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개별 인간마다 다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TJ 유형
(예: INTJ, ISTJ, ENTJ, ESTJ)
# 계획적 #정리정돈 #문제해결
교과서에 나오는 철수처럼 바른 사나이로 자란 김냉철(ISTJ). 그에게 미룸은 없다. 오늘 아침 샴푸가 떨어져 머리를 못 감고 나왔다는 친구의 말에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냉철의 보금자리도 마찬가지다. 평소 흐트러진 것은 못 보는 성격 탓에 그다지 청소할 것은 없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냉철이 정해 놓은 청소 시간.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공간을 정하고 우선순위를 세운다. 청소 도구와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시간을 정해 청소 일정을 관리한다. 청소 과정에서도 일정한 규칙과 순서를 따른다. 대략 예상한 끝마칠 시간이 되자 냉철은 이내 다른 일을 하러 나간다. “오늘도 완벽하군"
TJ의 청소 스타일
체계적이고 꼼꼼한 성격을 가진 TJ들은 청소를 할 때,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일정 시간 내에 완료하려고 하는 것을 선호한다. 규칙과 체계를 선호해 다른 유형보다 TJ의 방은 정리정돈 그 자체. 청소 과정에서도 계획에 따라 일을 진행하며, 일정한 규칙이나 순서를 따르려고 한다. 또한 청소를 마친 후에는 결과를 평가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TJ를 위한 추천템
계획적인 청소를 선호하는 TJ를 위한 청소 효율을 상승시켜주는 스마트 휴지통. 샤오미 TOWNEW 스마트 휴지통 T1S 15.5L는 사용자가 쓰레기를 버리고 봉투를 치워주기만 하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준다. 핸즈프리로 간단하게 쓰레기를 버리고 자동으로 밀봉, 패킹, 리필까지 해줘 쓸데없는 행동을 하나라도 줄여준다. 15.5L의 적당한 용량에 세련된 디자인뿐 아니라 2,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하면 최대 6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TJ 유형처럼 자기 할 일을 알아서 꼬박꼬박 잘하는 녀석이다. 가격은 89,100원
나만의 규칙으로 몰아서 청소하는 FP 유형
(예: INFP, ISFP, ENFP, ESFP)
#감성적 #융통성 #창의적
성수동 원룸에 거주 중인 감성욱(INFP)은 감성 빼곤 시체라고 자부한다. 청소는 마음이 땡길 때만 해왔다. 대청소를 마음먹은 건 우연히 미니멀리스트 브이로거를 보면서이다. 환경과 마음 챙김을 위해 미니멀을 실천한다는 브이로거 김OO를 하루를 보고 큰 영향을 받았다.
‘청소는 내 마음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라나. 성욱은 그녀의 브이로그를 틀어놓고 기분과 감정의 흐름에 따라 청소를 시작한다. 청소 중간중간 김OO 영상에 나온 예쁜 소품을 감상하다가 장바구니에 넣기도 한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옛사랑이 남기고 간 편지. 그때의 푸릇한 기억이 성욱을 벅차게 한다. 성욱은 잠깐 하던 웅웅 거리는 청소기를 끈다. 편지 한 문장 한 문장을 꺼내 읽으며 눈물을 흘린다… 여름이었다.
FP의 청소 스타일
FP형은 창의적이고 감성적이다. 청소 시간조차도 그들의 감각적인 성향이 돋보이는데 기분과 감정에 따라 청소를 한다. 청소도 그들에겐 즐기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면서 청소를 한다거나, 보고 싶었던 영상을 틀어놓는 등 두 가지 일을 한 번에 즐긴다.
정리 정돈이나 청소 순서에 체계가 없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뭐하고 있는거지 싶을 때가 있다. 또 사진, 다이어리 등 추억이 담긴 물건을 잘 못 버리는 스타일이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멀다.
FP를 위한 추천템
FP형의 부족한 계획성을 보완해 줄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Plus. 전용 앱을 통해 예약 청소를 걸어두면 자동으로 알아서 바닥 먼지 청소와 물 청소까지 알아서 해준다. LDS 라이다와 3D 사물 인식 같은 첨단 센서가 들어가 FP형이 바닥에 방치한 장애물을 알아서 피해가는 똑똑한 녀석이다.
