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간데 덥다고 집에 앉아서 넷플릭스만 보기에는 시간이 조금 아까운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와 함께하길 바란다. 페스티벌은 비싸고 먼 곳에서만 열린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번 PRAT 2에서는 국내 EDM 페스티벌의 대표주자 '월디페'와 한강의 멋과 여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강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가격적으로나 거리면에서도 메리트가 많으니 페스티벌 경험이 없어 '찍먹'해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자.
페스티벌이 단돈 1만 원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보령’
▲ 술, 음악, 젊음이 함께하는 월디페 (출처 : 칭따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은 2007년부터 진행하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EDM 페스티벌이다. 첫 회는 서울 난지공원에서 개최했다가 경기도, 인천, 부산 등에서도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최근에는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렸다.
제대로 된 오프라인 여름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공연은 3일간 13만 명을 동원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월디페는 이제 오는 8월 5일, 보령에서 또 한 번의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월디페 보령은 서울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공지를 한 상황이다. 서울 페스티벌 참가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비교적 저렴한 1만 원대에 예매가 가능하다.
월디페 보령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 ‘THIRD PARTY’
▲ 월디페 보령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출처 :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이번 월디페 보령에서 주목해야 할 라인업으로는 써드 파티(THIRD PARTY)가 있다. 영국 출신 DJ 듀오로 보컬 중심 하우스 장르를 통해 감성적인 음악으로 인지도가 높다. EDM 뮤지션 중에서 멜로디 메이킹을 가장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UMF 공연과 넬과의 콜라보로 국내 팬층이 두터운 편이다.
▲ 써드 파티의 히트곡 'Lions In The Wild' (출처 : Martin Garrix)
써드 파티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계열에서 꾸준히 선두 그룹에 속했고, 마틴 개릭스와 협업해 ‘Lions in the wild’라는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DJ인 크루엘라, 마이크 페리도 출연진에 포함되어 있어 한여름의 축제를 더 기대하게 만든다.
월디페에서 제대로 놀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은?
월디페에 참가해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빼놓지 않고 꼭 챙겨야 할 물건이 있다. 바로 선케어 제품과 휴대용 가방이다. 월디페 개최 시작 시간은 오후 2시. 태양광이 가장 뜨겁게 내리쬘 때다. 이때 휴대용 선케어 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지속적으로 덧발라주지 않는다면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무차별하게 공격 당하기 때문.
또한,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주머니에 든 소지품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가볍고 착용감 좋은 가방에 소지품을 모두 넣고 페스티벌에만 집중해보자.
▲ 구달 맑은어성초 진정 쿨링 선스틱 13,210원
페스티벌에 가지고 갈 작고 간편한 선케어 제품을 찾는다면, 단연 구달 선스틱이다. 선스틱의 특성상 손에 직접 짜서 바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이와 함께 더운 날씨에 얼굴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선스틱이라면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라도 마다할 수밖에 없다.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한 쿨링 선스틱으로 얼굴과 전신을 쉽게 바를 수 있어 편리한 제품이다. 제주 어성초 추출물을 함유해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에도 집중 진정 효과를 보이고, 비건 인증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SPF50+, PA++++로 자외선도 잘 막아준다.
▲ 싸이닉 엔조이 올라운드 에어리 선쿠션 17,990원
선스틱 제형이 싫다면 선쿠션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선쿠션도 손에 크림을 묻히지 않고 피부에 바를 수 있어 간편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싸이닉 선쿠션은 일시적 피부 온도 저하 시험을 완료해 바를 때마다 3.7도가량의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SPF50+, PA++++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기본이고 시원한 쿨링감을 자랑하고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까지 있어서 피부 보정에도 효과적이다.
▲ 데상트 러닝 힙색 SO123RBG10 71,100원
자유롭게 월디페를 즐기고 싶다면 힙색 하나쯤은 꼭 준비해 가야 한다. 데샹트 러닝 힙색은 와샤 립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착용감이 부드럽다. 수납 공간도 넉넉해 지갑, 선크림, 휴대폰, 차키 등 대부분의 휴대 용품을 넣을 수 있다.
