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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저세상 컨셉 스피커, RGB가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를 변색시켜? 등 업계 주요 소식

다나와
2024.04.12. 1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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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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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아래 본문의 내용에는 제조사 공식 발표가 아닌 업계나 인터넷발 루머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투자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이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소니의 신상 스피커는 지구 어느 곳이든 즉시 노래방으로 만들어줍니다

화려한 조명이 집안을 감싸고, 강력한 저음이 내 몸을 감싸고

소니 ULT 스피커 시리즈



소니 공식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생소한 스피커들을 발견했습니다. 따끈따끈한 신상인데요. 이름은 ULT 시리즈라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Ultimate Vibe를 자꾸 강조하는 것을 보면 얼티밋(Ultimate)의 앞글자를 따온 것 같죠?


공개된 제품은 총 3종이며, 데일리 핸디 휴대용인 ULT Field 1, 더 큰 사이즈로 캠핑이나 소규모 파티에서 쓸만한 ULT Field 7,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대한 사이즈의 ULT Tower 10 입니다. 이런 콘셉트의 제품들을 보통은 붐박스라고 부릅니다. 원음 그대로 듣는 것을 추구하는 하이파이가 아닙니다. 커다란 스피커를 어깨에 척 걸치고 다니면서 신나는 음악, 강렬한 비트를 쏟아내는 용도입니다. 파티나 캠핑장에서 음악을 크게 틀 수 있는 미국식(민폐형) 스피커. 그것이 붐박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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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랑 비슷한 사이즈, 충격흡수와 생활방수를 지원. SONY ULT Field 1


제일 작은 ULT Field 1은 미래의 보온병처럼 생겼습니다. 흙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홍보 이미지를 보면 다이나믹과 액티브함을 강조하는 것 같죠? 실제로 충격 흡수 기능과 IP67 방수 기능도 있습니다. 샤워기 물을 그대로 맞는 건 무리지만 샤워할때 욕실 습기 정도는 문제 없겠어요. ULT 버튼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누르면 저음이 엄청 강력해진다고 합니다. 가격은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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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력 MAX인 붐박스 입니다. SONY ULT Field 7


두 번째 제품입니다. 사진에 놀라지 마세요. 음향계의 초신성 SONY ULT Field 7입니다. 까스통 배달 아니구요. 바주-카도 아닙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친구들과 함께 흥겨움을 나누기엔 용기가 좀 많이 필요할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인싸의 나라 미국이라면? 이게 또 찰떡 같이 어울립니다. 거실에 두고 메인 스피커로 써도 될만한 사이즈와 약 45W의 강력한 출력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이 커다란 유닛이 IP67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소니는 이 스피커를 캠핑이나 바닷가에서도 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 그리고 마이크 포트까지 달려 있어서 저녁 캠프파이어나, 늦은 밤 거실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최대 30시간 지속. 가격은  $49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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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박스라기엔 너무 크다.  SONY ULT Tower 10

<출처 : SONY Electrinics 공식 홈페이지>


대장은 SONY ULT Tower 10입니다. 이건 붐박스라기엔 너무 크고, 포터블 가라오케 플로어 스피커라고 해야 알맞을 것 같아요. 이 제품은 해변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못 씁니다. 스펙을 보니 생활방수 기능이 빠졌더라구요. 애초에 덩치가 너무 커서 해변에 끌고 가긴 어려워 보이죠?


그대신 큰 규모의 실내 파티장이나 야외 행사장에 끌고 가서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할 겁니다. 거대한 우퍼 유닛과 두 개의 ULT 버튼으로 강화되는 파워풀한 저음. 상상만 해도 벌써부터 흥이 오르네요. 최대 전력소모 139W로 강력한 출력을 뿜어냅니다. 


소니 무선 마이크와 노래방 앱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화려한 조명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곳이 어디든지 순식간에 노래방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기타도 연결할 수 있으니 기타와 보컬 조합으로 지리는 버스킹 공연도 가능하겠네요. 가격은 $1,199.








