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특히 올해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긴 장마와 함께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푹푹 찌는 더위에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라면, 으스스한 공포영화로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DPG 편집자가 엄선한 국내외 명작 공포영화와 함께, 공포영화에 확실히 몰입할 수 있도록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아이템을 알아보자.
올 여름 꼭 봐야 할 공포영화 BEST 5
곧 시작될 장마 시즌! 비가 와서 나가기는 싫고, 날씨가 우중충하니 분위기도 축축 처지고. 이럴 때야 말로 공포영화를 즐기기 딱 좋은 때다. ‘공포영화 좀 봤다’ 자부하는 DPG 편집자가 올 여름 꼭 봐야 할 공포영화 5선을 소개한다. 작품성, 잔인함, 자극성, 폭력성, 진입 난이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였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출처 : 다음 영화
5위 드래그 미 투 헬 #2009년 #오컬트코미디 #입문용호러
STORY 은행 대출 상담원으로 일하던 크리스틴은 어느 날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노파와 대출 상담을 하게 된다. 상사의 압박과 승진 욕심으로 인해 노파의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하고 심한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한 노파는 크리스틴에게 악마의 저주를 건다. 이후 크리스틴에게 끔찍한 지옥이 펼쳐지게 되는데.
감상 포인트 닥터 스트레인지 감독이자 B급 공포영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샘 레이미의 작품이다. ‘저주’를 소재로 한 오컬트 장르임에도 감독 특유의 코믹한 요소를 놓치지 않았으며, 잔인한 장면도 많지 않아 공포영화 입문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징그러운 장면을 잘 보지 못하는 친구, 애인과 함께 봐도 좋고, 공포영화는 보고 싶은데 집에 혼자 있어서 무서울 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작품이다.
▲ 출처 : 다음 영화
4위 새벽의 저주 #2004년 #좀비영화의교과서 #액션쾌감
STORY 어느 날 아침, 옆집 아이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집에 침입해 안나의 남편을 공격한다. 심한 부상으로 목숨을 잃은 남편이 다시 살아나면서 안나에게 달려들고, 안나는 가까스로 집에서 탈출한다. 그러나 바깥 세상은 이미 ‘생지옥’. 정체 모를 산 시체들이 사람을 물어뜯고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고, 도시는 삽시간에 좀비 떼로 뒤덮인다. 안나는 시내 쇼핑몰로 도망치게 되고 이윽고 쇼핑몰로 좀비가 몰려든다. 안나는 과연 좀비를 피해 달아날 수 있을까?
감상 포인트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새벽의 저주는 좀비 영화의 교과서와도 같은 작품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공격하는 ‘스피드 좀비’가 처음으로 등장해 큰 임팩트를 주었으며, 덕분에 스릴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면서 호평 받았다. 좀비물인 만큼 무섭다기 보다는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들이 꽤 나오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무겁지 않아 진입 난이도는 높지 않다.
▲ 출처 : 다음 영화
3위 곡성 #2016년 #한국공포영화 #동서양오컬트
STORY 한 마을에 외지인이 나타난 이후, 괴이한 사건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경찰 종구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을 추적하던 중 기이한 현상들과 마주하게 되고, 모든 사건의 원인이 외지인 때문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원인 모를 증상으로 자신의 딸까지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종구는 딸을 살리고 외지인을 막기 위해 무당을 부른다.
감상 포인트 무속신앙, 가톨릭, 좀비, 엑소시즘 등 다양한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나홍진 감독의 K-오컬트 영화다. 한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파헤치면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나가며, 소름 끼치거나 잔인한 장면들도 포함되어 우리가 흔히 공포영화에서 기대하는 것들은 모두 즐길 수 있다. 러닝타임은 길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당해 몰입감이 뛰어나 연기 감상하는 맛도 좋다.
