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IT 업계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소식과 루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부터 콘솔 게임 업계의 변화, 혁신적인 노트북 소식까지... 디지털 세상의 흐름을 읽는 것은 곧 미래를 내다보는 일과 다름없죠. 이번 주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를 흥분시키고 기대하게 만들었을까요? 흥미롭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소식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가격은 iPhone 16 Pro Max의 두 배? |
애플이 드디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맥루머(MacRumors)에 따르면,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은 iPhone 16 Pro Max보다 거의 두 배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 그동안 루머로 돌던 폴더블 아이폰의 다양한 형태(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
2,300달러부터 시작하는 폴더블 아이폰?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와 함께 한 투자자 리서치 노트에서 애널리스트 팀 롱(Tim Long)은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미국에서 2,300달러대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가장 비싼 아이폰 모델인 iPhone 16 Pro Max(1,199달러)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되는 금액입니다.
팀 롱은 아시아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만난 후 이러한 가격 예측을 내놓았으며, 애플이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애플 공급망 분석가로 유명한 밍치 쿠오(Ming-Chi Kuo) 역시 비슷한 가격대를 예측했습니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2,000~2,5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여러 전문가들이 이 제품이 최소 2,000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쿠오는 만약 애플이 화면에 눈에 띄는 주름이 없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애플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제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밍치 쿠오에 따르면,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다음과 같은 스펙을 갖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 후면 카메라 2개, 전면 카메라 1개
- Face ID 대신 Touch ID가 내장된 전원 버튼
- 고밀도 배터리 탑재
- 펼쳤을 때 4.5mm 두께, 접었을 때 9~9.5mm 두께
- 티타늄 소재 바디 및 티타늄+스테인리스 스틸 힌지
쿠오는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4분기에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실제 출시까지는 최소 1년 반 이상이 남아 있으며, 현재 전망되는 가격도 변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이 강력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애플이 이 시장에 어떻게 도전할지, 그리고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폴더블 아이폰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러분은 2,300달러 이상의 가격이 책정된 폴더블 아이폰,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OnePlus,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도전하나? "OnePlus Pagani" 코드명의 의미 |
OnePlus는 2025년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최근의 유출 정보에 따르면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OnePlus가 여전히 폴더블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강력한 암시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및 IT 기기 관련 정보를 유출하고 보도하는 유명한 테크 분야 팁스터(tipster)인 Max Jambor는 최근 X(Twitter)에 "OnePlus Pagani"라는 단어와 함께 열린 손 이모티콘을 게시했습니다.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OnePlus가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출자인 Abhishek Yadav 역시 X/Twitter에서 "OnePlus Pagani가 폴더블폰"이라고 언급하며, 소문의 신빙성을 높였습니다.
올해 초, OnePlus는 OnePlus Open 2를 출시하지 않고 폴더블 기기 전략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결정은 많은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지요. 그러나 "OnePlus Pagani"라는 코드명이 등장하면서, 회사가 폴더블 시장에서 완전히 손을 떼지 않았다는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OnePlus Pagani가 플립 스타일의 폴더블이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OnePlus가 "여러 범주를 재정의하고 싶다"고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삼성의 Galaxy Z Flip 6과 경쟁하는 새로운 폼팩터가 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OnePlus가 공식적으로 2025년 폴더블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만큼, OnePlus Pagani가 실제 제품으로 등장한다면 2026년이 유력한 출시 시점이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OnePlus가 폴더블 시장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는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OnePlus Pagani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OnePlus가 폴더블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Razer Blade 16, 미출시 RTX 5060 탑재 모델 출시 예고! 가격은 1999달러? |
최근 Razer Blade 16 노트북의 새로운 가격 정보가 유출되면서,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NVIDIA GeForce RTX 5060을 탑재한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19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AMD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트위터(X)에서 활동하는 IT 분야 팁스터이자 정보 유출자인 @momomo_us에 따르면 Blade 16은 AMD Strix Point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반면, 인텔 기반 모델(Core 200HX)은 Blade 18로 따로 제공됩니다. 특히 Blade 16은 GeForce RTX 5060 랩톱 GPU를 탑재할 예정인데요. 이는 아직 NVIDIA가 공식 발표하지 않은 모델입니다.
