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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부한 스팀, 반면에 AI 환영하는 에픽게임즈... 왜?

2023.09.14. 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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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 요소가 들어간 게임을 삭제한 스팀과 그에 대조되는 에픽게임즈의 행보가 화제다.

에픽게임즈

지난 3일, 한 개발자가 커뮤니티에 “스팀을 통한 판매가 중단되어 안타깝다. 게임에 생성 AI 사용 금지는 어리석다.”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개발자는 ‘허드 오브 더 스토리’라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을 제작 및 스팀에 유통했으나, NPC에게 챗 GPT(AI)를 기반으로 하는 상호작용 기능이 포함되었다는 이유로 스팀에서 퇴출당했다고 주장했다.

스팀은 과거 AI를 활용한 게임을 대규모로 차단 및 삭제한 적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허드 오브 더 스토리’도 판매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팀 스위니

반면 에픽게임즈의 대표 팀 스위니는 “게임의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시도 고려해 달라.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고 게임을 금지하지 않는다.”라고 개발자가 올린 게시물에 답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이런 AI 활용 게임 친화적인 에픽게임즈의 행보는 ‘스팀 견제’의 의미로 분석되고 있다. 스팀과 에픽게임즈의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게임 유통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스팀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대다수인 만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스팀과 에픽게임즈는 게임 보유 수와 MAU(월별 활동 이용자 수)에서도 차이가 크다. 2022년 기준으로 스팀은 30,000개의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가지고 있는 타이틀은 약 1500개에 불과하다. 22년 12월 MAU도 스팀은 1억 명,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6800만 명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약세인 만큼, 에픽게임즈에서 AI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 보다 많은 신규 게임의 유입을 촉구하고, 이용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게 하려는 것.

물론 AI 활용 게임은 항상 저작권 논란을 수반하지만, 해당 논란에 대해 에픽게임즈 대표는 “인간과 기계의 창의성을 모두 통합한 게임은 AI 개입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현행법에 따라 전체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라고 답했고, 미국 저작권청(USCO)은 사람의 창의적 노력이 포함된다면 AI 생성작품도 저작권을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모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리듬게임 ‘디모’로 유명한 게임사 ‘레이아크’도 생성형 AI를 게임에 적용시켰고, 다른 게임사들도 게임 내 AI 활용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만큼, AI에 대한 수용적인 태도가 완전히 무의미한 행보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이라는 카드도 한 장 남아있다. ‘언리얼 엔진’은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3차원 게임 엔진으로, ‘리니지2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나이트 크로우’ 등 수많은 게임이 이 엔진으로 개발됐다.

언리얼 엔진

‘언리얼 엔진’은 최근 ‘언리얼 엔진 5.3’까지 출시되며 꾸준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해당 엔진을 이용해서 제작한 게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출시할 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스팀은 기본 게임 수수료를 30% 가져가는 것에 비하면 부담이 확실히 덜하다.

심지어 최근에는 유니티 측에서 일정 다운로드 수를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붙는 방식의 정책을 발표하면서 ‘언리얼 엔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니티는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 이용자와 소규모 개발사가 사용하는 ‘유니티 플러스’ 상품을 기준으로, 게임을 만들어 2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낸 경우에는 20만 회 다운로드 이후 설치 1건당 20센트의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소규모 개발사의 이용률이 높았던 유니티였던 만큼, ‘언리얼 엔진’으로 게임 개발 엔진 이동의 움직임이 하나 둘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앞으로 유니티 대신 ‘언리얼 엔진’으로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앞으로 에픽게임즈가 AI 활용 게임 수용과 ‘언리얼 엔진’으로 게임 유통계의 일인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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