▲ 출처 : 다음 영화
2위 유전 #2018년 #미드소마감독 #호불호
STORY 미니어쳐 조형사로 일하는 애니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후, 어머니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음을 느낀다. 애니는 집에서 계속해서 어머니의 유령을 느끼는 한편,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 점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접근한 이웃 조안은 애니에게 강령술을 권하고, 애니는 강령술에 깊게 빠져들면서 어머니가 가지고 있었던 비밀의 정체를 알게 된다.
감상 포인트 국내외 평단이 사랑하는 감독 아리 에스터의 장편 데뷔작이다. 대놓고 무섭거나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장면보다는 어딘가 찝찝하면서 불쾌함을 자극하는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적이며,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유전 이후 제작한 미드소마 역시 기존의 공포영화와는 전혀 다른 한낮의 분위기를 연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의미가 뚜렷하지 않은 모호한 장면들이 많아 계속해서 곱씹으면서 보게 되며, 보기 불편한 장면들이 등장하니 비위가 약하다면 관람에 주의할 것.
▲ 출처 : 다음 영화
1위 샤이닝 #1980년 #호러영화의바이블 #극한의공포
STORY 고등학교 교사였던 잭은 불미스러운 일로 해임을 당한 후, 겨울 동안 가족들과 함께 호텔을 관리하면서 소설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죽은 자들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샤이닝’ 능력을 가진 아들이 호텔에서 이상한 현상들을 마주하고, 폭설로 고립된 환경 속에서 집필에 매진하던 잭은 점점 미쳐간다.
감상 포인트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포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제작된 지 40년이 지났음에도 세련된 미장센을 자랑하며, 특유의 히스테릭한 분위기를 통해 보는 이들을 숨 막히는 공포로 몰아넣는다. 특히 주인공 역할을 맡은 잭 니콜슨의 광기어린 연기가 압권. ‘Here’s johnny!’ 등 주옥 같은 명대사와 명장면들을 남기고, 수많은 작품에서 오마주되었다.
공포 영화에 더 몰입하고 싶다면?
01. 영화는 일단 때깔이 좋아야지!
공포영화든 로맨스영화든 일단 ‘때깔’이 가장 중요하다면 홈시어터 느낌을 물씬 나게 해주는 시네마용 빔프로젝터를 추천한다. 집에서도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4K급 해상도와 100,000 : 1 이상의 명암비, 2000안시 이상 밝기를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HU710PW 2,228,760원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HU710PW는 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춘 홈시어터용 빔프로젝터다. 4K UHD 해상도로 최대 300인치 대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2,000,000 : 1 명암비와 2,000안시루멘 밝기를 제공해 빛이 완전히 차단되기 어려운 실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한 화질로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영상 품질을 높여주는 4K 트루모션과 필름 메이커 모드, HDR 10을 지원한다. LG 자체 OS인 webOS 6.0이 들어가 외부 장치 연결 없이 인터넷만 연결한다면 각종 OTT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성능을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다.
02. 공포영화는 무조건 사운드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극한의 공포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건 역시 사운드만한 게 없다. 공포영화는 무조건 ‘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올 여름 사운드바를 하나 장만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운드바를 구매할 때는 채널 수와 지원 코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데, 공포영화의 몰입도와 현장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최소 3채널 이상의 제품을 추천한다. 사운드 코덱은 돌비 애트모스, DTS X 등이 들어가있는지 체크하면 된다.
▲ JBL BAR 300 406,450원
JBL BAR 300은 260W 출력에 5채널 돌비 ATMOS 사운드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올인원 바디로 되어 있어 서브 우퍼 없이도 풍부한 베이스를 제공하며, 대사 전달력이 뛰어나 영화나 드라마 감상에 특히 잘 어울린다. 돌비 비전과 4K 패스쓰루 기능을 지원하며, DTS:X 기능을 통해 3차원 360도 음향을 구현해 가성비 좋은 홈시네마용 사운드바로 추천한다.