현재까지 이 노트북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Razer Blade 16 (RTX 5060 모델) 가격: 1999.99달러
- GPU: NVIDIA GeForce RTX 5060 (랩톱 버전)
- CPU: AMD Ryzen AI 9 365 (HX 370은 RTX 5090 전용)
- 사전 주문 가능 (출시 일정은 미정)
NVIDIA는 이미 RTX 50 시리즈의 시작 가격을 1299달러(RTX 5070 랩톱 모델 기준)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RTX 5070 탑재 노트북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RTX 50 시리즈 전체가 출시 지연을 겪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GPU의 ROP(Render Output Unit) 구성 문제, CPU 제조업체의 생산 지연(Arrow Lake & Strix Point 기반 시스템) 등 몇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RTX 50 시리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NVIDIA가 CES 2025에서 해당 시리즈를 발표한 이후, 2월 말 사전 주문이 시작되었지만, 그 이후로 이렇다 할 공식적인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1999달러라는 가격이 합리적인지 여부는 출시 후 실제 성능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RTX 5060에 대한 공식적인 사양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능이 기대에 부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AMD Strix Point 기반으로 출시되는 Razer Blade 16이 최신 기술을 탑재한 만큼, 고성능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과연 Razer가 이번에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공식 발표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스타필드, PS5 출시 가능성 높아지나? 새로운 정황 포착! |
베데스다의 대표적인 Xbox 독점작 '스타필드(Starfield)'가 PS5로 출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유저 제작 콘텐츠 라이브러리에서 PlayStation 로고가 발견되면서, 게임 업계에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베데스다의 대표적인 Xbox 독점작 '스타필드(Starfield)'
지난 금요일, 스타필드의 유저 제작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한 창작물에서 Xbox와 PC 외에도 PlayStation 로고가 포함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콘텐츠는 곧 삭제되었지만, 리셋에라(ResetEra) 커뮤니티를 통해 아카이브가 남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 PlayStation 로고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타필드의 PS5 이식 가능성은 이미 예상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년 전 'Xbox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Sea of Thieves, Hi-Fi Rush 등 일부 타이틀의 독점을 해제하고 타 플랫폼에 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요. 이후 Forza Horizon 5 같은 Xbox 대표작들이 PS5로 포팅되면서, 스타필드 역시 같은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부문 수장 필 스펜서(Phil Spencer)는 스타필드의 PS5 이식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확답을 피했지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는 “우리는 어떤 게임도 특정 플랫폼에서만 즐길 수 있도록 제한할 이유가 없다”면서,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다가가고, 비즈니스 성공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는 스타필드뿐만 아니라 다른 Xbox 독점 타이틀들도 향후 PS5로 출시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베데스다의 베테랑 디자이너 출신 브루스 네스미스(Bruce Nesmith)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타필드의 후속작이 나올 경우 엄청난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타필드 2가 나오면, 현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도 더 발전된 게임이 될 것입니다.”고 말한건데요. 스타필드는 방대한 오픈 월드와 SF 요소로 주목받았지만, 일부 콘텐츠와 게임 내 시스템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후속작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필드의 PS5 이식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다양한 정황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필드의 PS5 버전을 출시할 것인지, 혹은 또 다른 독점 타이틀이 추가적으로 해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새 ‘Apple TV 4K’, 2025년 말 출시 예정! 기대할 만한 기능은? |
애플이 2022년 말에 마지막으로 Apple TV 4K를 업데이트한 이후, 차세대 모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새로운 Apple TV 4K가 2025년 말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애플 관련 소식을 다루는 Bloomberg의 Mark Gurman에 따르면, 새로운 Apple TV 4K는 2025년 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Apple은 매년 가을마다 주요 제품을 발표하는데요. 일반적으로 9월에는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선보이고, 10월에는 맥과 아이패드에 초점을 맞춥니다. Gurman의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Apple TV 4K는 10월이나 11월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출시일은 11월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시점은 마지막 Apple TV 업데이트(2022년) 이후 정확히 3년 후가 됩니다. 이는 애플이 제품 업데이트 주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패턴과도 일치합니다.
▲ 2022년에 출시된 Apple TV 4k
차세대 Apple TV 4K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
현재까지 Apple이 차세대 Apple TV 4K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소식을 종합해 보면 이번 새 모델에는 애플이 자체 제작한 Wi-Fi 모뎀이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Apple Intelligence(AI) 기능이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A17 Pro 혹은 A18 칩과 함께 향상된 RAM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pple TV 4K는 단순한 셋톱 박스를 넘어, Apple HomeKit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새로 출시한 Apple TV가 스마트 홈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