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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따라 산책하는 ‘철원’ 당일치기 코스

2024.11.26. 1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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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을 환하게 밝히는 횃불을 따라 청록빛 한탄강 위를 걸었다.

한반도를 밝히는 빛
횃불전망대

서울에 남산타워가 있다면 철원에는 횃불전망대가 있다. 횃불전망대는 2024년 11월4일 준공식을 마치고 철원의 하늘을 새롭게 밝히기 시작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건축물로 철원 한탄강을 파노라마로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 본체 높이는 45m로 1945년 광복의 기쁨을 상징한다. 상층부의 횃불 조형물은 화합의 불꽃을 떠올릴 수 있도록 성화대 형상으로 조성했다. 조형물까지 포함한 전망대의 전체 높이는 53m. 6·25전쟁 이후 1953년 체결된 정전 협정을 되새기는 숫자다.

횃불전망대는 아름다운 주상절리로 유명한 송대소 방향으로 4.3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멀리서 봤을 때 피사의 사탑처럼 살짝 기울어진 모래시계 모양이다. 이것을 ‘비정형 하이퍼 볼로이드 구조’라고 하는데, 기둥 16개가 제각각 다른 각도로 경사져 있다. 이런 건축 구조를 통해 횃불이 회전하면서 위로 솟아오르는 듯한 생동감을 더해 준다. 동시에 인공물의 위압감을 덜어 내어 주변 철원의 풍경과도 조화를 이룬다.

횃불전망대에 오르면 한탄강의 절경과 은하수교, 물윗길은 물론 DMZ와 북한까지 뻗어 있는 철원평야의 지평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까지는 245~248개의 계단을 오르거나, 바깥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유리 구조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된다. 단, 횃불 조형물이 있는 정상까지 가려면 내린 곳에서 계단을 이용해 한 층을 더 올라야 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그야말로 ‘횃불’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전망대 외관을 무지갯빛으로 비추는 야간 레이저쇼가 펼쳐지는데 1일 4회(18:00~20:00까지, 30분 간격), 음악에 맞춰 조명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횃불전망대는 11월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고, 12월 중 정식 개장 예정이다.


철원의 밤을 수놓다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횃불전망대에서 철원의 풍경을 한눈에 담은 후 서쪽으로 2분가량 길을 걸어 내려가면 한탄강 위를 가로지르는 은하수교가 보인다. 한탄강(漢灘江)은 ‘물살이 세게 흐르는 맑고 커다란 강’이라는 뜻이다. ‘한(漢)’자가 ‘은하수’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 은하수교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 날이 어둑어둑해지면 바닥 가운데에 설치된 유리로 된 길 위에 수없이 반짝이는 조명이 불을 밝히는데, ‘별들이 이룬 길’을 뜻하는 ‘은하수’라는 다리 이름에 딱 맞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은하수교는 철원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180m의 현수교(케이블에 의해 지지되는 형식의 다리)다. 바닥 양옆은 그물 구조이며, 가운데는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를 보면 세차게 흐르는 한탄강의 힘이 느껴져 손에 땀을 쥐며 걷게 된다. 다리 양옆으로는 한탄강을 감싼 송대소 주상절리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뿐 아니라 부채꼴 모양과 민들레꽃 모양도 만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30m의 수직 절벽. 비취색의 한탄강 물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물 위에 지은 산책로
철원한탄강 물윗길

물윗길, 이름 그대로 한탄강 위에 펼쳐진 길이다. 수면 위, 부표를 띄워 여행객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든 것이다. 물윗길 양옆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주상절리와 현무암 협곡이 가득 펼쳐진다. 물윗길은 직탕폭포와 고석정, 그리고 순담까지 이어지는 총 8.5km의 길이다. 보트를 타야만 볼 수 있는 수면 위의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거닐어 보자.

물윗길은 무려 연간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철원의 대표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매년 10월 말에 개장하여 다음 해 3월까지만 운영한다. 특히 1월 중순 무렵에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가 열려 설국의 한탄강을 거닐어 볼 수 있다.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 위로 걸어 다니며, 승일교 빙벽과 흰 눈 소복이 쌓인 주상절리를 만나 보자.


자연 속 지질 박물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주상절리는 기둥 형상으로 갈라진 틈을 뜻한다. 현무암 속 용암이 땅 위를 흐르다가 차가운 환경과 만나 냉각되고 굳어진 후 다각형 모양으로 갈라지며 생성된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는 기다란 모양, 수평 판 모양, 주름치마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총 길이 3.6km, 폭 1.5m인 이 길은 전체를 둘러보는 데 편도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체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게 되기 때문이다. 절벽을 따라 아찔하게 놓인 잔도와 주상절리, 그 사이로 흐르는 한탄강의 풍광이 마치 꿈속을 걷는 것만 같다. 주상절리 절경 구간은 ‘동주황벽 쉼터’와 ‘2번홀교’ 사이의 ‘철원한탄강 스카이 전망대’다.

주상절리 외에도 한탄강의 기반암인 ‘화강암’, 암석 또는 지층이 이동하거나 미끄러져 어긋나 생긴 ‘단층’, 마그마가 화강암의 틈으로 들어온 흔적인 ‘암맥’도 볼 수 있다. 길 중간중간 놓인 전망쉼터 10개소와 교량 13개소는 각각의 이름이 그곳의 감상 포인트를 말해 준다. 단층교에서는 화강암 절벽의 단층을 살펴볼 수 있고, 순담계곡쉼터에서는 순담계곡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각 교량은 출렁다리 형태라 뛰면 제법 흔들린다. 다리가 출렁거리면 심장도 철렁인다.

절벽에 놓인 길인지라 문득 화장실이 걱정된다. 화장실은 길의 시작과 끝, 드르니 매표소와 순담 매표소에 하나씩 있다. 물론 길 중간에 있는 샘소쉼터와 너른바위쉼터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혹시 모를 위급 상황이 생겼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샘소쉼터, 2번홀교, 현무암교에 비상 대피로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10:00~18:00까지 30분 간격으로 양쪽 매표소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왕복으로 힘들게 걷지 않아도 편하게 왔던 길로 되돌아갈 수 있다.

글 남현솔 기자 사진 강화송 기자 취재협조 철원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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