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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게이머도 잘 모를걸? 유명 게이밍 브랜드 로고의 숨겨진 의미

다나와
2024.02.02. 18:00:14
조회 수
4,878
39
댓글 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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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첫인상을 주는가?' 로고는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PC 게이밍 기어, 컴포넌트 브랜드의 로고들은 '한눈에 봐도 뿅 갈 정도로' 강렬하고 멋진 인상을 남겨야 하기에,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좋은 것들을 총동원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막상 소비자들 눈에는 저게 대체 뭘 그려 논 건지 알쏭달쏭 헷갈릴 때가 있다는 것.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PC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고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집중적으로 찾아봤다. 




Samsung Odyssey

삼성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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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처음 등장한 삼성전자의 게이밍 브랜드다. 오디세이 브랜드를 달고 나온 최초의 제품은 게이밍 노트북인 삼성 odyssey NT800G5M 과 그 파생형들이다. 7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들이었으며, 게이밍 노트북답지 않은 단정한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브랜드명 오디세이(odyssey)는 '대서사시'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이자 영어 단어를 그대로 차용했다. 삼성전자의 영문 웹 페이지에 남은 흔적들을 뒤져보면 이 오디세이에 대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는데, 핵심을 요약하면  '모험에 대한 열망이 식어버린 현대인들을 장대한 모험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동반자' 브랜드. 그것이 삼성 오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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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삼성전자가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하면서 론칭한 게이밍기어 브랜드다.


로고는 겉보기엔 반으로 가른 듯한 육각형이어서 뭘 그려 논 건지 알아보기가 어려운데, 삼성의 설명에 의하면 이것은 '용의 눈(Eye of a dragon)'과 토성 북반구에 거세게 몰아치는 육각형 모양의 폭풍(Massive hexagon-shaped storm raging in the Nothern hemisphere of Saturn)를 의미하는 심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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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을 시작으로 데스크톱, 모니터, VR 기기 등 라인업을 늘렸지만, 현재 제대로 운용하는 건 모니터 뿐이다.


초기 론칭 때는 강렬한 인상을 위해 빨간색 로고를 사용했는데, 이게 좀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요즘은 주로 모노톤 또는 파란색(LED)으로 표현한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에 파란색 LED로 각인된 오디세이 로고는 고사양과 멋의 상징이다.


한편 삼성 오디세이 브랜드의 근본인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은 2022년 갤럭시 북 odyssey를 마지막으로 소식이 없는 상태다. 현재 삼성 오디세이 브랜드는 주로 고사양, 고품질 게이밍 모니터에 집중되어 있다. 





LG UltraGear

LG 울트라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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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질 수 없었다. 2018년 자사의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을 출시하면서 새롭게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론칭했다. 울트라기어 브랜드에 대한 LG전자의 공식 브랜딩 사이트는 따로 찾아보기 어려운데, 그 대신 2020년 12월 30일 LG전자 뉴스룸(현 LiVE LG)에 올라온 한 게시물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브랜드명인 울트라기어는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뜻이다. 은유적으로 구매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삼성 오디세이와는 정반대다. '게임(경쟁)에서 이기고 싶으면 울트라기어를 사!' 라고 하는 듯한 직관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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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셜인 U와 G를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디자인은 2D 타입과 3D 타입으로 나뉜다.


로고는 양쪽으로 펼쳐진 빨간색 날개 형상이며, 자세히 보면 단순한 날개 그림이 아니라 울트라기어(UltraGear)의 이니셜인 알파벳 U, G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의 여신'인 니케의 날개를 형상화했다고. LG전자에 따르면 날개 모양을 선택한 이유는 '날개는 지상을 벗어나 하늘에서 적들을 제압할 수 있고, 캐릭터를 신성하면서도 화려하게 만들어 존재감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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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시장에서 삼성전자, 델과 함께 최상급 게이밍 모니터로 인기 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도 노트북 시장에서는 영 힘을 못 쓰고 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은 있었지만, RTX 40 시리즈 출시 이후에는 아무 소식 없이 잠잠한 상태. 노트북 외에도 몇몇 주변기기들이 있지만 역시 주력은 게이밍 모니터다. 





Dell Alienware

델 에일리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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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삼성전자 오디세이와 LG전자 울트라기어가 있다면, 미국에는 델 에일리언웨어(ALIENWARE)가 있다. 에일리언웨어는 원래는 델 자체 브랜드가 아니었다. 1996년 게임용 조립 PC를 만드는 작은 회사로 시작했다가 2006년부터 델 산하로 들어왔다. 


최초 설립자인 Nelson Gonzalez와 Alex Aguila는 컴퓨터를 조립하는 것 외에는 1990년대의 인기 미드였던 엑스파일(X-Files)에 심취한 사람들이었고, 자신들의 브랜드를 외계에서 온 듯한 고성능 장비로 소개하고자 했다. 그 결과 1997년에 회사명을 에일리언웨어로 공식 변경했다. 이때 처음 나왔던 게임용 데스크톱 제품명이 그 유명한 '에일리언웨어 Area 51'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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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ea 51은 델 에일리언웨어의 최상급 게이밍 PC 완제품을 대표하는 근본 라인업이다.