▲ 삼성전자 HW-Q990C 1,284,880원
삼성전자 HW-Q990C는 무려 11.1.4채널을 자랑하는 신형 플래그십 사운드바다. 17개의 전면 서라운드 스피커와 1개의 서브 우퍼, 4개의 상향 스피커를 통해 집안을 영화관 뺨치는 정교한 사운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돌비 ATMOS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고 HDR10+, 4K 패스쓰루, DTS:X, Q 심포니까지 지원해 어떤 영화든 실감나고 생생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사운드에 민감하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03.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호러 아이템
공포영화를 감상하기 좋은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할 때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실내 조명이다. 만약 영화나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춰 알아서 조명이 달라진다면? 영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집안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필립스 LED hue play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 55인치 + 브릿지 + 싱크박스 579,000원
필립스 스마트 조명 세트는 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제품이다. TV 뒷면에 설치하는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사인 라이트스트립과 브릿지, 싱크박스가 결합된 세트 제품으로 초기 설정만 해두면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영상물의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다.
▲ 그라디언트, 싱크박스, 브릿지를 조합하면 영화 장면에 따라 조명이 자동 조절된다.
사용자 마음대로 밝기 및 색상 조절이 가능하며, 휴 브릿지와 싱크박스를 통해 연동할 경우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에 맞춰 1,600만가지 색상 중에서 자동으로 바뀌는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분위기 잡기에는 제격인 아이템.
▲ 고스트 세트 할로윈 공포소품 (최저가 확인은 여기서)
공포영화를 즐길 때 이왕이면 방 안이나 TV 근처에 ‘호러틱한’ 소품을 두는 것도 공포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한다. 할로윈 소품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아이템들이 나오는데, 익살스러운 얼굴을 가진 고스트 세트로 키치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AA 건전지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최대 6시간 동안 조명이 유지되며 높이가 46cm라 꽤 크기가 큰 편이다.
04. 집에서 종일 영화만 보고 싶다면?
기나긴 장마가 예상되는 올 여름. 다 필요 없고 집안에 콕 틀어박혀 영화만 보고 싶다면, 가장 편안한 자세 그대로 장시간 TV 시청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리클라이너를 추천한다. 리클라이너는 10만 원대로 가성비 좋은 제품부터 70~80만 원대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데, ‘혼영’하기 딱 좋은 1인용 리클라이너의 경우 10~20만 원 선에서 충분히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리클라이너를 구매할 때는 작동 방식과 소재를 눈여겨 봐야 한다. 작동 방식은 전동과 수동으로 구분되며, 소재는 가죽과 패브릭이 가장 많이 쓰인다.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이 중요하다면 전동 방식의 가죽 제품이 가성비가 최우선이라면 수동 방식의 패브릭 제품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발받침이나 컵홀더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면 올여름 더 편안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에보니아 이오 컵홀더형 가죽 리클라이너 1인용 196,240원
전동 리클라이너의 경우 수동 리클라이너에 비해 미세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보니아 이오 컵홀더형 가죽 리클라이너는 인조가죽 소재의 전동 리클라이너로, 발받침과 컵홀더는 물론 각종 수납공간과 USB 포트까지 제공해 말 그대로 하루 종일 앉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19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도 특징.
▲ 수오 올프리 패브릭 리클라이너 1인용 104,990원
수동 리클라이너의 경우 정해진 단계 안에서만 직접 힘을 들여 각도를 조절해야 하지만, 전원 연결할 필요 없어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수오 올프리 패브릭 리클라이너는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패브릭 소재의 수동 리클라이너로 발수 처리 되어 패브릭 소재임에도 물이 스며들지 않고 오염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5단계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2중 분할된 수납공간도 사이드에 배치해 실용성도 충분하다. 스툴로 활용할 수 있는 분리형 발받침을 제공하며, 10만 원대로 가성비가 훌륭하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최정표 wjdvvy@cowave.kr
글 / 박다정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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