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최근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슈퍼마켓 시뮬레이터(Supermarket Simulator)가 화제입니다. 세밀하게 구현된 슈퍼마켓 운영 과정과 가끔씩 발생하는 돌발 상황은 묘한 중독성을 만들어내죠. 이러한 사실적인 시뮬레이터는 컴퓨터 앞에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기분이지만, 그 중독성 때문에 쉽게 끊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겜ㅊㅊ]은 직원이 되어 직접 가게를 운영하는 시뮬레이터들을 모아봤습니다.
1. 사탕 & 장난감 상점 시뮬레이터(Candy & Toys Store Simulator)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올해 6월 스팀에 출시되어 유저 평가 ‘긍정적(27명 참여, 88% 긍정적’을 기록 중인 사탕 & 장난감 상점 시뮬레이터입니다. 장난감과 사탕, 케이크를 파는 가게를 운영하는 게임으로, 진열장 배치부터 재고 주문, 진열, 계산 등 세밀하게 구현된 가게 운영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한 그래픽 덕분에 힐링하기에도 좋죠. 한편에서는 돌발 이벤트가 없어 심심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절도범 출현 등 여러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2. 그로서리 스토어 시뮬레이터(Grocery Store Simulator)
올해 6월 스팀에 출시되어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325명 참여, 94% 긍정적)’을 받고 있는 그로서리 스토어 시뮬레이터는 나만의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물건 배치부터 계산 등 가게를 운영하며 매일 주어지는 매출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큰 틀은 다른 시뮬레이터와 비슷하지만, 대신 화분, 등신대, 조명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있어 플레이어 취향대로 가게를 꾸밀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대 3인까지 협동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펫 샵 시뮬레이터(Pet Shop Simulator)
펫 샵 시뮬레이터는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는 게임으로, 올해 6월 스팀에 출시됐으며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83명 참여, 75% 긍정적)’을 기록 중입니다. 게임 내에는 고양이, 강아지, 토끼, 금붕어 등 여러 애완동물이 있으며, 이를 관리하고 손님들에게 분양하는 것이 주요 흐름이죠. 애완동물마다 선호하는 장난감과 간식, 손님들의 취향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시뮬레이터 중에서는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다만 그만큼 적응만 한다면 즐길 요소가 많으며, 귀여운 동물 외형 덕분에 힐링게임으로도 즐기기 좋다는 평가가 다수입니다.
4. 클로징 스토어 시뮬레이터(Clothing Store Simulator)
클로징 스토어 시뮬레이터는 앞서 소개해드린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올해 6월 스팀에 출시됐으며,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453명 참여, 93% 긍정적)’을 받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직원이자 디자이너가 되어 의류 전문 매장을 키워나가야 하죠. 의류 브랜드와 계약을 해 물건을 들여오는 것을 시작으로, 마네킹에 옷을 진열하고 이를 판매하여 돈을 버는 것이 목표입니다. 드레스, 셔츠, 코트, 잠옷 등 다양한 의상 종류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의상은 가게 내 배치되어 있는 마네킹에 원하는 대로 입혀볼 수도 있으니, 평소 코디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5. 뮤직 스토어 시뮬레이터(Music Store Simulator)
마지막 작품은 뮤직 스토어 시뮬레이터입니다. 기타를 파는 악기 매장을 운영하는 게임으로, 지난 해 7월 스팀에 출시된 후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132명 참여, 71% 긍정적)’을 기록 중이죠. 플레이어는 기타 매장 점원이 되어, 직접 악기를 만들고 이를 판매하게 됩니다. 조립, 도색 등 제조 과정이 세밀하게 구현되어 있으며, 완성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것도 가능하죠. 여기에 1000개에 달하는 부품과 40종 이상의 기타 종류 등 방대한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