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자동차 산업 판도 바꾸는 中 전기차...KAMA "한국 브랜드 안심할 수 없다"

2024.09.09. 10:57:41
조회 수
299
2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중국 BYD의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의 조립 라인 중국 BYD의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의 조립 라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확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한국계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8일, ‘중국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 EU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계 브랜드 전기차와 중국계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산업은 정부 지원과 가격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단기간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자국 내수 둔화 및 주요국의 자국 산업 보호정책 대응을 위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따라서 우리 자동차 업계도 국내 시장뿐 아니라 아세안 등 해외 신흥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내수 중심의 양적 팽창에서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차종 및 수출국을 다양화하는 질적 성장이 진행 중이다. 자국 내수 둔화를 수출 구조 다변화를 통해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한 것.

중국 내수 시장은 -최근 5년간 2400~2500만대 수준에서 정체돼 있지만 생산설비 과잉까지 겹치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2019년 100만대 수준에서 2023년 491만대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에서 16.3%로 급증했다.

수출 구조도 유럽 등 선진국 비중이 높아지고 다변화했고 상용차 중심에서 SUV, 신에너지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BYD, 지리, SAIC 등은 현지 생산, 기술 제휴 등 해외 직접 투자 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이들은 관세 회피, 물류비 절감, 미국·EU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공장 설립, 인수,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설립 등의 방법으로 현지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비(非)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계 브랜드 판매량은 약 42만대(점유율 16.3%)로 같은 해 동기간 대비 33.9% 증가했다.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에 따라 상대적으로 무역 장벽이 낮은 신흥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기업이 힘을 쏟고 있는 아세안(ASEAN), 인도 등 신흥시장 경합 강도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전기차는 정부 지원과 탄탄한 공급망 등 우수한 생태계와 치열한 내수 경쟁에서 성장한 로컬브랜드의 약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NEV) 산업 집중육성과 10년 이상 지속된 구매보조금 등 지원 제도, 보조금 기준 강화 등 구조 조정을 통한 로컬 브랜드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촉진한 점이 세계 최대의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했다.

보고서는 따라서 우리 기업의 국내외 전기차 경쟁 환경 악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산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소재·배터리·제품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생태계 기반의 확충과 정교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 현상으로 성장이 둔화 추세이지만 앞으로 미래차 시장은 전기차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본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 R&D 투자지원, 전기차 보조금 확대, 인력양성 등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월간자동차] 25년 6월, 기아 쏘렌토·테슬라 모델 Y 판매 1위 IT동아
ASUS ROG 모니터,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만난다 (7) 다나와
[피규어메카] 이쯤 되면 고대 유물, 투하트 피규어 (3) 게임메카
[모빌리티 넥스트] 테슬라 그록 AI, 인간보다 똑똑한 자동차 비서의 시대 오토헤럴드
Passion Made Possible, Singapore by Nicky SEET 트래비
에디터가 여행하며 취향대로 고른 항저우 맛집 5 (1) 트래비
한국타이어 후원, 콘크리트 트랙서 펼치는 ‘2025 한국 베를린 E-PRIX’ 개최 오토헤럴드
현대차 N 브랜드 10년 "이제 1랩, 더 빠르고 재미있는 차가 우리의 목표" 오토헤럴드
게임과 AI의 찰떡 궁합! 엔비디아 RTX50, 노트북과 만났다! (8) 다나와
인공지능은 따라올 수 없는 능력, 시계 읽기 (3) 과학향기
"넥쏘 풀옵 9000마원" 미완성 차로 폭리를 취하려고 하나?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꽃으로 빚은 술, 국가의 무형유산이 되다 (1) 마시즘
11달러로 평생 공짜로 쓰고 싶은 전자제품 브랜드 고르기 (22) 다나와
인도 e스포츠 전성기 견인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 게임메카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나온 스팀 추천게임 10선 (2) 게임메카
일본 구마모토 감성 가득한 여행지 4 (2) 트래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대회 개초/ 25년 7월 첫째 주 [주간 AI 뉴스] #aimatters #ai매터스 #ai뉴스 동영상 있음 AI matters
“혁신 예고된 신제품들, 벌써부터 뜨겁다”…아이폰17부터 닌텐도 VR까지 IT 신제품 루머 총정리 (8) 다나와
직구 태블릿 AS 될까? 중국 공장가서 직접 물어봤습니다! 스피커, 노트북 공장까지 들려봄! 태어난김에 세계전자일주 2편 (1) 동영상 있음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숨신소] 물류센터 직원이 돼라, 분류 작업자 시뮬레이터 (2) 게임메카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