가방 뒷면으로는 흡습속건 기능이 좋은 쿨에어 메시 소재를 사용해 더울 때 땀이 나도 금방 마른다. 3M 고주파를 사용한 로고는 다른 사람과의 충돌을 피하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한강에서 즐기는 종합 선물 세트 ‘한강페스티벌’
서울 한강에서는 사계절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난다. 바로 한강 페스티벌이 그것. 서울의 대표 휴식 공간인 한강에서 사계절 내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레저, 문화예술, 생태·환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축제다. 2013년부터 한강을 무대로 진행해 오던 ‘한강몽땅’이 2022년부터 사계절 축제인 ‘한강페스티벌’로 변경되었다.
지난해 여름에 열렸던 한강페스티벌은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도 프로그램을 도전체험, 공연예술, 문화전시 3개의 유형으로 나눠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강의 수상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 레저 프로그램부터 한강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이색 장소에서 펼쳐지는 야외 영화관과 한강을 따라 뛰고 걷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으니 이번 여름 한강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한강페스티벌의 BEST OF BEST 프로그램 ‘한강나이트워크42K’
▲ 한강을 따라 밤새 걸어볼 수 있는 한강나이트워크42K (출처 : 서울특별시)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강나이트워크42K를 꼽을 수 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2016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지난해 1만 명이 참가할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 이틀에 거쳐 무박 2일간 밤샘 걷기 대회로 진행되며,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펼쳐진다. 거리는 42km, 22km, 15km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 한강나이트워크의 세 가지 코스 (출처 : 어반스포츠)
다양한 간식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반포 무지개 분수와 화려한 다리의 풍경,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까지 만나는 밤의 행진이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좋고, 홀로 참가해도 좋다. 제한 시간 내에 완보를 하게 되면 완보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강 야경의 낭만을 맛보고 싶다면 한강나이트워크에 도전해보자.
한강나이트워크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추천템
밤새도록 걷는 한강나이트워크42K에 참가할 계획을 세웠다면, 꼭 지참해야 할 준비물이 몇 가지 있다. 바로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와 모기기피제다.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1시간까지 오랜 시간 야외에서 뛰고 걸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 앞에서 언급한 것들은 꼭 지참해야 할 물건이다.
▲ 국보싸이언스 무무스가드 플러스 액 60ml 4,950원
남들은 괜찮은데 왜 유독 나만 모기에 잘 물리는 걸까? 이런 사람들에게는 필수로 갖춰야 할 물건이 모기기피제다. 무무스가드플러스는 피부 임상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으로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독일 오리지날 이카리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5시간 이상의 지속시간을 자랑한다.
은은하게 퍼지는 라벤더 향으로 거부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할 때는 살짝 흔들어 10~20cm 정도 거리에서 스프레이 방식으로 도포하면 된다. 눈과 입을 제외한 얼굴, 목, 팔, 다리와 같은 노출 부위에 간편하게 분사할 수 있다.
▲ 삼성전자 USB-PD 25W 배터리팩 EB-P3400 10000mAh 28,480원
한강나이트워크를 즐기면서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느라 휴대폰 배터리가 10% 아래로 남아 있다면 마음이 저절로 초조해진다. 이럴 때 대용량 배터리팩만 있어도 배터리 걱정 없이 마음껏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 편안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25W로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이 되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210g의 가벼운 무게로 가방에 쏙 넣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다.
▲ 샤오미 맥세이프 무선 보조배터리 P05ZM 5000mAh 33,290원
작고 가벼운 사이즈의 크기지만 5,000mAh 대용량이라 든든하다. 이동 중에는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고, 사무실과 같은 실내에서는 스탠드형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흡착력이 강해 휴대폰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해 편리하다. 12mm의 얇은 두께라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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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효정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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