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UHD 이상의 높은 해상도에서 영상이나 이미지를 편집하고 3D 작업을 하는 전문가 혹은 인터넷 방송을 주로 하는 스트리머에게 있어 다수의 워크로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하이엔드 시스템은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구세주와 같은 아이템이다.

시스템의 종류에 따라 작업 시간에 차이가 크게 발생하고, 이러한 차이가 곧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리가 되더라도 고가의 CPU가 탑재된 시스템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이렇듯 전문적인 작업에 최적화된 PC를 맞추기 위해서는 CPU의 선택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 무거운 작업을 끊김 없이 진행하고자 한다면 여러 개의 코어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기본 연산 능력도 뛰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성능 프로세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출시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 중 이러한 용도에 딱 맞는 제품으로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인텔만의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성능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요소를 모두 만족시켰다. 다수의 코어를 제공해 뛰어난 멀티 쓰레드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용량의 L3 캐시 메모리를 탑재해 기본 컴퓨팅 성능까지 만족시켰다.

여기에 용도와 가격에 따라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고, 인텔 600 시리즈 및 700 시리즈와 호환이 되기에 이전 세대 제품 사용자도 간편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과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어떤 제품인지 알아봤다.

전문 영상 편집 및 3D 렌더링 작업까지, 

못하는 게 없는 최강 CPU '인텔 코어i9-14세대 14900K'

전문 영상 편집이나 3D 렌더링 작업 혹은 게임과 방송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스트리머라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CPU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엔드 PC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현 시점에서 이러한 요건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으로 '인텔 코어i9-14세대 14900K'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폭발적인 성능은 물론 인텔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대거 탑재돼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끝판왕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인텔 코어i9-14세대 14900K'는 앞서 소개한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고성능을 담당하는 8개의 P 코어와 효율을 담당하는 16개의 E 코어가 탑재됐다. 여기에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실제 작동 시 16개의 P 코어로 인식해 최대 32개의 쓰레드로 작동한다.

영상 편집과 3D 렌더링 프로그램, 고사양의 PC 게임이 대부분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에 있어서도 코어의 역할이 중요함을 감안하면 뛰어난 강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32MB 용량의 L2 캐시와 36MB의 L3 캐시를 탑재해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3.2GHz의 기본 클럭에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이 더해져 실제 작동시 최대 6.0G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기에 고사양의 게임이나 전문가용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메모리 용량이 최대 192GB로 증가해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도 적합하다.

'인텔 코어i9-14세대 14900K'는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고성능 SSD를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고, 독립형 Wi-Fi7 지원을 통해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딥러닝 워크로드에 대한 추론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딥러닝 부스트 기능과 멀티 코어 주파수를 기회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키는 인텔 어댑티브 부스트 기술 등을 제공한다.

추가로 클럭 주파수를 자동으로 높여주고 70도 이하의 온도에서 터보 파워 버젯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최대 100MHz까지 지원하는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 기능과 가장 빠른 코어를 식별하고 전력, 열 및 워크로드가 허용하는 대로 코어에 전달하는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도 제공한다.

사진 및 영상 편집, 일러스트 제작도 문제 없는 

'인텔 코어i7-14세대 14700K'

고화질의 사진 및 영상을 편집하거나 간단한 일러스트 제작을 하기 위한 PC가 필요하다면 '인텔 코어i7-14세대 14700K'와 같은 고사양의 CPU가 필요하다. '인텔 코어i7-14세대 14700K'는 현재 판매 중인 고성능 프로세서 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인 만큼 이러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 코어i7-14세대 14700K'는 다수의 코어를 탑재해 뛰어난 멀티 코어 효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용량 캐시로 뛰어난 연산 능력을 보여주기에 영상 편집은 물론 고사양의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도 적합하다.

인텔만의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본 제품은 8개의 P 코어와 12개의 E 코어가 탑재됐다. 여기에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돼 실제 작동 시 16개의 P 코어로 인식해 최대 28개의 쓰레드로 인식된다.

여기에는 워크로드의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관리 함으로써 가장 적합한 코어로 작업을 전송하는 인텔 쓰레드 디렉터(Thread Director) 기능이 포함돼 어떠한 작업이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28MB 용량의 L2 캐시와 33MB의 L3 캐시를 탑재해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전 세대에 비해 증가한 캐시 메모리를 통해 게임이나 복잡한 PC 업무에 지연 없는 업무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전송에 원활한 작업을 도와준다. 아울러 3.4GHz의 기본 클럭에 5.6GHz의 부스트 클럭으로 게임 혹은 영상 및 이미지 편집에 있어서도 최적의 효율을 자랑한다.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고성능 SSD를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고, 독립형 Wi-Fi7 지원과 인텔 킬러 Wi-Fi 6 / 6E로 강력한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복잡한 작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VNNI를 사용해 최적화된 딥러닝 워크로드에 대한 추론 성능을 크게 높여주는 딥러닝 부스트 (Deep Learning Boost) 기능을 비롯해 가장 빠른 코어를 식별하고 전력과 열, 워크로드가 허용하는 대로 성능을 높여주는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도 제공한다.

또한 메모리 및 하이브리드 프로세서의 오버클럭 기능을 갖춘 툴셋인 인텔 익스트림 튜닝 (Extreme Tuning) 유틸리티와 최대 8K HDR과 향상된 미디어를 지원하는 X 아키텍처 기능, 메모리 오버클럭 및 인텔 XMP 프로파일 간의 지능적인 전환이 가능한 인텔 다이나믹 메모리 부스트(Dynamic Memory Boost) 기능, 인텔 그래픽 기술의 전용 미디어 처리 기능으로 디코딩 및 인코딩을 하는 인텔 퀵 싱크 비디오 (Quick Sync Video)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이밖에 '인텔 코어i7-14세대 14700K'는 내장 그래픽으로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을 사용한다. 물론 원활한 영상 편집이나 게임을 위해서는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간단한 작업이나 캐주얼 게임을 즐기고자 한다면 그래픽카드 없이 내장 그래픽으로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사진 편집 및 콘텐츠 제작 입문자를 위한 최적의 프로세서 

'인텔 코어i5-14세대 14400F'

간단한 사진 편집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입문자라면 높은 성능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중보급형 CPU를 탑재한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인텔 코어i5-14세대 14400F'가 바로 그러한 용도에 가장 어울리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20만원 중반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코어와 높은 연산 성능을 자랑해 업무와 학업은 물론 게임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인텔 코어i5-14세대 14400F'는 단일 CPU에 코어 제품군 2가지가 통합된 인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6개의 P 코어와 4개의 E 코어를 사용한다. 참고로 P 코어는 단일 및 쓰레딩 워크로드 전반의 성능을 위해 구축돼 멀티 태스킹이 중요한 작업에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E 코어는 멀티 쓰레드 성능에 최적화돼 부차적인 작업으로 인한 중단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인텔 하이퍼 쓰레딩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실제 작동 시 12개의 P 코어와 4개의 E 코어 등 총 16개의 쓰레드로 인식함으로써 강력한 멀티 코어 효율을 보여준다.

9.5MB 용량의 L2 캐시와 20MB의 L3 캐시를 탑재해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2.5GHz의 기본 클럭에 4.7G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함으로써 복잡한 작업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고성능 SSD와 함께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고, 독립형 Wi-Fi7 지원과 인텔 킬러 Wi-Fi 6 / 6E 지원으로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이렇듯 다양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PBP가 65W, MTP가 148W로 상당히 낮아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도 어느 정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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