 가격 경쟁이 어려웠다. 장사가 되면서 국내에서 중국산 전기버스를 수입해 파는 업체가 15곳 이상이다.

하지만  중국산 전기버스가 예전처럼 가격 공세를 펼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바꿔 전기승합차의 경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올해 도입했다. 인산철 배터리(LTP)를 탑재하는 중국산 전기버스 대부분은 환경부가 정한 부피당 에너지 밀도(Wh/ℓ)가 떨어져 보조금 전액을 받지 못한다.

차량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중국산 전기버스는 400Wh/ℓ 미만으로  최대 1억 원까지 받아왔던 보조금이 절반 수준에 떨어진다. 정비와 부품 관리 센터 운영 여부, 정비 이력 전산 관리 시스템 유무에 따라 등급을 정해 차등 지급하는 규정도 신설해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중형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은 보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일렉시티 타운은 시내버스로 주로 운행하는 일렉시티의 전장을 9045mm로 줄여 마을버스나 지선 운행에 적합한 크기로 개발됐다. 핵심은 배터리다. 일렉시티 타운은 218.8kWh 용량의 리튬이온 폴리머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최대 350km 주행이 가능하다. 수도권 마을버스의 하루 평균 운행 거리는 200km 안팎이다.

24일, 현대차그룹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열린 '일렉시티 타운' 실차 교육 및 주행 체험 행사에 다녀왔다. 그 자리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일렉시티 타운은 배터리 밀도, 서비스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 환경부와 지자체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라며 "내연기관차는 물론 보조금이 절반으로 깎인 중국산 전기버스와 가격이 역전하는 일도 있다"라고 말했다. 

국산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조악한 품질과 안전 사양에도 비용 때문에 중국산 전기버스를 구매했던 운수 사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잘 갖춰놨다. 휠체어 리프트를 기본으로 하는 저상 전기버스로 전문과 중문에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안전 하차 경고 시스템이 제공된다. 차체 자세 제어시스템, 후방 주차 거리 경고시스템도 적용됐다.

교통약자를 위한 에어 서스펜션으로 지상고 조절이 가능하고 출입문이 있는 쪽의 차체 높낮이만 따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장시간 운행하는 마을버스 특성에 맞춰 인체공학적을 운전석을 꾸미고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이 적용된 멀티펑션 시트를 갖춰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승객 공간에도 착좌감이 좋은 로우백 플라스틱 시트, 좌석마다 USB 충전 포트를 설치하고 대형 공조 덕트로 쾌적함을 유지하게 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공간과 하차벨로 제공한다. 실내 어느 위치에서나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업용 차량의 특성에 맞춰 현대차가 제공하는 블루링크 플릿(Bluelink Fleet)도 매우 유용할 듯하다. 현대 상용차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의 실시간 운행 상태와 충전 상황, 전력 사용량, 정비 및 점검 리포트 등 차량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운행 중인 엑시언트 타운의 배터리 충전, 잔여 주행 가능 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일렉시트 타운 기술 설명을 해준 이종석 현대차 매니저는  "중국산 전기버스를 구매한 사업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서비스 부문"이라며 "정비 네트워크, 부품 수급 등으로 애를 먹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전국에 촘촘한 상용차 전문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춘 현대차는 그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중국산 전기 버스가 보조금 삭감으로 최대 위기에 빠진 가운데 높은 상품성과 정비 서비스에 보조금 전액 수급 자격을 갖춘 현대차 중형 전기 버스 일렉시트 타운에 운수 사업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EV 트렌드] 샤오펑, 로봇도 속도전... "자동차 생산라인에 걸어서 등장" 오토헤럴드
[르포] "엠블럼 하나까지 로봇이 착착" 기아 PBV 승부처 '화성 EVO 플랜트'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연비 111km/L의 전설, 끝나지 않은 '극한 효율' 경쟁 오토헤럴드
[속보] 제네시스 마그마 #17, 시즌 두 번째 포인트 피니시... 론스타 르망 7위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배터리 수명 늘리고 열까지 잡는 ‘전기차용 연료첨가제' 주목 오토헤럴드
‘강렬한 데뷔전' 제네시스 마그마, WEC 론스타 르망 시즌 7위로 최고 성적 오토헤럴드
中, 친환경차 열풍에 석유 소비량 급감... 화석연료 '데스 스파이럴' 촉발 오토헤럴드
[김훈기 칼럼] "18개월 신차" 中 속도전 제동…BYD·지리 품질 논란이 남긴 것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美 NHTSA '테슬라 사이버캡' 자체 인증 적법성 조사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땅 치고 후회한다'... 싸다고 덜컥 산 '소용량 배터리 전기차' 오토헤럴드
수입차, 8월 9.2% 증가... 월 3000대 돌파한 BYD, 벤츠까지 잡을 기세 (1)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수입차 2대 중 1대가 전기차 '테슬라·BYD가 바꾼 시장' 오토헤럴드
현대차, 인도 토종 브랜드에 밀려난 '2위 탈환' 총력... SUV·EV 신차 투입 오토헤럴드
"내 차는 부산까지 못 가" 전기차, 연식ㆍ모델 같아도 배터리 잔존수명 달라 (1)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9월 신차 3종 쏟아내나 했더니 '모두 구면'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美 소비자가 먼저 답, 현대차 'HEV 확대전' 통할까? 오토헤럴드
전기차 비중 98.7%, 내연기관 신차 전멸 '100% 전동화’ 목전에 둔 나라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전기차 성지마저 셧다운... 獨 4개 공장 폐쇄, 초강도 구조조정 오토헤럴드
'장바구니에 담기'... 온라인 '스펙 비교' 구매에 100년 브랜드까지 휘청 오토헤럴드
[김흥식 칼럼] 美 빅3 바뀌나... GMㆍ포드 턱밑까지 추격한 토요타와 현대차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