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XR 기업 PICO는 CES 2025에서 NVIDIA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인 ‘GeForce NOW’를 자사의 모든 VR 및 MR 헤드셋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PICO의 첫 올인원 MR 헤드셋인 ‘PICO 4 Ultra’를 포함해 모든 디바이스에서 GeForce NOW를 지원하며, TV나 컴퓨터 없이도 독보적인 대화면 AAA급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PICO, CES 2025서 GeForce NOW 지원 발표 |
GeForce NOW는 NVIDIA의 GeForce RTX 서버를 기반으로 최신 Wi-Fi 7 기술을 활용해 게임을 디바이스로 스트리밍하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로, 사용자는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도 최대 4K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ICO 사용자들은 현재 2100개 이상의 2D 게임을 대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1월 예정된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는 게임 수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PICO 헤드셋은 Xbox, PlayStation, Switch, Razer 등 다양한 블루투스 게임패드와 컨트롤러와 호환되어 사용자가 선호하는 액세서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GeForce NOW는 최대 280인치 화면 크기의 울트라 저지연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며, NVIDIA DLSS 기술로 VR 환경에서도 생생한 그래픽을 구현한다. PICO 4 Ultra의 Wi-Fi 7 연결성 및 GeForce NOW의 최적화된 저지연 기술은 끊김 없는 부드러운 스트리밍과 선명한 HD 화질로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PICO의 제시 장(Jessie Zhang) 파트너십 총괄은 “NVIDIA와의 협업 및 GeForce NOW 론칭은 PICO가 콘텐츠를 확장하고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하드웨어 장벽을 허물고 AAA급 게임들을 플랫폼에 제공하며, PICO 헤드셋을 몰입형 엔터테인먼트의 궁극적 플랫폼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PICO Store에서 GeForce NOW를 다운로드하여 체험판부터 1개월 및 6개월 멤버십까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Performance’ 멤버십은 월 1만9900원으로 RTX 서버 우선 접속, DLSS 및 RTX ON 기능을 제공하며, ‘Ultimate’ 멤버십은 월 3만9900원으로 GeForce RTX 4080 서버 독점 접근과 최저 레이턴시, 최고 프레임레이트를 보장한다. 광고 없는 게임 플레이와 유료 프리미엄 옵션도 제공되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NVIDIA의 GeForce NOW 부문 필 아이슬러(Phil Eisler) 부사장은 “PICO 헤드셋과 GeForce NOW의 협업은 VR 게이머들에게 AAA급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과 저지연 성능을 제공하며, 게이밍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PICO와 NVIDIA의 이번 협업은 2000개 이상의 최고급 게임을 PICO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며, 한층 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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