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옷을 입고 벗을 때 찌릿한 정전기를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머리를 빗을 때도 정전기 탓에 머리카락이 뻗치기 일쑤다. 실제로 가을, 겨울이 되면 날씨가 건조해져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 실내 난방을 하면 공기가 더욱 건조해져 몸이나 물체에 정전기가 생긴다.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정전기를 잠재우고 싶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자담유 '아르간오일 헤어에센스', 칼앤한스 '보타닉 바디로션', 피죤 '울터치 중성세제',에테르나 '건조기 양모볼', 모로칸오일 '프리즈 실드 스프레이',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풋크림' (이미지제공=각 사) |
빗을 때마다 날리는 머리카락, 정전기 이렇게 막자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머리카락의 수분도 앗아간다. 수분이 부족할수록 정전기가 쉽게 발생해 수분 및 보습 공급이 중요하다. 샤워 후 머리를 말리기 전 코코넛, 아르간과 같은 천연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자담유 ‘아르간오일 헤어에센스’에 함유된 아르간오일은 단백질, 비타민, 지방소 등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머리카락 정전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식물 유래 오일도 함유하고 있어 정전기로 인해 손상된 모발 큐티클을 보호하고 건조함을 방지할 수 있다.
외출 전 정전기 방지 헤어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해결책 중 하나다. 모로칸오일 ‘프리즈 실드 스프레이’는 원치 않는 곱슬거림, 정전기 현상으로부터 모발을 정돈하는 데 효과적이다.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의 미스트 타입으로 사용할 때 잔여감 없이 산뜻하게 흡수돼 모발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겨울철 필수! 정전기 없는 옷 만드는 관리법
니트를 세탁할 때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정전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 니트는 캐시미어, 울과 같은 동물성 섬유나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다. 이때 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면 섬유가 손상돼 정전기가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중성세제를 쓰는 게 좋다. 피죤 ‘울터치 중성세제’는 pH를 중성으로 유지해 섬유를 보호하기 때문에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되며 옷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옷 세탁 후 건조기를 사용할 때 양모볼을 사용하면 마찰을 줄여 정전기 방지가 가능하다. 에테르나 ‘건조기 양모볼’은 양모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한 뉴질랜드산 양모만 사용한 제품이다. 건조기 내부에 양모볼이 튀어 다니면서 빨랫감을 지속적으로 두들겨 빨랫감에 남아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털어내고 옷감이 엉키지 않도록 도와 정전기 발생을 줄여준다.
정전기 막는 첫걸음은 촉촉한 피부
피부가 건조할수록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하기 때문에 몸의 피부 보습도 신경 써야 한다. 보습력이 강하면서 마무리감이 산뜻한 바디로션을 바르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칼앤한스 ‘보타닉 바디로션’은 5가지 코코넛 보습 성분과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판테놀 성분이 함유돼 오랜 시간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대한피부과학연구소로부터 24시간 보습력을 인증받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신발, 양말을 신고 벗을 때도 정전기가 발생한다면 풋크림을 추가하면 된다.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풋크림’은 고농축 글리세린이 함유돼 거칠어진 발뒤꿈치에 바르면 보습감을 줄 수 있다. 겨울에는 잠들기 전 발에 풋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수면 양말을 신으면 풋마스크처럼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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