에일리언웨어는 역사가 나름 긴 만큼 브랜드 로고 모양도 몇 번 변했다. 처음의 로고는 1990년대에 유행했던 외계인 콘텐츠에 자주 등장하던 외계인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 넣었다. 하얀 얼굴의 외계인이 3D로 그려진 모습은 지금 기준에서 보면 촌스럽지만, 1997년 당시에는 끝내주는 세기말 힙스터 감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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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1997~2001년 / (오른쪽) 2001~2016년까지 사용한 로고.


이후 2001년부터 델 산하로 들어가 10주년을 맞은 2016년까지는 외계인 얼굴을 검은색 2D 그림으로 단순화했고, 위치도 오른쪽으로 옮겼다. 하이 퍼포먼스 시스템즈(HIGH PERFORMANCE SYSTEMS)라는 글자를 자랑스럽게 새겨 넣은 것을 보면 이 당시에는 모니터나 주변기기보다는 게이밍 PC, 게이밍 노트북 완제품을 파는 것에 더 주력했음을 알 수 있다.


2016년부터는 로고를 더 단순화했다. 에일리언웨어 브랜드명을 얇은 폰트로 깔끔하게 나열하고 그 위에 외계인 얼굴을 올렸다. 참고로 외계인의 눈이 가면 갈수록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 기본 로고는 검은색인데 제품에 따라 은색, 흰색 등으로 새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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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웨어는 이 시기부터 게이밍 노트북, PC본체뿐만 아니라 모니터, 키보드, 미니PC, 헤드셋 등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예전 로고에 있던 하이 퍼포먼스 시스템즈라는 말은 의도적으로 빼버린 듯.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게이밍 모니터로 가장 유명하다.





ASUS ROG

에이수스 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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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Republic of Gamers)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가장 친숙할 PC 게이밍 브랜드다. '게이머의 공화국'이라는 뜻을 담은 ROG의 시작은 2006년이다. 게이머를 위한 강력한 메인보드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ROG는 이후 2008년 그래픽카드, 2013년 휴대용 모니터, 2015년 게이밍 모니터 등을 거쳐 최근에는 노트북, 스마트폰, 주변기기, UMPC, 네트워크 장비에 이르기까지 손이 안 닿는 곳이 없는 거대 브랜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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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소비자용 ASUS 제품보다 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게이밍에 걸맞은 고성능을 추구한다.


ASUS ROG가 의외로 역사가 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ROG 초창기 로고는 이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최초의 ROG 로고는 지금의 것과는 전혀 다른데, 마치 마인크래프트로 뚝딱 만든 것 같은 큐브 모양의 대문자 'G' 이다. 그 아래에 Republic of Gamers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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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편한 ROG 로고는 완전히 달라졌다. Republic의 r(소문자)과 Gamers의 G(대문자)를 멋지게 조합해서 강인한 눈매처럼 보이도록 바꿨다. 눈은 각각의 게이머이고, 게이머들이 플레이 중인 게임에 강렬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표현했다. ASUS ROG가 워낙 유명세를 치르다 보니 전 세계 중소 게이밍 기어 브랜드들이 비슷한 느낌으로 로고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눈 모양으로 개편한 로고의 원형은 눈썹 부분(소문자 r 부분)은 3D 은색, 눈 부분은 3D 빨간색이었는데 최근에는 2D 단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빨간색이 기본형이며 제품에 따라 흰색, 은색, 검은색, 또는 RGB LED로 표현한다.




GIGABYTE AORUS

기가바이트 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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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어로스(AORUS)는 ASUS ROG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만의 대표 게이밍 기어 브랜드다. ROG 못지않게 기가바이트 어로스 제품만 고집하는 마니아들도 있다. 


어로스 브랜드는 2017년 공개됐으며, 브랜드명인 '어로스(Aorus)'는 고대 이집트의 신들 중 '호루스(Horus)'에서 유래했다. 얼굴은 독수리이고 몸은 인간인 호루스는 천공의 수호자이자, 태양과 하늘의 화신, 복수의 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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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스는 ASUS ROG의 급성장을 옆에서 지켜본 기가바이트가 야심 차게 준비했던 만큼 처음부터 다양한 제품으로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SSD, RAM, 케이스 같은 주요 PC 부품을 비롯, 노트북, 모니터, 주변기기까지 모두 포함한 거대 브랜드가 됐다. 


어로스의 로고는 독수리이며, 원형은 검은 바탕에 메탈릭 한 느낌이 나는 3D 독수리 심벌이다. 최근에는 2D로 더 깔끔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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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수리 머리 아래쪽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 만든 합성 이미지처럼 팔뚝일지도? (출처 : Reddit)


독수리가 위쪽을 향하고 있는 것은 이상향 향하겠다는 어로스 브랜드의 결의를 담았다고 한다. 그런데 독수리 머리 아래쪽에 턱인지 사람 팔뚝(호루스의 팔뚝)인지 애매하게 헷갈리는 것이 있다 보니, 차라리 독수리 머리만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다는 의견들도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조은혜 joeun@cowave.kr
글 / 김진우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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