분석 업체 "대만 지진은 디램 가격에는 큰 영향 없을 것"

다만 2분기에 가격 상승은 (원래대로 : 지진 이전부터 예상했던 정도로) 있을 것으로 예상

*여러 요인에 의해 최종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 소식은 메모리(램) 시장 분석 업체인 트렌드포스(TrendForce, 원문링크)에서 가져왔습니다. 트렌드포스는 대만 지진 이후에 메모리 제조 업계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만 지진이 디램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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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위치한 디램 제조 업계의 지진 피해 정도 및 복구 상황

<출처 : 트렌드포스 공식 홈페이지>


트렌드포스는 "일부 공급업체가 웨이퍼를 검사하거나 폐기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진을 잘 대비해 (의)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말합니다. 마이크론, 난야, 윈본드 등 대만에 위치한 주요 디램 제조사들이 모두 4월 8일 기준 정상 가동을 재개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이번 대만 지진이 2024년 2분기 디램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1% 가량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디램 도매 시장에서 모든 견적이 중단돼 업계,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을 걱정하기도 했었죠. 다행히도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가 가장 먼저 고객사에 대한 견적을 재개했고, 그 가격 또한 다른 업체들에 비해 현저히 온건한 것(Notably more moderate compared to other suppliers)이었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가 온건한 가격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 또한 섣불리 가격을 올릴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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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그저 빛 그자체


예외적으로 마이크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첨단 공정에 피해를 입었고,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디램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단 최종적으로 오를지 아닐지 결과는 관찰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자사의 메모리 반도체 제품들의 출고 가격을 올릴 거라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그밖에도 디램 현물 시장에서 킹스톤, ADATA 같은 브랜드들이 가격을 거의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여기까지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이번 대만 지진은 디램 업계가 가격을 올릴만큼 피해가 크지 않았고, 피해가 있다고 하더라도 마이크론을 제외하면 가격을 섣불리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앞으로 2분기 내내 가격 상승은 조금씩 있을 수 있는데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재고량이 줄었기 때문에 호가가 오른 상태라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수요 둔화가 지속된다면 언제든지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은 가격의 추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시점인 것 같네요.








AMD, 2026년까지 내장그래픽 성능개선 안 할 수도 있다?

괘씸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괘씸한 게 아니라 업계의 기술 한계가 문제

메모리 대역폭으로 인한 성능 제한. 다음 세대 메모리 나와야 해결될 듯



이 소식은 국내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을 보고 원문을 체크한 것입니다. 국내 커뮤니티가 가져온 원문은 비디오카즈(Videocardz.com, 원문링크)였고, 비디오카즈가 기사를 쓰기 전에 참고한 최초의 소스는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서 IT 관련 루머 유출자로 유명한 金猪升级包(황금돼지 업그레이드 패키지, 원문 링크)의 코멘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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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주의> APU (AMD의 고성능 그래픽코어 내장형 프로세서)의 내장그래픽이 2027년까지 RDNA3+에 머무를 수 있다

<출처 : 웨이보 金猪升级包(황금돼지 업그레이드 패키지, 원문 링크)>


요즘 AMD의 내장그래픽, 라데온 780m이 우수한 성능으로 인기가 높죠. 그래서 다음 세대는 성능이 얼마나 더 오를까? 라는 기대감도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루머에 의하면 앞으로 2027년까지는 내장그래픽 성능 개선이 크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RDNA3 에서 RDNA3+로 마이너 업그레이드만 예정되어 있다면 말이죠.


