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한결 순해진 중세판 타르코프, 다크앤다커 모바일

2024.08.23. 10:20:44
조회 수
3,261
8
댓글 수
3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 다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2024 시연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게임스컴 기간에 맞춰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고, 현장에서 출시에 근접한 시연 버전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본래 다크앤다커는 스팀에서 기대작으로 조명된 당시 위협적인 몬스터와 함정에 다른 유저와 경쟁까지 이어가는 하드코어한 게임성으로 악명을 떨친 바 있다. 고난이도 탈출 게임으로 잘 알려진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에 빗대어 ‘중세판 타르코프’라 부를 정도였다.

그토록 어려움에도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다크앤다커의 가장 큰 특징이었고, 이 게임을 모바일로 즐겨볼 수 있다. 다만 PC보다는 다양한 유저층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에서 웬만한 게이머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려운 게임을 적절하게 구현할 수 있느냐가 의문이었다. 너무 쉽게만 만들면 원작 매력이 사라지고, 원작 그대로 가져오면 모바일로는 하기 어려운 게임이 되어 버린다.

이에 크래프톤은 자사가 출시했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두 게임의 핵심 게임성은 동일하되 여러 요소를 다듬어 결이 다르지만 각 기기에 최적화된 플레이를 구축해내는 전략이다. 이를 비슷한 방식으로 접목한 것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가장 큰 특징이다.

▲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2024 트레일러 (영상제공: 크래프톤)

두 손가락만으로도 이동과 사격 소화 가능

일단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큰 틀은 각기 다른 능력과 역할을 지닌 직업을 고르고, 3인이 팀을 이뤄 던전을 공략해 좋은 전리품을 찾아 탈출하며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가장 쉬운 던전에서도 자칫 방심하면 일반 몬스터에게 둘러싸여 종종 사망할 정도로 적들이 일정 이상 강력한 점도 유지되어 있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플레이를 키보드/마우스나 게임패드 등을 동원하지 않고 터치만으로도 부드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들었을 때 왼쪽과 오른쪽 엄지만 동원해도 컨트롤에는 막힘이 없다. 왼쪽으로는 이동과 시야를, 오른쪽으로는 공격·앉기·스킬 등 액션을 두어 양쪽이 각기 다른 역할을 맡도록 분리되어 있어 손이 꼬이지 않는다. 여기에 조준, 문 열기 등 세부 액션을 개별로 수동/자동을 설정할 수 있으며, 파티가 없어도 AI 팀원들과 탐험에 나설 수 있어 입문자도 좀 더 부담을 내려두고 시도할 수 있다.

▲ 원거리 공격 캐릭터도 모바일에서 부드럽게 조작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2024 트레일러 갈무리)

실제로 정밀한 조작과 정확한 공격 타이밍이 요구되는 레인저를 플레이했음에도 첫판 이후에는 계속 탈출에 성공할 정도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다만 터치로도 컨트롤이 쉬워졌다는 것이지, 전투 난이도 자체가 다이나믹하게 내려간 것은 아니다. 특히 배틀로얄처럼 맵이 점점 좁아지는 다크스웜이 있기에 생존을 가운데 둔 쫄깃함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도 살아 있다.

아울러 화면이 큰 태블릿 PC를 이용하거나 기기를 바닥에 두고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손가락을 3개, 4개 동원하는 3핑거, 4핑거 컨트롤도 가능하기에 좀 더 정교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는 PC보다 상대적으로 여러 환경에 들고 다니며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컨트롤에 대한 옵션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 실제로 시연 현장에는 크고 작은 스마트 기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여기에 미니맵에 뜨는 아이콘과 사운드를 토대로 주변 상황을 좀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령 근처에 몬스터가 있다면 맵에 주황색 발자국이 표시되어 어떠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아이콘에 표시된다. 근처에 가면 숨소리 등도 들리기 때문에 상황 파악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좀 더 쉽게 공격이 날아오는 방향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다. 한 방이 치명적인 장르이기에 적을 안내하는 측면에도 심혈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 적들은 결코 만만치 않지만 시각과 청각 양쪽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2024 트레일러 갈무리)