자동먼지비움 스테이션까지 포함되어 최대 7주에 한 번만 더스트백을 교체해주기만 하면 된다. 바닥은 로청 이모님께 맡기고 FP형은 책상과 침대 정리만 신경 쓰자. 내 방이 더러워지는 죄스러움, 청소의 귀찮음을 돈으로 해결하자! 가격은 1,274,750원
하다 보니 대청소하게 되는 청소반장 FJ 유형
(예: INFJ, ISFJ, ENFJ, ESFJ)
#책임감 #공동체 #협동심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정인싸 (ENFJ). 사람에게 받은 에너지로 하루를 살아가는 그녀다. 그러나 때로는 남들의 고민을 다 들어주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집에 와서야 감정을 내려놓고 온전한 본인이 된다. 그녀에게 집은 가장 나를 나답게 해주는 공간이니까!
그녀의 또 다른 특징은 완벽주의.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고 싶고, 주변 사람과도 잘 지내고 싶다. 당연히 집도 잘 치우고 싶다. 막상 시작해 보니 침대 밑, 창틀 속, 티비 뒤쪽 뭐 하나 더러운 게 눈엣가시다. 어느새 5시간이 흘렀다. 내방 다 치우고 나니 거실의 더러움도 발견했다. 지나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이왕 시작한 거, 딴 방도 치우기 시작한다. 가족들이 와서 집이 이렇게 깨끗하냐며 칭찬을 한다. “아니 뭘 이런 걸 가지고.. (흐뭇) (감동)”
FJ의 청소 스타일
FJ는 이타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이다. 청소를 할 때도 마찬가지. 가족이나 타인과의 협동을 중요시하며, 공동생활 공간을 가지런하게 정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청소 과정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거나, 함께 청소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집 안의 청소를 주도하는 청소반장 스타일. 다만, 청소를 규칙적으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청소 발동이 걸리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FJ를 위한 추천템
내 방 청소를 넘어 화장실, 주방 등 대청소로 이어지는 사랑둥이 FJ를 위한 청소 효율 상승템이다. 보아르 워시스핀C VCL-031WH는 분당 17,000 RPM 모터가 들어가 강력한 청소 성능을 보여준다. 기본, 포인트, 하드 스펀지, 소프트 스펀지, 광택 커버 이렇게 5종의 브러시가 들어있어 화장실, 주방, 창틀, 유리, 자동차까지 제품 하나로 온 집안 청소가 가능하다. 1,8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완충하면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방수 등급 IPX5을 따냈다. 가격은 23,150원
호기심 많아 다양한 청소용품 갖추는 TP 유형
(예: INTP, ISTP, ENTP, ESTP)
#분석력 #호기심 #탐구적
1인 자취생 나능글(ENTP). 자취만 하면 나혼산 나오는 연예인들처럼 멋지게 살아야지 하던 1인 라이프는 어찌해서 이 사달이 났는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미뤄둔 빨랫거리와 쌓인 설거지가 능글을 반긴다. 미리미리 하자고 해도 참 안된다.
원래 현대인의 삶이 그렇지 않은가. “휴. 오늘은 해야지”를 외치고 오늘은 어떻게 청소할지 머릿속으로 청소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아, 생각해 보니 저번 달 말쯤에 사뒀던 기가 막힌 청소용품이 있다. 청소계의 샤넬이라든가 SNS에서 후기가 좋다든가 했던데. 크, 써보니 역시는 역시다. 머리 회전 빠른 능글 답게 발 빠르게 가장 효율적인 나만의 방식으로 해치운다. 물론 보이는 곳만 잘. 완벽하게 청소하기보단, 어떻게든 하는 게 중요하지.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
TP의 청소 스타일
그렇다. 이들은 청소할 때도 창의적이고 독립적이다. 이를테면 고정된 청소 방법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보려고 한다든 말이다. 더 효율적인 청소 방법을 직접 고안해본다거나, 더 효과적인 청소 도구를 찾아내는 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생각이 늘 실천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TP에게 청소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며 완벽주의자 성향이 아니라 청소 따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TP를 위한 추천템
호기심 많고 합리적인 해결책 찾는 TP 유형을 위해 브러쉬 많고 활용성을 갖춘 가성비 무선 청소기를 추천한다. 샤오미 드리미 T30은 같은 가격 대비 흡입력이나 모터 성능이 좋고 최대 90분의 긴 사용 시간이 돋보인다. 또한 브러시와 노즐이 다양해 좁은 틈새, 침구류, 구석, 가구 밑, 자동차 실내까지 다용도로 청소가 가능한데 물걸레까지 추가하면 물청소도 할 수 있다. 가격은 499,000원
기획, 편집 / 다나와 최정표 wjdvvy@cowave.kr
글 / 박상예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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