이 소식에 많은 국내외 유저들이 아쉬워 했습니다. AMD가 내장그래픽 성능을 더 올려주기 싫은 거 아니냐는 쓴 소리도 더러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여기에는 말 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AMD가 문제가 아니라 PC를 구성하는 전체 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이미 현 세대 AMD 내장그래픽인 라데온 780m 조차도 성능을 일정 부분 '봉인한 상태' 입니다. 왜냐구요? 내장 그래픽은 그래픽카드 전용 GDDR 메모리를 사용할 수 없어서 컴퓨터 본체에 들어간 램(RAM, 시스템 메모리)을 쓰기 때문입니다. 


퓨터 본체에 장착하는 DDR 메모리는 그래픽카드에 탑재되는 GDDR 메모리에 비해서 메모리 대역폭이 훨씬 좁습니다. 그래픽카드용 GDDR 메모리는 병렬 그래픽 연산에 특화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래픽카드 코어 내부에 있는 수 많은 유닛들의 요구를 동시에 받아낼 수 있는데 시스템 메모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장그래픽이 아무리 좋은 유닛을 넣어도 메모리 대역폭 때문에 성능이 제한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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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780m 순정(3,009점) vs  본체 램 오버클럭 상태(3,426점).  무려 13.86% 증가

<출처 : 쿨엔조이 라이젠 8700G 벤치마크>


실제로도 내장그래픽 벤치마크를 보시면 순정 상태로 테스트한 것과, 메모리를 오버클럭해서 테스트한 결과가 많이 다릅니다. 성능이 굉장히 많이 올라갔음을 알 수 있죠. 그리고 메모리를 오버클럭 하면 할수록 계속 성능이 오릅니다. 램 오버클럭으로 컴퓨터 본체 램의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봉인되어 있던 내장그래픽의 성능도 좋아집니다.


그래서, 당장 내장그래픽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좋아지는 건 어려워 보입니다. AMD의 문제라기 보다는 내장 그래픽이 어쩔 수 없이 컴퓨터 본체 램을 끌어다 쓰기 때문에 한계가 발생하는 것이니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메인보드에 GDDR 메모리를 별도로 넣거나, 아니면 컴퓨터 본체용 DDR 메모리가 더욱 발전해서 성능을 훨씬 개선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훨씬 강력한 내장 그래픽도 나올 수 있습니다. 즉, 루머 유출자는 그 시기를 2027년 경으로 예측하고 있는 거죠.









RGB 불빛에 금속 아노다이징이나 색상 코팅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LED와 닿는 면에는 백플레이트 등 색이 입혀진 금속 재질의 부품은 주의하세요



이 소식은 테크스팟(Tech Spot, 원문)에서 최초로 작성했습니다. 오리지널 소스는 레딧 커뮤니티 유저들의 게시글입니다. 


최근 레딧의 여러 사용자들이 본체 램의 RGB 조명 때문에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에 영구적인 흔적이 남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원문링크 : 레딧 글타래1), (원문링크 : 레딧 글타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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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을 잘 기억해두세요

<출처 : 테크스팟 Tech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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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백플레이트에 불빛을 강하게 받은 자리는 흔적이 남습니다

<출처 : 테크스팟 Tech Spot>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UV 라이트, 즉 자외선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이 금속 표면에 입혀진 도료를 부식시켜서 도료가 날아가버리거나 변색되는 것이죠. 실제로도 검정색으로 색상 처리된 금속이 연보라색으로 변색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금속의 종류, 그리고 금속에 색상을 입히는 방식, 도료의 종류에 따라 이런 문제의 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아무튼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만큼, 앞으로는 LED 사용 제품은 자외선이 안 나오도록, 그리고 백플레이트 같은 부품은 자외선에도 잘 견디는 방식으로 더 꼼꼼하게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우리 소비자가 고민하고 당황할 필요 없도록요.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이미 유사한 상태로 사용 중이신 분들은 메모리와 메인보드의 LED를 가능한 OFF 하거나, 또는 그래픽카드의 장착 슬롯이나 방향(라이저카드)을 바꿔서 LED와 최대한 거리를 두는 방법으로 문제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 글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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