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도요타, 유럽 4위 자리 놓고 혈투...9월 현재 점유율 격차 0.1%p

2024.10.28. 16:48:05
조회 수
335
7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도요타를 여유 있게 따돌려왔던 유럽에서 최근 맹추격을 당하고 있다. 지금 추세로 가면 현대차그룹은 도요타에 유럽 4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9.40%로 폭스바겐(24.7%), 스텔란티스(18.18%), 르노그룹(9.41%)에 이어 EU(유럽연합) 신차 시장 점유율 4위에 올랐다. 작년 순위도 다르지 않았다. 폭스바겐이 25.9%로 1위를 지켰고 스텔란티스(16.6%)와 르노그룹(9.7%) 그리고 현대차그룹이 8.6%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문제는 현대차그룹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도요타그룹이 최근 2년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면서 격차가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2021년 6.46%로 6위권에 머물렀던 도요타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14%로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2023년 6.9%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올해 사정은 다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점유율이 7.9%로 급증하며 8.0%에 그친 현대차그룹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3분기 누적 기준 현대차 판매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0.3%(32만 3989대) 증가에 그치고 기아는 무려 10.1%(31만 3862) 감소한 탓이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판매 대수는 63만 785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같은 기간 도요타그룹은 도요타가 15.4% 증가한 59만 2815대, 렉서스는 33.8% 증가한 4만 1344대를 팔았다. 현대차그룹의 판매가 크게 감소한 반면 도요타그룹은 급증하면서 두 회사 간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p에서 올해 0.1%p로 좁혀졌다.

도요타그룹의 시장 점유율 증가치는 볼보자동차(38.9%), 스즈키(20.2%)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그룹 간 판매 증감 차이가 크고 시장 점유율 격차가 빠르게 줄어든 데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시장 변화에서 왔다.

유럽자동차협회(ACEA)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가 공을 들이고 있는 순수 전기차(BEV)의 신규 등록 대수는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작년과 비교해 5.8% 감소한 104만 여대에 그쳤다. BEV의 연료별 점유율은 14.0%에서 13.1%로 떨어졌다. 

반면 도요타그룹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는 같은 기간 20.1% 증가한 240만 여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카 비중은 지난해 27.4%에서 올해 32.8%로 증가하며 가솔린을 누르고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연료타입에 올랐다. 

현지에서는 하이브리드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도요타그룹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저가 전기차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고전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망이 나왔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테슬라에 칼 빼든 국토부와 환경부 "강제 리콜, 보조금 중지 고려 중"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토요타 브랜드 가치 부동의 세계 1위…벤츠·BMW 부진 속 BYD 첫 진입 오토헤럴드
중국 전기차 이제는 사도 되지 않을까?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55만km 탔는데 수명이 98.2%! "현대가 조작한 걸까?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한국타이어 후원, 변화무쌍 코스 타막 랠리 정수 WRC ‘중부 유럽 랠리’ 개최 오토헤럴드
스바루, 전기·내연 STI 퍼포먼스 콘셉트…도쿄서 차세대 고성능 전략 예고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비행기에 진심인 롤스로이스의 '수소 항공엔진' 오토헤럴드
마쓰다, 4도어 '비전 콘셉트' 티저 공개…세단일까 크로스오버일까? 오토헤럴드
미니, 2025 저팬 모빌리티쇼에서 '폴 스미스'와 협업 최신 에디션 공개 오토헤럴드
BMW, 모든 출고차에 '인공 휘발유'…2028년부터 기존 내연기관 그대로 오토헤럴드
도요타 플래그십 센추리, 전통을 깬 2도어 쿠페 콘셉트로 화려한 변신 오토헤럴드
국내 첫 FIA TCR 월드 투어... 현대차,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 오토헤럴드
렉서스, 바퀴 6개 달린 전기 미니밴 'LS 콘셉트' 재팬 모빌리티쇼 공개 오토헤럴드
도요타, 코롤라 콘셉트 예고… '너무 파격적' 알아보기 힘든 새 얼굴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다이하츠, 전동화 파워트레인 입은 전설의 상용차 ‘미젯’ 부활 오토헤럴드
끝나지 않은 디젤게이트, 英 소비자 160만명 벤츠 등 제조사에 집단 소송 오토헤럴드
정의선 회장 5년 "혁신으로 주도한 현대차그룹, 글로벌 프런티어로 우뚝"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하늘을 나는 테슬라 '전기 여객기' 상용화의 시대 (1) 오토헤럴드
충격적인 중국 전기차 수명 "중국산 테슬라도 문제?"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PV7으로 이지 스왑 하겠다!" 2027년 4월 출시 예정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