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스마트카와 IT 기술의 융합을 선보였다. 양사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카투홈·홈투카로 구현하는 스마트 라이프
현대자동차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삼성전자 부스에 아이오닉(IONIQ) 9를 전시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서비스를 공개했다. 카투홈(Car to Home) 기능을 통해 차량에서 집안의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귀가 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에어컨 온도 조절, 로봇청소기 가동, 조명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카투홈은 단순 기기 제어를 넘어 루틴(Routine)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외출 루틴은 실내 카메라와 로봇 청소기를, 여행 루틴은 실내 카메라만 작동시키며, 복귀 루틴은 로봇 청소기, 공기 청정기, 난방, 조명 등을 가동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용자의 일정, 날씨, 목적지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루틴을 제안한다.
홈투카(Home to Car)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기술이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도어 잠금 해제, 공조 시스템 제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퀵 컨트롤 위젯을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끊김없이 연결되는 이동 경험
현대자동차그룹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4년 9월 삼성전자와 체결한 기술 제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싱스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양사는 스마트폰과 차량이 끊김없이(Seamless)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해 이동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위치추적 '파인드' 기능 탑재
새롭게 선보인 '파인드(Find)' 기능은 차량이나 스마트 기기의 위치를 찾는 서비스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근처 찾기(Nearby Search)' 기능은 내비게이션처럼 차량까지의 상세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파인드 네트워크에 접속된 기기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아 서버에 신호를 전송하기 때문에, 무선통신망이 연결되지 않는 해외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태그를 반려동물 목걸이에 부착하면 실종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보도자료에 따르면, 양사는 앞으로도 스마트싱스의 카투홈, 홈투카, 파인드 기능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설정 제안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기술에 대한 자세항 사항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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