탈출 장르에 도감? 위화감 없이 어울릴 수 있을까

다크앤다커는 출시를 앞두고 있기에 핵심 콘텐츠 외에도 BM 등도 살펴볼 수 있었다. 우선 기종을 가리지 않고 통상적인 상품으로 자리한 배틀패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한 유저에게 장비를 지원해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원,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각 요소가 얼마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느냐가 출시 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 가지 눈길을 끈 부분이 MMORPG 등에서 잘 알려진 도감이다. 던전에서 가져온 아이템 중 일부를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도감 효과가 스탯에 영향을 미치기에 유저에게 주는 이미지는 상당히 강렬하다. 원작 유저 입장에서는 모바일 느낌이 강한 도감을 다소 어색하다고 느낄 수 있고, 모바일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서양권 유저에게도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 게임스컴 2024에서 다크앤다커를 시연 중인 참가자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앞서 이야기한 모바일 느낌이 강한 설계는 기기 특성에 맞춰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특히 일정 아이템을 지원하는 후원은 사망에 대한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며 초보자가 게임을 이어가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완성 단계에 다가갈수록 하드코어한 원작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점은 기존 팬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여기서 한번 생각해 볼 점은 다크앤다커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완전히 분리된 노선을 타는 것이다. PC로 출시된 다크앤다커는 특유의 하드코어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반대로 대중에 어필하는 쪽으로 전개하는 식이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이러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며, 크래프톤은 이 방식으로 PC와 모바일 모두 흥행덤에 올려놨다.

앞서 이야기한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할 경우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의 유명세를 활용하면서도, 모바일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만한 타이틀을 확보할 수 있다. 원작을 동일하게 가져오는 것이 어렵다면, 아예 노선을 틀어 다른 방향으로 가서 새로운 결과를 얻는 셈이다. 이러한 방향성이 시장에서 통할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값진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사진출처: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2024 트레일러 갈무리)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판례.zip] 계정 거래 후 원 주인이 되찾아가도, 보호 어렵다 게임메카
팔콤 콘도 대표 “하늘의 궤적 세컨드 난도, 도전적일 것” 게임메카
[EV 트렌드] 공포가 된 제2의 테슬라 '루시드', EV 스타트업 잔혹사 오토헤럴드
[공수전환] 올 뉴 RAV4 PHEV vs 씨라이언 6 DM-i '급속충전 PHEV승부' 오토헤럴드
롤 개발자가 말하는, '증바람'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게임메카
라이엇게임즈 "롤 클래식은 시즌 3 기반, 챔피언은 60명" 게임메카
[겜ㅊㅊ] 한적한 귀농 생활, 스듀풍 농장 시뮬 신작 5선 게임메카
2026년, 오픈월드 신규 트렌드로 떠오른 '몬스터 포획 RPG' 게임메카
드래곤즈 도그마 2 DLC 타이틀명이 전작과 같은 이유는? 게임메카
[숨신소] 귀여운 이종족 마을 스타듀 밸리, 문라이트 피크스 게임메카
언리얼 전환되는 TFT 18세트, 핵심은 ‘수호령’ (1) 게임메카
업스테이지, 다음 AI 요약에 '퓨리오사AI' 칩 쓴다··· '엔비디아 H200에 비견' IT동아
"한국은 AI 격전지다" 삼성 품은 구글, 마케팅·클라우드 행사 통합한 이유 (1) IT동아
퓨리오사AI, 'RNGD 원팀' 생태계로 공공·민간 AX 영토 확장에 첫 삽 IT동아
AI 시대의 "포스트 ERP", SAP의 승부수는 '자율형 기업' IT동아
[위클리AI] 오픈AI부터 메타까지 새 모델 쏟아졌다···경쟁 구도 더 치열 IT동아
[자동차와 法] 현실이 된 자율주행 시대 ‘트롤리 딜레마’ IT동아
다목적의 진가 '기아 PV5 패신저' 착착 붙이면 완벽한 캠핑카로 변신 오토헤럴드
[취재] "게임을 현실로 옮겼다" 이용자들을 위한 선물로 가득했던 '토치라이트' 축제 게임동아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와 김훈일 개발자 대담, "AI가 게임 개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게임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
운영자가 추천하는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