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식어가 뒤따른 브랜드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시점은 트위치 스트리머가 가장 선호하는 의자로 알려지던 무렵이다. 온라인 방송만 켜면 하나 같이 이 브랜드 의자를 사용한다. 동시에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한 의자 또한 인기를 뒷받침했던 요인이다.
덕분에 가정부터 피시방까지! 절대불변의 인지도 1위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바로 의자라는 품목 하나로 시장을 제패한 기업 제닉스(XENICS) 되겠다. 플레이 엑스포가 열리던 킨텍스 현장에서 제닉스 김석 과장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참가한 이유가 궁금하다?
A. 비단 이번 행사뿐만이 아닌 소비자와 접점을 늘릴 기회라면 제닉스는 항상 그곳 현장에서 사용자를 만나왔다. 플레이엑스포는 작년 22년에도 참가한 바 있다.
바로 감염병 사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런데도 제닉스는 소비자와 함께 성장했던 회사이자 브랜드인 만큼 소통할 수 있다면 그곳이 곧 제닉스가 있어야 하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장 분위기는 어떠한가?
A. 아직 행사 첫날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작년보다 현장 분위기에서 활기가 느껴진다. 10시에 오픈을 하던 시점부터 일반 사용자의 방문도 이어지고, 단체로 오는 참관객도 보이는 것을 보면 23년 플레이엑스포에 거는 기대가 밝다.
Q. 어떠한 제품을 가지고 나왔나?
A. 제닉스는 게이밍 의자, 마우스, 키보드와 같은 주변기기에서 남다른 경쟁력으로 성장해 왔다. 우리가 선보이는 제품 또한 이 같은 노선의 연장선이다. 올해는 부스 하나에 책상을 별도 세팅할 정도로 책상 쪽에 좀 더 신경 썼다.
모션데스크 종류인데 수동 또는 전동으로 움직이는 형태에 따라 모델명이 나뉜다. 물론 제닉스의 인기 상품은 단연 게이밍 의자다. 이 외에도 헤드셋과 이어폰, 모니터 암 등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Q. 게이밍의자 인기가 그리 많은가?
A. 맞다. 게이밍 의자는 사실상 경쟁상대가 없다고 봐도 된다. 작년 기준 누적 판매량은 59만 대를 넘겼다. 매년 제닉스 게이밍 의자를 선택해 주는 사용자 숫자는 꾸준히 상승세다. 올해는 60만 대를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제닉스가 효자 상품 의자를 첫 시장에 선보인 것이 지난 2015년이다. 게이밍 의자 라는 카테고리가 없던 그 무렵 시장을 개척했다.
Q. 어떠한 각오로 행사에 임했나?
A. 제닉스 충성 고객의 주요 소비 연령은 2030이다. 플레이엑스포에 관심을 보이는 젊은 MZ세대가 해당하는 연령대라고 본다. 그 점을 중요하게 여기도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알리고 체감할 수 있게 기회도 제공하고자 참석하게 됐다.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제닉스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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