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2024.11.11. 15:22:45
조회 수
500
14
댓글 수
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수요 부진에 빠진 유럽 시장이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등장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캐스퍼 일렉트릭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보다 뛰어난 가성비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아일랜드 주요 매체인 아이리스 타임즈(The Irish Times)는 최근호에서 현대차 '인스터'를 시승하고 "놀라울 정도로 인상적인 소형차"라며 고가의 SUV로 가득한 전기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터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수출명으로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 비교되는 상품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유럽 주요 시장에서 본격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선 인스터의 아일랜드 시작 가격은 1만 8995유로(약 2839만 원)다.

국내 시작 가격(2740만 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는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전기차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인스터의 시작 가격은 약 4200만 원,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중국 BYD 오토3는 6802만 원이다. 유럽은 세금 체계와 정책에 따라 차량 가격 차이가 크다. 

인스터 가격은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꼽히는 다치아 스프링(1만 7300유로, Dacia Spring)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다치아 스프링의 주행 거리는 약 225km에 불과해 인스터와 성능 차이가 크다. 경차 크기를 갖고 있는 스마트 EQ 포투의 가격도 한화로 약 3400만 원이다. 

아일랜드에서는 중국산 전기차는 물론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인스터의 가격이 저렴해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차급은 다르지만 인스터의 가격은 현지 인기 소형차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폴로보다 낮게 시작한다. 

아일랜드에서 시작한 인스터의 관심은 유럽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작고 효율적인 자동차를 선호하는 유럽 시장의 특성상 폭스바겐, 푸조, 르노 등 경쟁업체보다 빠르게 저렴한 가격대의 소형 전기차를 투입하면서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간과 성능, 사양 등에서 중국산 전기차와 비교하기 힘든 상품성도 인스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아이리스 타임즈는 특히 대부분 완성차가 소형차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스터는 표준 42kWh(300km), 롱레인지 49kWh의 배터리로 최대 368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 비교하기 힘든 실내 구성과 패키지에도 주목했다. 인스터는 아이리스 타임스가 '걸작'으로까지 표현한 실내 공간의 여유는 물론 10.25인치 터치 스크린,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 휠, 레인 센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인스터가 작고 효율적일 뿐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현대차는 독일, 네덜란드에 이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지역에 서 순차적으로 인스터를 공개하고 내년 초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숨신소] 먼지 닦으며 힐링하는 감성게임 '언더스티드' 게임메카
‘하코다테’ 여행 기자 추천 4분기 일본 소도시 여행지 트래비
이탈디자인, 전설의 '혼다 NSX' 현대적으로 해석한 트리뷰트 버전 예고 오토헤럴드
로반페라, 중앙유럽 랠리 우승…도요타, WRC 제조사 시즌 챔피언 확정 오토헤럴드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GT 월드 챌린지 유럽 골드컵 클래스 챔피언 등극 오토헤럴드
현대차, 국내 최초 개최 '2025 TCR 월드투어' 6라운드 한국 레이스 우승 (1)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마하 1.5로 날며 수증기만 배출하는 날개없는 비행기 (1) 오토헤럴드
에디터가 선택한 푸껫 필수 여행 스폿 4 (1) 트래비
[인디言] 탄막 속에서 시간을 멈춘다면? 타임 스내쳐 핸디 게임메카
"자살 언급 한 번이면 끝?" 부모-전문가, AI 챗봇 위험 판단 기준 정반대 AI matters
AI가 지진·홍수 예측한다... 인프라 재난 대응 정확도 90% 시대 온다 AI matters
거의 40년 넘는 골뱅이 전쟁, 원조의 품격이냐! 마케팅의 승리냐! [라이벌열전] (5) 다나와
KT 소액결제 사고 전수조사 결과 발표 “불법 펨토셀 16개 추가 확인” IT동아
"K-AI의 미래를 말하다" 프렌들리AI, 선도기업 4사 초청 밋업 개최 IT동아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게임메카
테슬라에 칼 빼든 국토부와 환경부 "강제 리콜, 보조금 중지 고려 중"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아키텍트, 목표는 “모두에게 사랑 받는 MMORPG“ 게임메카
토요타 브랜드 가치 부동의 세계 1위…벤츠·BMW 부진 속 BYD 첫 진입 오토헤럴드
애플·삼성·DJI의 신제품 총공세가 이어진다... 이 주의 IT 루머 총정리 다나와
[AI 써봄] 영상 만들어 공유하는 소셜 플랫폼, iOS용 소라 IT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