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이상기후가 지진을 부추긴다?

2024.06.12. 15:35:19
조회 수
666
5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홍수, 가뭄, 폭염… 지구온난화로 인해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로 인해 전염병이 퍼지고, 식량이 부족해지고, 집이 물에 잠겨 생활 터전을 잃는 등의 여러 피해가 연이어진다. 그런데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학교 지구대기행성과학부 윌리엄 프랭크 교수팀은 폭우나 폭설과 같은 이상기후가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1. 폭우·폭설과 같은 기상 현상과 지진이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hutterstock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은?
지진은 지각판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의해 발생한다. 지각판은 지각과 맨틀 윗부분을 포함한 두께 100㎞ 안팎의 암석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지각판은 왜 움직이는 것일까? 바로 고온의 핵과 가까운 맨틀의 온도 차에 의한 '대류 현상' 때문이다. 핵에 의해 데워진 맨틀 물질은 상부의 지각 쪽으로 떠오르고, 차가운 맨틀 물질은 가라앉는다. 이러한 대류 현상의 여파로 지각판도 움직인다.
지구 표면은 크고 작은 판으로 나뉘어져 있다. 쪼개진 판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만큼 느린 속도로 멀어지거나 가까워질 뿐 아니라, 서로 어긋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누적되며, 누적된 에너지가 폭발하면 지각판이 흔들리며 지진이 발생한다. 물론 지각판의 활동 외에도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 현상과 대형 댐을 짓거나, 광물을 캐내는 등 인간의 활동에 의해서도 지진이 발생한다.
사진 2. 지각은 여러 개의 판으로 쪼개져 있으며, 판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한다. ⓒshutterstock
일본 노토반도에서 연이어진 지진, '기상현상' 때문이다?
대다수의 지진은 큰 규모의 본진이 일어난 후, 자잘한 여진이 이어지다 소멸한다. 다만 올해 초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에선 2020년 12월부터 본진과 여진을 구분하기 어려운 '군발지진(Earthquake Swarm)'이 연이어지고 있다. 연구팀은 노토반도 군발지진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지난 10년간 노토반도의 지진 활동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2020년 이전에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았고, 지진 간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0년 이후 군발지진 형태의 지진이 짧은 시간 동안 더 자주 발생했고, 규모도 훨씬 커졌다. 게다가 지진의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진의 속도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지진의 속도가 통과 지점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을 이용해, 계절 변화와 지진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사진 3. 2020년 12월 이후 일본 노타반도에선 본진과 여진을 구분하기 어려운 군발지진이 연이어지고 있다. ⓒshutterstock
연구팀은 노토반도의 지진 속도가 빨라지기 직전에 지반을 이루는 토양과 암석의 유체 압력이 커지는 것을 발견해냈다. 비나 눈이 내리면 지반을 이루는 토양과 암석의 틈을 채우는 공극수에 가해지는 무게가 커져 공극수의 압력이 커진다. 그 여파로 지진파가 토양을 통과할 때 속도가 느려진다. 반대로 빗물과 눈이 증발하거나 사라지면 공극수에 가해지는 무게가 줄어든다. 이에 공극수의 압력이 감소할 뿐 아니라 지진파의 속도도 빨라진다. 실제로 노토반도에 폭설이 내린 시기와 노토반도 내 군발지진 발생 시기가 일치해 겨울철 폭설이 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상현상이 지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이 확인되자, 앞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우나 폭설과 같은 이상기후가 잦아지면 지진의 영향도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지구온난화가 단순히 무더운 날씨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재해를 초래할 수 있는 셈이다. 피해를 조금이라도 더 막기 위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글: 이윤선 과학 칼럼니스트 / 일러스트: 유진성 작가




<저작권자 ⓒ 과학향기(http://scent.ndsl.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현대차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고성능 헤일로 카, 2031년 이전 출시 예고 오토헤럴드
트럼프 규제 완화에 美 완성차 업계 '횡재'... 현대차그룹 '7조' 비용 절감 기대 오토헤럴드
[족보 탐구 ③ 미니밴] 왜건 몰아내고 두 회사 기사회생시킨 '공간 혁명의 마법' 오토헤럴드
불붙은 배터리 "냅다 던져 버려" 닷지의 황당무계한 배터리 탈출 특허 오토헤럴드
[공수전환] "530km 루체 vs 600km 토르칼" 페라리·벤틀리 첫 전기차의 두 해법 오토헤럴드
아카마이, AI 시대 맞아 분산형 클라우드 및 다층 보안 전략 공개 미디어픽
토요타, WEC 대역전승... 제네시스 마그마, 통한의 페널티 ‘톱10’ 실패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차체에 숨긴 700kg 다운포스' 테슬라, 로드스터 신기술 특허 오토헤럴드
[정보/루머] GDDR7을 준비하는 AMD 및 윈도 12·코파일럿+ PC를 지우려는 MS 등 (5) 다나와
[공수전환] 최대 66km 차이... 제네시스 GV90 '일반형 vs 네오룬' 선택은? (1) 오토헤럴드
트럼프, 연비 규제 "없던 일로"... 천문학적 투자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발칵’ (1)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포드 제치고 美 ‘빅3’ 사상 첫 진입 전망... 3분기 역전 초읽기 (1) 오토헤럴드
[족보 탐구 ② SUV] 스포티지가 원조? 전장에서 출발, 지구촌 패밀리카로 오토헤럴드
"꽈배기처럼 베베 꼰 자동차" 렉서스×미스치프, 초현실 왜곡 조각상 공개 오토헤럴드
2019 컨트롤(CONTROL) 후속작, 액션 어드벤처 RPG 컨트롤 레조넌트(CONTROL Resonant) (1) 블루프레임
"드디어 따라 잡았다" 제네시스, 렉서스와 초기품질 ‘공동 1위’ 대이변 (1) 오토헤럴드
[공수전환] "193마력 가솔린 vs 245마력 하이브리드" 신형 투싼 뭘 사야 할까 오토헤럴드
[족보 탐구 ① 스테이션 왜건] 유럽이 아니었네... 시작은 미국 기차역 '디포 핵' 오토헤럴드
"무뇨스 사장도 가세" 美ㆍ中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산 봉쇄' 한 목소리 오토헤럴드
"무뇨스 사장도 가세" 美ㆍ中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산 봉쇄' 한 목소리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