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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SSD 성능의 USB 메모리?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듀얼 드라이브

2025.03.18. 18: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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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영우 기자] 본지 편집부에는 하루에만 수십 건을 넘는 보도자료가 온다. 대부분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관련 소식이다. 편집부는 이 중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를 추려 기사화한다. 다만, 기업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원문에는 전문 용어, 혹은 해당 기업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용어가 다수 포함되기 마련이다.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본지는 보도자료를 해설하는 기획 기사인 '뉴스줌인'을 준비했다.

출처: 샌디스크 (2025년 3월 14일)
제목: 샌디스크, 전문가 및 게이머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 4종 국내 출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듀얼 드라이브 / 출처=샌디스크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듀얼 드라이브 / 출처=샌디스크


요약: 샌디스크(Sandisk)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듀얼 드라이브(Sandisk Extreme PRO Dual Drive)’를 국내 출시한다. 본 USB-A와 USB-C를 모두 탑재한 것은 물론, 최대 1,000MB/s의 읽기 및 900MB/s의 쓰기 속도를 발휘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장치를 지원하며 ‘샌디스크 메모리 존(SanDisk Memory Zone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자의 최근 사진, 동영상, 음악, 문서 및 연락처를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해설: 대부분의 데이터를 인터넷 공간의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휴대용 저장장치를 이용하고 있다. 다만 예전에 많이 쓰던 외장하드(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는 휴대용 저장장치 중에 가격대비 저장 용량이 가장 큰 것 외에는 매력이 크지 않다. 특히 느린 속도 및 큰 덩치, 그리고 낮은 내구성 때문에 이용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대신 USB 메모리(USB 플래시 드라이브), 혹은 외장(휴대용) SSD가 대세다. USB 메모리의 장점이라면 아주 높은 휴대성이다. 대신 데이터의 읽기/쓰기 속도가 느린 편이고 데이터 저장 용량도 아주 큰 편이 아니다.

외장 SSD의 경우, USB 메모리에 비하면 휴대성이 약간 떨어지지만 외장하드에 비하면 휴대성이 좋다. 저장 용량은 비슷한 가격대의 외장하드에 비하면 적지만 USB 메모리에 비하면 큰 편이다. 그리고 데이터를 읽거나 쓰는 속도는 휴대용 저장장치 중에서 가장 빠르다.

그래서 최근에는 USB 메모리와 외장 SSD의 특징을 모두 갖춘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듀얼 드라이브’도 그런 제품이다 이 제품의 크기는 80x18.4x10.7mm로 외장 SSD 보다는 USB 메모리에 더 가깝다. 약간 길쭉한 USB 메모리라고 생각하면 될 만한 수준이다. 형태가 USB 메모리와 비슷하니 케이블 연결 필요 없이 바로 USB 포트에 꽂아 쓰면 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듀얼 드라이브 / 출처=IT동아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듀얼 드라이브 / 출처=IT동아


하지만 데이터 저장 용량이나 읽기/쓰기 성능은 SSD에 가깝다. 512GB 및 1TB, 2TB 용량의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000MB/s의 읽기 및 900MB/s의 쓰기 성능을 갖췄다. 이는 시중에 팔리는 USB 3.2 Gen2(구 USB 3.1) 기반 외장 SSD와 대등한 수준의 성능이며, 일반적인 USB 메모리에 비하면 몇 배 이상 우수한 수준이다.

또한 USB 타입-A 및 타입-C 커넥터를 모두 갖추고 있어 PC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에도 손쉽게 접속해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성을 중시하는 것은 최근 USB 메모리 시장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참고로 제조사에서 밝힌 최대 1,000MB/s의 읽기 및 900MB/s의 쓰기 성능을 온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 제품을 꽂는 PC나 스마트폰의 USB 포트가 USB 3.2 Gen2 규격을 지원해야 한다. USB 3.2 Gen2는 최대 10Gbps의 데이터 대역폭(데이터가 지나가는 통로)을 발휘하는 인터페이스다. 본래 USB 3.1 이라는 이름으로 지칭했으나 2015년에 USB 3.1 Gen2, 2019년에 USB 3.2 Gen2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성능은 동일).

이 제품을 하위 버전의 USB 포트에 꽂아도 작동자체는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 각 USB 버전의 최대 대역폭(USB 2.0은 480Mbps, USB 3.0은 5Gbps)에 따라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 역시 낮아지게 되므로 참고하자.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저장용량에 이르기까지 장점이 많은 제품이지만, 가격이 높은 것은 다소 아쉽다. 국내 소비자권장가격 기준으로 512GB 모델이 17만 6000원, 1TB 모델이 29만 7000원, 2TB 모델이 45만 1000원으로, 비슷한 용량의 일반 외장 SSD 대비 1.5배 내지 2배 가량 비싸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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